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5 팀별 워크숍을 다녀오다 지난 10월에는 팀별 워크숍이 있었어요. 관리팀과 광고팀, 단행본팀과 야곱의우물팀 같은 식으로 두 팀씩, 여주에 있는 성바오로딸수도회 사도의 모후 집에 다녀왔답니다.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더라구요. 서울에서 보기 어려웠던 짙은 빨강, 노랑… 바라보고 싶게 하고, 머물고 싶게 하는 색이었어요. 앞뜰에는 둥글둥글 풍만한 느낌의 성모상이 있구요. 오롯이 서 있는 민들레 홀씨도 눈에 띱니다. 계단 난간 사이로 작은 꽃도 보이네요. 촐랑거려서 더 사랑스러운 강아지 '우리'예요. 뒤뜰에 새겨져 있는 말씀 "여러분 속에 그리스도가 형성될 때까지" (갈라 4:19) 안으로 들어가볼까요? 방마다 '비움의 십자가'가 걸려 있어요. 예수님의 상체가 비어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지요. 경당 안에도 십자고상이 있어요. 기다.. 2011. 11. 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