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야말로 세상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다. 현실에서 도피하는 이들은
자신의 좁은 틀에 숨어버리거나
아니면 파괴적 폭력으로 대응한다.
인생은 그 안에 대결적 요소를
많이 품고 있다 하여도
만남의 예술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세상에 배울 필요가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세상에 아무 쓸모없는
인간은 없다. 어떤 사람도 소모품으로
취급받아서는 안 된다.
평화는 순수하고 흠 없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이룰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에게도 무엇인가
공헌할 수 있는 것이 있다.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서로의 다름을 넘어서서
만남을 이루어 가도록 성숙시키는 일이다.
「강우일 주교의 숲길 단상」, 강우일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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