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심서적33권읽기] 1월의 선정 도서는…

발행일 : 가톨릭신문 2013-12-15 [제2874호, 16면]

 


‘가톨릭독서문화운동-제2차 신심서적33권읽기’ 도서선정위원회는 11월 28일 모임을 갖고, 1월의 도서로 3권의 책을 선정했다.

「오늘의 예수」는 예수님 영성에 관한 새롭고, 비범한 접근을 통해 독자들의 깊이 있는 신앙생활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면에서 선택됐다.

「원칙과 변칙 그리고 반칙」은 우리 삶과 연관된 모든 것에 적용돼온 원칙과 변칙 그리고 반칙을 밝히고 환경에 대한 일상의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또 「주름을 지우지 마라」는 나이 듦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시기, 인생은 나이와 상관없이 그 자체가 하느님의 아름다운 창조물임을 드러냈다는 부분이 각각 선정 이유로 꼽혔다.



「오늘의 예수」는 예수님의 고유한 영성이 오늘 우리와 어떤 연관을 맺고 있는지에 대해 주목한다.

저자 앨버트 놀런은 영성의 시대, 영성이 관심의 대상인 요즘, 신앙인의 삶은 맹목적인 믿음, 추종이 아닌 예수님과 하나 된 삶을 사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는 예수님의 체험과 가르침 안에서 만날 수 있는 자유의 영성을 배워보자고 권하고 있다.

이 책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일깨워주신 말과 행동 안에서 예수님께 영감을 불어넣어 준 체험과 마음가짐을 찾아봄으로써, 자신을 무한히 사랑하는 ‘아빠’, 하느님을 온전히 믿고, 의지했던 예수님의 근원적 영성과 만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하느님은 예수님에게 지혜의 원천이자 자유의 근간이 되는 ‘아빠’, ‘아버지’이기 때문이다.



가톨릭신문에 지난 2001년부터 2005년까지 100회 가까이 연재됐던 전헌호 신부의 ‘환경칼럼’을 정리해 책으로 엮었다.

전 신부는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 안 모든 것에 시선을 옮겨가며 그 안에 일어나는 모든 현상의 원리를 밝히고자 한다.

전 신부는 생명체가 생존을 위해 지니고 있는 원칙과 원치 않지만 우리 삶에 스며있는 변칙과 반칙을 하나의 흐름 안에서 이해하도록 이끌어 준다.

책 속에서는 구체적인 현장과 인간의 삶 속에서 믿음이 바탕이 되는 생명의 영성을 밝히고 있다.

더불어, 전 신부는 삶 속에 놓인 모든 것을 창조하신 하느님과 일치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때만이 살아갈 이유와 힘을 찾을 수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생명체와 관련한 오랜 주제를 풀어가고 있다.



나이 든다는 것은 무엇일까? 누가 나이가 들어간다는 사실을 피해갈 수 있을까?

저자 이제민 신부는 인간은 누구나 늙고 병들고 죽기 마련이라는 단순한 진리를 정면으로 바라보게 한다.

이 신부는 그 진리를 넘어 나의 나이 든 모습을 미리 바라볼 수 있는 부모님이 사랑이었음을, 또한 늙음의 경지를 통해 인생이 완성된다는 것을 새롭게 체험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 신부는 노년을 목전에 둔 중년과 인생의 완성을 체험하는 노년의 독자는 물론, 삶을 아름답게 설계해 나가고자 하는 젊은 세대에 이르기까지 노년의 삶을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꾸려 나갈 것인가를 일상의 경험을 통해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우현 기자 (helena@catimes.kr)

http://www.catholictimes.org/view.aspx?AID=258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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