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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611

오늘의 기도(11.14) 주님, 세상의 모든 가정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세상 모든 가정이 성 가정의 모범을 본받아 사랑과 믿음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당신의 은총을 내려주소서. 2018. 11. 14.
오늘의 기도(11.13) 마음에서 떠오르는 갖가지 생각들 더 맑고 깊어지게 하소서. 날마다 유혹하는 탐욕을 거슬러 비우고 비우는 가난을 선택하게 하소서. 세상은 좀 더 가지라고, 더 안락하고 재미있는 쪽으로 기울어지라 부추겨도 제 마음 거기에서 멀어지게 하소서. 어느 것 하나 쉬운 순간 없으나 당신과 함께라면 오늘도 한 걸음씩 당신의 진실 안으로 걸어 들어가며 평화를 얻습니다. 단풍든 이파리들이 제 몸 아끼지 않고 기꺼이 가지에서 떨어져 흙이 되듯 제 영혼 안에 거름이 되시는 말씀 안에서 흡족하게 하소서. 아멘. _ 전영금 수녀 2018. 11. 13.
오늘의 기도(11.12) 저희를 부르시는 주님! 주님께서는 무엇이 행복인지, 저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저희 자신보다 저희를 더 잘 알고 계십니다. 눈에 보이는 것을 쫓아 모든 것을 바쳐도 남게 되는 것은 허무와 공허함뿐인 삶에서 주님께서는 어떻게 살아가야 행복에 이를 수 있는지, 진정으로 추구해야 하고, 얻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탄생과 죽음과 부활이라는 온 삶으로 저희들에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주님, 선이시며 모든 기쁨과 평화와 생명의 근원이신 당신을 만나기 위하여 저희 자신을 바라보고 알 수 있게 해주소서. 그리하여 하느님을 알고, 자신을 알아 당신과 하나 되는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마르1,14) 2018. 11. 12.
오늘의 기도(11.9) 스스로 서있다고 생각했던 교만을 부수신 주님, 감사합니다. 약할때 힘이 되어주시고 더 큰 사랑으로 함께 하시니 감사합니다. 육체적 아픔으로 겸손을 배우게 하셨으니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 당신 이름 부르게 하소서. 도움의 따뜻한 손길 잊지않게 하소서. 필요없다 생각했던 목발 마저도 제 몸의 한 부분임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_ 전영금수녀 2018.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