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 의도
저자에 따르면 기도나 삶에 찾아드는 어둠은, 우리가 그저 사랑하는 데서 참으로 사랑하는 데로 넘어가게 하는 디딤돌이다. 저자는 결국 기도를 통해 도달하는 최고의 경지는 하느님께 우리를 통째로 맡겨 그분의 이끄심에 유연하게 따르는 것이라 말한다. 저자는 이런 상태를 물에 뜨는 것, 떠서 어디로 우리를 이끄는지 모르는 사랑의 물결에 나를 맡기는 것에 비유한다.
기도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알리고 염경기도에서부터 관상기도에 이르기까지 이해와 훈련을 해나가도록 이끈다.
● 주제 분류 : 영성, 기도
● 키워드(주제어) - 하느님, 기도, 관상, 정화, 성화, 성장, 사랑, 변화, 영적지도
● 요약 : 하느님이란 바다에서 파도 타듯 기도하라
기도에 대한 토머스 그린 신부의 고유한 생각들을 종합한 읽기 쉬운 책이다. 기도생활의 단계뿐 아니라 하느님을 앎에서 사랑함으로, 사랑함에서 참으로 사랑함으로 나아가는 영적 성장의 과정을 다룬다.
● 상세 내용
기도하는 사람이 하느님과 관계를 맺어가는 세 단계의 여정을 묘사한다. 영적 여정을 홀로 걷는 사람들이 여정 중에 만나게 되는 내적 메마름, 어둠 앞에 당황하지 않고 잘 이해하도록 안내하며, 그 모든 것이 결국 하느님께 우리 자신을 더욱 내맡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임을 알게 해 준다.
이 책은 기도의 세 단계이자 영적 성숙의 세 단계를 이야기한다. 그것은 ‘1단계 하느님을 알아감’, ‘2단계 앎에서 사랑으로’, ‘3단계 사랑에서 참사랑으로’이다.
토머스 그린 신부는 기도자와 하느님의 관계를 연인들 간의 사랑에 빗대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우선 기도자는 하느님이 누구신지 탐색하면서 하느님을 맛 들여야만 하느님을 사랑할 수 있게 되고, 그 사랑은 기도의 메마른 샘 또는 어둔 밤 체험을 거치면서 우리 존재를 정화하고 변화시켜 하느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참사랑으로 바뀌게 된다고 한다.
청춘 남녀가 “당신은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해주니까 당신과 결혼할래요.”라고 고백하는 단계에서 시작하여 삶의 여정을 거치면서 원숙해지면 “당신한테 이것이 기쁨을 주니 나도 기뻐.”라는 노부부의 고백으로 나아가듯이 하느님에 대해서 기도자도 자기를 잊고 하느님의 기쁨을 자기 기쁨으로 삼는 데로 나아가야 함을 잘 보여주고 있다.
● 대상
기도생활에 성장하고 싶어하는 모든 이. 특히 관상기도에 관심 있는 분.
● 지은이
토마스 H. 그린(Thomas H. Green, SJ, 1932 - 2009) 신부는 국제적으로 알려진 교수, 멘토, 저술가였으며 그가 쓴 기도에 대한 작품들 가운데 「마음을 열어 하느님께로」「샘이 마를 때」「밀밭의 가라지」는 잘 알려져 있다. 그린 신부는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산조세신학교에서 영적 지도신부로 있었으며 아테네오 데 마닐라 대학에서 철학과 신학교수로 봉직했다.
● 옮긴이
한정옥은 성바오로딸수도회 수녀로 어린이들을 위해 「예수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하느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를 썼으며, 「슬픈 노래를 부르지 말아요」「우리 마음에 드는 사람」「내 안의 하느님 자리」「성경 시대의 음식」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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