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운 저녁
바람 심상찮게 불고
마음의 바닥을 쓸어 갑니다.
산다는 일에 진저리치면서도
그리움 때문에
희망이라는 말을 기억합니다.
늘 다가서려 해도
뒤로 물러서는 황혼은
그대 그리운 저녁입니다.
사랑이라는 노래
마저 부르지 못하고
혹 날 저물까 봐
빈 가슴 가득 노을을 담았습니다.
❆ <그대 그리운 저녁> 내지 글 중에서
가만히 국악기 소리를 듣고 있으면 저마다의 사연이 있는 것 같습니다.
속삭이듯 말을 걸어오는 소리가 있는가 하면, 생채기 난 마음을 포근히 감싸 주는 소리가 있고,
듣기만 해도 눈물을 똑, 떨구게 하는 아련한 소리도 있지요.
늘 정해진 일과를 마치고 잠들고 다시 아침을 맞고...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우리 모두에게 봄 햇살 같은 시간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축 처진 어깨에 날개를, 피곤에 찌든 까칠한 얼굴에 복사꽃 웃음을, 한 발 한 발 무거운 발걸음에 둥실 하늘 날듯
오색 풍선을 달아 드릴게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을, 그저 가만히 눈감고 고요와 음악에 폭 잠길 수 있다면
행복이겠지요...
쉼을 위한 국악 명상 음반 <그대 그리운 저녁>.
대금과 소금, 해금의 깊은 울림과 피아노와 클래식 기타, 바이올린, 하모니카 등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선율로 봄빛 가득한 행복을 꿈꾸세요~
● 음반이 궁금하시다면~
http://www.pauline.or.kr/mediaview?code=01&subcode=04&gcode=cd0018981
홍보팀 제노베파
'도란도란 책과 함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군가에게 기쁨을, 웃음을 줄 수 있다면...「가끔은 미쳐도 좋다」 (0) | 2016.07.06 |
---|---|
성모님과 함께 걷는 십자가의 길 (0) | 2014.02.24 |
그대가 성장하는 길 (0) | 2014.02.07 |
사랑의 기도 - 말없이 사랑하십시오 (0) | 2014.02.07 |
『주름을 지우지 마라』 (0) | 2014.02.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