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같은 하느님을 믿는데

성당과 교회를 구분하는 이유가 뭘까요?

차이점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혼란스러운 저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추천해주세요!


A) 좋으신 주님께 찬미~


천주교의 하느님과 개신교의 하나님은 같은 분이십니다.

한국의 가톨릭과 개신교는 의미상 선호하는 호칭을 사용하고 있기에

하느님, 하나님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초기 그리스도교 역사를 보면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는 하나의 그리스도교 공동체로 시작하였고

16세기에 개신교가 가톨릭에서 분리되어 나오면서

가톨릭과 개신교의 역사가 시작되었지요.

개신교를 프로테스탄트라고도 합니다.

기독교는 가톨릭, 개신교를 모두 포함한 그리스도교를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가톨릭과 개신교는

사실상 같은 믿음을 고백하는 그리스도교입니다.


가톨릭과 개신교에 대해 잘 소개된 책과

가톨릭 신앙의 보물이라 할 수 있는 미사, 신심, 기도, 전례 등에 대해

잘 소개된 책을 추천해드립니다.

신앙생활을 쉬고 계시는 분들께도 도움이 되는 책들입니다.


<천주교와 개신교> 바로가기


<가톨릭 교회와 개신교> 바로가기


<가톨릭 신앙의 40가지 보물> 바로가기


주님의 은총이 늘 함께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바오로딸홈지기 수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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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민, 『세상 속 신앙 읽기』, 바오로딸, 2011


A4용지로 원고를 받았을 때는
이 글이 어떤 옷을 입게 될지 상상할 수도 없었다.

눈이 돌아갈 만큼 보고 또 보고
저자의 검토를 받으며 교정교열하고
때로는 막막하고
인내심에 한계를 느끼기도 했는데...

막상 나온 걸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다.
참 감사하다.

내가 사는 곳은 책을 만드는 세상이고
나는 그속에서 나의 신앙을 찾아간다.
하느님은 원고 속에 숨어계시고
함께하는 분들 안에서 말씀을 건네신다.

그 순간순간이 나한테는 도전이고
새로운 시작이다.

- 유 글라라 수녀

* 유 글라라 수녀님 블로그 '바람 좋은 날'에 실린 글입니다.
'바람 좋은 날' 바로가기

[출판]파비올라

초대교회 배경 4대 순교 명작



   1854년 출간된 「파비올라」는 「쿠오바디스」 「벤허」 「폼페이 최후의 날」과 더불어 초대교회를 배경으로 한 가톨릭 4대 순교 명작으로 손꼽힌다. 지금까지 세계 각국 언어로 번역돼 신자는 물론 신자가 아닌 이들에게도 큰 감동을 전해줬는데, 바오로딸에서 '다시 읽고 싶은 명작' 시리즈 8번째 권으로 「파비올라」를 펴냈다.
 책은 영국 니콜라스 와이즈먼 추기경(1802~1865)이 기원 후 300년경 로마에서 발생한 그리스도교 대박해 상황을 소설로 꾸민 것이다.
 이지적이고 아름다운 귀족 파비올라가 그리스도교를 접하고 하느님을 알아가는 과정이 아주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또 노예 시라와 사촌동생 아녜스, 근위장교 세바스티아노 등 파비올라를 둘러싼 인물들 이야기도 책에서 손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영원한 삶을 추구하며, 목숨도 아까워하지 않는 믿음을 보여주는 소설 속 등장 인물들은 독자들에게 진정한 삶과 신앙의 의미가 무엇인지 깨닫게 해준다.
 소설가 안영(실비아)씨는 "이렇게 재미있고 유익한 소설이 신자는 물론 미신자들에게도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책을 추천했다.
(스테판 N.P. 와이즈먼 지음/이석현 옮김/바오로딸/1만 3000원)

박수정 기자

원문 보기: http://www.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404638&path=201202

발행일: 2012년 1월 10일 | 지은이: 메리T.말로운 | 옮긴이: 유정원
판형: 152*225 | 쪽수: 428쪽 | 가격: 15,000원


● 기획 의도
종교개혁부터 21세기까지 여성 그리스도인의 역할과 활동, 그 영성사를 조명하여 여성들이 그리스도를 따르는 동반자요 하느님 나라 건설의 주역으로서 정체성을 지니도록 돕는다.

주제 분류 - 여성사, 여성신학, 페미니즘,

키워드(주제어) - 여성, 영성, 윤리, 마리아, 여성 수도자, 생태 영성주의, 여성사제, 여성 선교사.  
 
요약 - 역사의 어둠을 걷어낸 빛나는 여성들 
여성의 사회진출과 교육받을 권리를 원천봉쇄 당하는 시대적 어둠 속에서도 가톨릭의 개혁수도원을 이끈 아빌라의 대데레사와 개신교의 여성 선교사들. 그리고 도로시데이와 마더데레사 등의 면모와 활동을 다루며 페미니즘의 영성을 담고 있다.

상세 내용
‘종교개혁 시기부터 21세기 초까지를 다루는 3권에서는 여성들이 살던 시대의 맥락을 더듬으며 더욱 비판적인 역사적 시각에서 여성들의 생애를 살피며 그 능력과 중요성을 드러낸다. 종교개혁은 여성들의 삶에 특별한 영향을 미쳤으며 사제독신제와 혼인성사의 의미에 도전했다. 교회의 성직과 결혼은 여성들이 교회와 사회에 충분히 참여하고 지도력을 발휘하려는 열망을 제한했으나 새로운 세기가 밝아오면서 현대 교회와 국가의 남성 지도자들은 여성의 참여와 지도력을 펼칠 가능성을 염두에 두게 되었다.

마르그리트 부르주아 같은 여성은 당대에 통용되던 오랜 관습에도 새로운 기회를 끊임없이 창출해 냈고, 여성 선교사들은 소름끼치는 여행과 찰나의 편안함을 번갈아 체험하며 지구를 돌았으며, 퀘이커 여성 성경학자들은 그리스도교가 정의한 성경 전통의 여성 이해에 맹공을 퍼부었다.


여성 수도자들은 여성과 소녀를 위한 교육 쇄신, 건강과 복지 향상에 큰 기여를 했다. 20세기에는 모든 분야에서 개방된 시각을 갖게 되었고, 21세기 초에는 그리스도교가 그렇듯이 여성 그리스도인의 미래 전망도 한층 복합적인 양상을 보인다. 특히 페미니즘의 도전은 지구촌 여성들이 그리스도교 여성의 삶과 역할에 대한 전통적 이해를 새로운 시각에서 심사숙고하며 도전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도전이 되는 핵심 주제로는 영성과 윤리, 생태여성주의와 여성사제 수품에 대한 논의가 있다.

대상
모든 여성, 특히 교회 내 여성의 현존과 활동상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 여성학, 여성신학, 여성의 영성, 신비주의 신학에 관심 있는 사람. 여성연구가와 활동가, 페미니스트, 신비가, 성직자, 신학생, 수도자, 일반 신자.

특징 및 개발 포인트
- 여성사, 페미니즘, 여성신학, 여성 그리스도인의 영성사 연구를 위한 교재 또는 안내서로 탁월하다.
- 가톨릭 여성신학회 연구팀의 추천 도서이며, 한국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의 후원으로 이 책의 발간이 추진되었다.

지은이: 메리 T. 말로운
1938년 8남매의 장녀로 아일랜드에서 태어나 대학을 졸업한 후 캐나다로 건너갔다. 1965년 토론토 대학교에서 초기 그리스도교 문학을 전공하여 석사학위를, 1971년에는 고전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캐나다의 성 예로니모 대학교와 워털루 대학교에서 종교학을 가르쳤고 토론토 신학교에서 신학을 가르친 후 1998년에 은퇴하여 아일랜드에 살고 있다.

역사가 ․ 신학자 ․ 페미니스트로서 여성 그리스도인의 역사를 시대별로 다룬「여성과 그리스도교 Women & Christianity」 시리즈(제1권: 초세기부터 천년까지, 제2권: 천년부터 종교개혁 전까지, 제3권: 종교개혁부터 21세기까지)는 2003년도 Catholic Press Association Book Awards 성Gender 부문에서 3위에 올랐다. 지은 책에 「누가 내 어머니인가?Who Is My Mother?」․「여성 그리스도인의 새로운 비전Women Christian: New Vision」․「여성 신비가들과 함께하는 기도Praying with the Women Mystics」 등이 있다.

옮긴이: 유정원
서강대학교 종교학과에서 <종교 다원 시대의 그리스도교 보편성을 위한 신학 논고>로 신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종교학과에서 생태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가톨릭여성신학회 총무로 종교간 대화와 여성생태신학에 관심을 갖고 있다. 지은 책에「종교신학의 이해」(공저)와 「40대여, 숲으로 가자」(공저)가 있고, 옮긴 책에「절대 그 이후」(공역)ㆍ「신학, 그 막힘과 트임」(공역)ㆍ「종교신학입문」ㆍ「여성과 그리스도교 1」(공역)ㆍ「예수와 또 다른 이름들」ㆍ「오늘의 예수」가 있다.
 
* 추천사
메리 말로운은 기존의 세계교회사에 도전장을 던졌다. 교회 구성원의 절반이 넘는 여성들을 온전히 끌어안고서 교회생활에 활기를 불어넣도록 가장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 오늘의 한국교회를 위해서도 남자나 여자라는 성적 기준을 떠나 하느님 백성 모두에게 바르고 고른 사회의 전망을 제시한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 고려대 한국사학과 명예교수 조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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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니콜라스 와이즈먼 | 옮긴이: 이석현
쪽수:  412쪽 | 판형: 125*185 | 가격: 13,000원 | 발행일: 2011년 11월 25일


● 기획 의도

<다시 읽고 싶은 명작> 시리즈 여덟 번째 책으로 고전으로서의 가치를 부각시킨다. 기원후 300년경 로마에서 자행된 그리스도교 대박해의 상황을 소설화했으며  고결한 주인공들을 통해 그리스도교 진리에로 이끌어준다.
 
● 주제 분류 - 서적/ 종교 역사 소설, 문학
 
키워드(주제어) - 순교, 귀족, 영원한 생명, 순결, 노예, 삶의 의미

요약: 칼보다 사랑이, 권력보다 믿음이   
로마에서 자행된 그리스도교 대박해의 상황에서 아름답고 우아한 귀족, 이교도인 파비올라가 그리스도교 진리에 매료되어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박해의 칼을 진리의 칼로 지켜내는 믿음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 실감케 하는 순교명작소설!

내용

「파비올라」는 영국 웨스트민스터의 대주교 와이즈먼 추기경(1802 -1865)이 기원후 3백 년경 로마에서 자행된 그리스도교 대박해의 상황을 소설로 꾸민 것이다. 널리 동서고금의 학문에 해박한 추기경이 사실史實에 충실하면서도 탁월한 문장력을 발휘하여 작가로서 명성을 떨치게 한「파비올라」는 1854년에 출간되어「쿠오바디스〮〮〮」․「벤허〮․「폼페이 최후의 날」과 더불어 초대교회를 배경으로 한 가톨릭의 4대 순교명작으로 꼽혀 한 세기가 넘도록 세계 여러 나라 말로 번역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지적이고 아름다운 귀족 파비올라와 깊은 진리를 간직한 노예 시라, 순결하고 착한 사촌동생 아녜스, 남성의 모델이며 성실한 인간성을 겸비한 근위장교 세바스티아노 등이 펼치는 이 소설은 각 인물의 전기와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둔 것으로, 영원한 삶을 추구하며 진리에 대한 사랑과 참 가치를 따라 목숨까지 내놓는 등장 인물들을 통해 오늘을 사는 이들이 진정한 삶의 의미를 되찾고, 신자들이 신앙을 견고히 다지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

대상

비신자를 포함한 일반 청소년부터 중․장년까지.
학작품을 좋아하는 어르신, 예비신자, 어르신을 위한 이야기 교리로도 손색이 없다.

지은이: 니콜라스 와이즈먼
1802년 스페인 세비야에서 출생하여 부친이 사망하던 1805년 영국 워터포트로 이주하였다. 그후 로마의 English College에서 수학하여 1825년 신학박사 학위와 더불어 사제품을 받았다. 1827년에 English College의 부총장직을, 1828년에는 26세의 나이로 총장직을 역임한 그는 초기 고대문헌, 특히 동방 문서 연구에 몰두하여 위대한 학자의 면모를 드러내었으며, 영국에 머무는 동안 1835-1836년에 Dublin Review 창간하여 영국내 카톨릭 계몽운동에 앞장섰다. 1840년 주교로 성성된 그는 영국 가톨릭의 중심인 Oscott College의 총장을 겸임하였으며, 그의 재임기간 동안 영국의 가톨릭은 발전을 거듭하였다.

1850년 9월에는 웨스터민스터 대주교로, 10월에는 추기경으로 추대되었다. 1853년 로마에 머물면서 파비올라를 집필하기 시작하여 1854년에 출간된 파비올라는 유럽 전역의 거의 모든 나라의 언어로 번역 출간될 정도의 성공을 거두었다.
와이즈먼의 유명한 강의 「과학과 계시 종교의 관계」는 「과학과 종교의 투쟁」의 저자 앤드류 딕슨 화이트와 같은 강경한 입장의 비평가에게 영향을 미칠 정도로 주목을 끌어 ‘종교에 과학을 접목시킨 위대한 가톨릭 학자’로 칭송 받았다. 니콜라스 와이즈먼이라는 이름보다 와이즈먼 추기경으로 더 널리 알려진 그는 1865년 향년 62세를 일기로 선종하였다.
 
옮긴이: 이석현
이석현은 1925년에 태어나 「소년」 편집장을 역임하였으며, 1975년 캐나다 토론토로 이민을 떠나 캐나다 한국일보사 편집국장, 주필, 이민사 연구실장을 지냈다. 1977년 캐나다 한국문인협회를 결성하여「캐나다 문학」 제12권을 발행했고, 해마다 신춘문예를 열어 많은후배를 양성하였다. 지은 책에「아름다운 비밀」,「성큼성큼」,「메아리의 집」,「가을 산마을」,「 어머니」외 다수가 있으며, 옮긴 책은「마르첼리노의 기적」,「하늘 빛 옥 구슬」이 있고, 한정동 아동문학상, 새싹문학상, 캐나다 한국인상, 허균 문학상, 중앙예술문화대상을 받았다. 

추천의 글
이 책을 통해 2박3일 동안 옛 로마를 여행했습니다. 황제를 비롯해 도지사와 시장과 근위대장을 만나고 귀족과 노예를 만나면서 행복에 젖기도 하고 비탄에 젖기도 했습니다.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그리스도교를 해방시키기 전 로마를 배경으로 다룬 소설『파비올라』. 귀족 출신의 아리따운 사촌자매를 중심으로, 수많은 등장인물들이 이리저리 절묘하게 얽혀 갈등을 빚으면서 전개되는 이 소설은, 뒤로 갈수록 흥미진진하여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작은 스카프와 은장도를 복선으로 깔아 독자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숱한 갈등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소설기법이 놀랍기만 합니다.  이렇게 재미있고 유익한 소설이 신자들에겐 물론 비신자들에게도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 안 영(작가)

신앙을 제재로 한 문학적 개가! 덕성의 충일함!
이 작품이야말로 순교자 소설의 원형이요 그 모범이라 할 만하다.
로마 시민으로 부귀층에 속한 청소년 방그라시오, 근위장교 세바스티아노, 청초한 소녀 아녜스는 저 무서운 박해시대에 현세적 명리를 등지고 한 치 흔들림이 없이 치명의 길로 나아간다. 그런가 하면 우아한 품성의 여인 파비올라는 전신으로 완덕을 구현함으로써 그리스도인의 표양을 보여준다. 카타콤에서의 초대교회 모습과 재물에 눈이 어두워 악랄한 고발을 거듭하는 속악한 행태가 병행하면서 이야기는 한층 드라마틱한 서사 구조를 띤다. 고전주의문학의 교양이 전편에 감도는가 하면, 읽고 나면 흡사 백합향기로 마음이 훈훈해지듯 고상한 여운에 은은히 젖어 들게 하는 명작이다. - 신중신(시인)

인터넷 서점 바로가기

저자: 토머스 베리 역자: 황종렬발행일: 2011.10.15
        판형: 152*225쪽수: 232쪽가격 12,000원


● 기획 의도                                   
인간 주변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사건, 자연 환경 속에서 펼쳐지는 무수한 생명현상을 돌아보고, 인류가 지구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확신으로 성장하고 지구와 친교를 이룰 능력을 키우도록 도우며, 그리스도교가 하느님의 창조와 구원을 더욱 건강하고 아름답게 증거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생태신학적 비전을 제공한다.

주제 분류: 도서, 생태영성, 환경신학

키워드(주제어): 생태문명, 환경, 영성, 창조, 교회, 진화, 자연, 우주,  인류, 지구의 운명, 세계의 종교, 환경 보전

요약
건강한 지구 우리의 행복
현재 지구상에서 진행되는 환경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산업문명을 생태문명으로 바꿔야 한다. 앞으로 지구는 우리의 자녀가 살아야하는 터전이므로 지구를 살리는 생태문명만이 살 길이라고 토머스 베리는 외치고 있다.

내용

이 책은 토머스 베리가 20여 년에 걸쳐 쓴 11개의 논문을 모아 출간한 작품이다. 이 모음집은 그리스도인들이 지구와 우리의 미래를 위해 기여할 최고의 성찰을 보여준다. 그는 그리스도교가 맞닥뜨린 문제와 약속을 펼쳐 보임으로써 독자들을 가능성의 자리, 성찰과 행동을 위한 새로운 토대로 이끈다.

2009년 6월 1일 토머스 베리가 귀천했다. 그의 죽음으로 이 글들은 새로운 중요성과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많은 사람이 진화에 대한 그의 글을 받아들였지만 그의 그리스도교적 뿌리를 이해한 사람은 드물다. 베리는 인간과 지구의 역사에 대한 연구를 통해 가톨릭교회가 창조계의 모든 것에 현존하도록, 그리고 창조계의 미래에 관심을 갖도록 촉구한다.


토머스 베리는 공정한 인간과 인간의 관계뿐 아니라 생명을 고양시키는 인간과 지구의 관계도 다시 확립하기를 바랐다. 기후변화에서 공기와 토양과 물의 오염에 이르기까지, 인구 증가에서 생물 다양성의 훼손에 이르기까지, ‘환경 위기’라는 말에 광범위하게 담겨 있는 다양한 문제를 인식하고 있었다.


토머스 베리는 그리스도교가 이 복합적인 상황에 걸맞게 응답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 그는 역사적 측면과 시대적 측면에서 그리스도교가 더디고 느슨하게 반응하는 이유에 대해 몇 가지 물음을 제기한다. 그렇지만 그리스도교에 고유하게 자리 잡고 있는 약속 차원은 충분히 인정되고 또 표현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입장이다. 이 약속은 그리스도의 역사적 인격과 온 창조계의 우주적 그리스도를 모두 포용하는 것으로 육화를 인식하는 바오로 서간의 관점을 아우른다. 또한 중세 시기 아시시의 프란치스코와 토마스 아퀴나스로부터 20세기의 피에르 테야르 드샤르댕에 이르기까지 그리스도교 전통에 담겨 있는 창조계의 질서와 아름다움에 대한 깊은 인식도 이야기한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서서히 형성되고 있는 사회정의와 환경정의 간의 연대에서 커다란 약속을 보았다. 그는 지구 공동체 전체에 해로움이 아니라 상호 이로움을 가져올 새로운 인간과 지구의 관계를 어떻게 도출할 수 있을까에 대해 자주 관심을 피력했다.


그는 사람과 지구에 점점 더 심각하게 다가오는 환경적 위협에 대해 그리스도인들이 더욱 확신을 갖고 자신 있게 응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이집트를 탈출한 유다인들의 첫 탈출 체험과 같은 전이, 곧 교회가 현대성에 진입할 통로를 요청한다. 그는 그리스도교 기관들이 환경 위기에 대해 무기력하게 반응하는 것을 비판하면서도 아직 너무 늦지는 않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신학자와 평신도 모두 대학에서, 신학교에서, 교회에서, 그리고 풀뿌리 운동에서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이 위대한 일에 참여하도록 초대한다.


환경문제와 관련하여 그리스도교는 이미 무감각 상태에서 벗어나고 있고, 많은 교파가 유력한 응답을 제시하고 있다. 그렇지만 베리의 견해처럼, 성찰과 행동 모두에 대해 모든 문제의 근원을 훨씬 더 깊게 숙고할 것이 요청된다. 베리가 산업화의 과정으로 황폐화된 현대 세계에서 생태적 역할에 응답하도록 우리를 우주 이야기로 이끄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는 우주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우리에게 경외와 경탄과 겸손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생태적 회복과 생태 경제학, 그리고 환경 교육 같은 ‘위대한 일’을 고취할 것임을 알았다.


그는 삼위일체와 육화와 구속 같은 여러 핵심 교리를 가진 그리스도교 전통이 더 큰 우주론적 틀 안에서 어떻게 이해될 수 있을까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인다.


이 책에 소개된 그리스도교 신학과 우주 이야기의 결합을 다룬 그의 글들이 많은 독자가 이해하기에 쉽지는 않겠지만 신학자와 평신도 모두에게 풍부한 시사점과 풍요로운 토대를 제공할 것이다.

추천사에서
“토머스 베리는 그리스도교가‘인간 조건의 한계와 좁은 종교 지평에 지나치게 몰입해있다고 비판하면서 그리스도인이 21세기의 과제를 완수할 수 있도록 십자가의 지혜와 우주적 전례로서 온 창조계를 재정립하는 길을 제시한다! 지구의 웰빙 없이는 그리스도교의 미래도 없다!”
- 헤더 이튼 교수 (세인트폴대학교)

대상

생태신학에 관심 있는 이, 지구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모든 이, 환경운동가, 사목자

저자
토머스 베리
1914년 태어나 2009년 귀천한 생태신학자이자 세계종교와 문화를 연구한 문명비평가. 1933년 예수 그리스도 고난수도회에 입회하여 1948년 미국 가톨릭대학교에서 서구문명사로 박사학위를 받고 중국 푸젠 가톨릭대학교에서 가르치면서 중국의 문화와 종교를, 그 후 미국 콜롬비아 대학에서 인도의 종교와 문화를 연구했다. 리버데일 종교연구센터를 열어 아시아 종교문화와 서구 그리스도교 문화를 통합한 연구의 장을 열었고 테야르 드샤르댕 학회 회장직을 수행하며 미국 생태신학의 지주가 되었다. 또한 ‘생태대’와 ‘생명 통치’ 개념을 축으로 우리 시대에 필요한 ‘우주 이야기’를 복음적으로 일깨우고자 헌신했다. 우리나라에도 「신생대를 넘어 생태대로」․「우주 이야기」․「위대한 과업」 등 여러 작품이 발표되어 신학계뿐 아니라 생태의식을 공유하는 문화사상계에 널리 알려졌다.

역자
황종렬(미래신학연구소 연구원)
서울가톨릭대학교 신학부에서 학사와 석사, 미국 뒤케인 대학에서 신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수도자신학원에서 생태영성과 기초신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역사와 신학의 통합 연구를 도모하면서 동아시아 복음화를 동반하는 신학 연구와 생태영성 프로그램화를 추구하고 있다. 지은 책에 「한국 토착화 신학의 구조」․「웅녀와 단군의 성서읽기」․「신앙과 민족의식이 만날 때」 등이 있고, 옮긴 책에 「영성과 정의」․「창조」․「비유의 재발견」․「땅의 신학」․「해방자 예수 그리스도」․「생명이신 하느님」․「원복」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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