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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봉균3

어딘지 모르게 넉넉함이 풍기는...「가끔은 미쳐도 좋다」 나이를 먹으면서 멋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외모가 잘생기고 못생긴 것을 떠나서멋을 풍길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삶의 여유도 좀 있고,배려할 줄도 알며,인생을 즐길 줄도 알고,어딘지 모르게 넉넉함이 풍기는그런 사람이고 싶다._ 나봉균, 「가끔은 미쳐도 좋다」 2016. 7. 7.
누군가에게 기쁨을, 웃음을 줄 수 있다면...「가끔은 미쳐도 좋다」 가끔은 봉달이도 방귀를 뀐다.누가 뭐래도 아주 가끔 방귀를 뀐다.그리고 혼자 있을 때는 힘차게 방귀를 뀌지만상황에 따라서는 소리를 내지 않고 뀌는 기술(?)을 발휘하기도 한다.그러나 사무실에서 직원들과 함께 있을 때는 혼자 있을 때처럼 힘차게 방귀를 뀐다.그러면 두 직원은 무슨 화생방 훈련이라도 하는지 잽싸게 문밖으로 달아난다.그런 반응이 재미있어서 정말로 가끔이지만사무실에서만큼은 매번 힘차게 방귀를 뀐다.그리고 도망가는 직원들을 보면서 한바탕 크게 웃는다.참으로 모를 일이다.방귀는 사람을 즐겁게 한다. 소리를 죽이지 말고 방귀를 뿡뿡 뀌면서 살아도 좋을 것 같다.누군가가 즐겁게 웃을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방귀를 감춘다. 체면 때문이다.누군가에 기쁨을,웃음을 줄 수 있다면 체면쯤은 .. 2016. 7. 6.
[저자와의 만남] 「가끔은 미쳐도 좋다」 출간, ‘봉달이’ 나봉균 신부 “행복·감사·미안함… 표현하세요, 그게 사랑입니다”다양한 복지 현장 사연 유쾌한 입담으로 소개 인세 전액 복지기금에 “신자들 만나려면 웃어야” “웃음의 핵심은 반전입니다. 반전 포인트를 잡으면 사람들을 웃길 수 있습니다. 사제가 신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려면 웃음이 필요합니다. 웃음은 경직된 얼굴을 단번에 해소해줍니다.” 나봉균 신부(대전교구 사회사목국장)가 제목부터 파격적인 책 「가끔은 미쳐도 좋다」를 펴냈다. 나 신부가 2002~2014년 10년 넘게 대전가톨릭사회복지회 소식지 ‘나눔의 샘’에 실었던 글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소식지를 기다리는 기쁨으로 한 달을 살았다는 애독자들이 있을 정도로 신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책은 출간 보름 만에 2쇄를 찍었다. “책 제목은 역설적인 의미를 지닙니다. 저는 .. 2015.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