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감실 앞에 앉아 제 삶을 돌아봅니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는 말씀을
늘 듣고 살았습니다만 저는 이웃을
제 몸같이 사랑한 적이 없었고
당신 말씀을 진실로 실천한 것도 적었습니다.
오히려 제 자신을 다른 이들보다 더 사랑했습니다.
당신께서는 언제나 저를 살펴보시니 누구보다 잘 아십니다.
당신께서 저의 비참한 처지를 샅샅이 아시는 것은
저를 벌하기 위함이 아니라 오히려
저를 구원하고 가엾이 여기기 위함이니
제가 형제자매들을 업신여기고 비판하거나
그들에 대한 희망을 접지 않고
사랑하도록 도와주소서. 아멘.
_「지금 이 순간을 사랑하며」,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구엔 반 투안 추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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