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파비올라

초대교회 배경 4대 순교 명작



   1854년 출간된 「파비올라」는 「쿠오바디스」 「벤허」 「폼페이 최후의 날」과 더불어 초대교회를 배경으로 한 가톨릭 4대 순교 명작으로 손꼽힌다. 지금까지 세계 각국 언어로 번역돼 신자는 물론 신자가 아닌 이들에게도 큰 감동을 전해줬는데, 바오로딸에서 '다시 읽고 싶은 명작' 시리즈 8번째 권으로 「파비올라」를 펴냈다.
 책은 영국 니콜라스 와이즈먼 추기경(1802~1865)이 기원 후 300년경 로마에서 발생한 그리스도교 대박해 상황을 소설로 꾸민 것이다.
 이지적이고 아름다운 귀족 파비올라가 그리스도교를 접하고 하느님을 알아가는 과정이 아주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또 노예 시라와 사촌동생 아녜스, 근위장교 세바스티아노 등 파비올라를 둘러싼 인물들 이야기도 책에서 손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영원한 삶을 추구하며, 목숨도 아까워하지 않는 믿음을 보여주는 소설 속 등장 인물들은 독자들에게 진정한 삶과 신앙의 의미가 무엇인지 깨닫게 해준다.
 소설가 안영(실비아)씨는 "이렇게 재미있고 유익한 소설이 신자는 물론 미신자들에게도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책을 추천했다.
(스테판 N.P. 와이즈먼 지음/이석현 옮김/바오로딸/1만 3000원)

박수정 기자

원문 보기: http://www.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404638&path=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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