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나를 격려하는 글 읽기
「366일 사랑과 격려의 말」은 저자 와타나베 가즈코 수녀가 1973년부터 2003년까지 30년간 쓴 9권의 책에서 문구를 발췌하여 엮은 책이다.
날짜별로 짧은 글이 제시된 매일 묵상집인 이 책은 나를 사랑하는 일에 서툰 사람들에게 자신을 사랑하라고 격려하며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우리가 해결하지 못한 삶의 의문과 문제에 관한 지혜를 알려준다. 수많은 실패의 경험 속에도 절대 흔들리지 말라는 따뜻한 조언과 억지로 꾸미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서라는 다독임을 전한다. 또한 내면의 불안과 우울을 떨치고 용기 있게 살아가라고 이끌어 준다.
이 책은 일본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일반 대중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진 와타나베 수녀의 산문을 운문처럼 배치하고 삽화를 넣어 새롭게 구성해 마치 시화집을 읽는 느낌을 준다. 날마다 한 구절씩 읽으며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기 자신의 소중함과 우리에게 주어진 매일의 귀중함을 깨닫도록 돕는 책이다. 가족, 친구, 이웃 등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은 이들에게 선물하기에 적당하다.
책 속으로
하느님은 눈에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마음을 소중히 여기십니다. _1월 9일_16쪽
인생의 겨울은 과학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있습니다. 인생의 겨울을 대비할 때 우리는 비로소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_1월 31일_38쪽
진실로 자신을 사랑한다는 건 약하고, 깨지기 쉽고, 결점투성이인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거예요. _2월 3일_42쪽
계획한 일이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중단될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흥분하거나 화내지 마세요. 그게 인생이니까요. _3월 4일_73쪽
꽃이 피려면 햇빛, 공기, 물과 같은 양분이 필요하듯 인간이 피어나기 위해서는 사랑이 필요하지요. _5월 6일_139쪽
인격을 갖추기 위해서는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한 후 그에 대해 책임질 줄 알아야 합니다. 자유의 무게를 경험하지 않고서는 인격을 가진 인간으로 성장할 수 없습니다. _10월 28일_3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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