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태풍의 눈처럼 커지는
소용돌이의 반경의 여파가
어디까지 퍼져갈지
걱정스런 눈들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모든 마음보다 더 깊은 곳에서
당신은 여전히 주무시고 계신가요?
왜 그렇게 두려워하며 믿음이 없냐고
주님은 오늘도 나무라시나요?
어쩌겠어요. 저희가 당신이 아닌 것을
잘 아시잖아요.
큰 파고에 휩싸이지 않도록
제발 살려내소서.
이 고난의 순간들 함께하시어
이겨내게 하소서. 아멘.
_ 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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