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말(言)에도 날개가 있나봅니다.
상대방을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않고
단순하게 대할 땐 그 사람도
편안한 얼굴로 웃으며 다가오네요.
늘 함께 마주하는 사람들의
선하고 아름다운 속마음을
읽을줄 아는 지혜를 주소서.
귀 열어, 말하는 이 안에 감추어진
아픔과 어려움을 헤아려 듣게 하소서.
주님, 제 혀가 이웃을 험담하고 싶을 때
얼른 침묵하도록 절제의 은혜로
저를 비추어 주소서. 아멘
_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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