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볕 아래 소금쩍 짠 내
밭고랑 사이로 스며든 8월,
벼, 푸성귀, 달콤한 과일들
꼭꼭 여무는 소리에
농부의 귀 흐믓합니다!
이제 허수아비가 웃는 가을이
멀지 않습니다.
주님, 한여름 동안 흘린
노고와 걱정 근심 돌려 드리오니
당신 평화를 저희에게 내려주소서.
_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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