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신부님의 어머니1 "내 장례미사 땐 신자들 웃겨 주세요" 내 장례미사 땐 신자들 웃겨 주세요"김한수 종교전문기자 기사 인쇄 이메일로 기사공유 기사 스크랩 글꼴 선택맑은고딕굴림 글자 크게 글자 작게100자평2페이스북10트위터0더보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 이메일로 기사공유 입력 : 2017.10.27 03:04 아들 넷 신부로 키운 엄마의 편지 故 이춘선 '네 신부님의 어머니' 조선일보 | 김한수 기자 2017.10.27 40대 후반에 열한 번째 아이로 낳은 막내가 사제품을 받고 임지(任地)로 떠나는 날 어머니는 작은 보따리 하나를 건넸다.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때 풀어봐라." 막내 신부는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바로 풀어봤다. 그리곤 목이 메어 한참을 울었다. 보따리 안에는 막내 신부가 갓난아기 때 입었던 배냇저고리와 함께 편지 한 장이 있었다. "사랑하는 .. 2017. 10.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