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세상을 탓하기 전에
작은 제 마음의 등불을 켜게 하소서.
세상의 얽힌 매듭들의 언저리마다
어김없이 좋은 벗이 되어주지 못한
제 옹졸함이 버티고 길을 막고 있었음을
깨닫게 하소서.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하소서.
소소한 것들 속까지 들어가 박힌 고통과 허물들.
당신 빛 안에서 바라볼
겸손한 수고 오늘도 내일도
부끄러워하지 않게 하소서. 아멘.
_ 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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