삶의 팽팽한 긴장의 끈 하나 툭 끊어지던 날,
경계선이 무너져버린 자유….
믿기지 않는 죽음 너머의 그곳에서
꿈처럼 들려오는 “평화가 너희와 함께 있기를.”
이 한 말씀에 두려움에 떨던 모든 이가
위로와 힘들 받는 날입니다.
수많던 세상의 말, 상처투성이 말들이
새살이 돋는 순간입니다.
맘껏 누리지도 못한 자유와 희망,
그리고 참된 평화까지
당신의 부활로 이제 한껏 용기를 내봅니다.
영원히 살 수 있다는 이 큰 복음이
가슴 속에서 웃음 짓고 있습니다.
주님이시여, 마음모아 당신께
찬미와 영광을 드립니다. 아멘.
_ 전영금 수녀
.사진 : 바오로딸 콘텐츠
'오늘의 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기도(4.25) (0) | 2019.04.25 |
---|---|
오늘의 기도(4.24) (0) | 2019.04.24 |
오늘의 기도(4.22) (0) | 2019.04.22 |
오늘의 기도(4.19) (0) | 2019.04.19 |
오늘의 기도(4.18) (0) | 2019.04.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