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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4

오늘의 기도(2.19) 주님, 세상의 시끄러움 언제 즈음이나 끝날지, 당신은 아시겠지요. 삼일운동 백주년이 다가오는데 너무 가볍게 마구 흔들어 대는 이상한 반란의 태극기를 바라보기가 민망한 마음, 저만 그런 가요. 자꾸 당신께 질문만 던져 죄송합니다. 정말입니다. 그들의 아우성 지쳐 잦아들 때가 오긴 오겠지요? 그때, 나라를 걱정하는 진실한 마음들 한 음계 더 올려 감사와 찬미노래 부르겠습니다. 그리고, 자랑스러운 태극기 하나 촛불 밝히듯 정성껏 높이 흔들겠습니다. 삶을 진정으로 고뇌하는 가슴 가슴마다 조용히 비춰주는 보름달 마냥 당신 은총의 빛만 남게 하소서. 제발 그렇게 해주소서. 아멘. _ 전영금 수녀 2019. 2. 19.
오늘의 기도(10.1) 평화의 주님, 나라를 지키는 군인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그들이 나라를 사랑하고 국민을 아끼는 마음으로 자신의 직무에 최선을 다하게 하시고 위험에서 그들을 보호하소서. 2018. 10. 1.
오늘의 기도(17.3.1) 평화의 임금이신 주님 이 땅에 만세에 이르도록 평화를 주시고 전쟁과 다툼을 몰아내시며 온전히 당신 사랑만이 다스리게 하소서. 이 땅에서 부정부패와 어두운 권력이 사라지게 하시고 당신의 정의가 강물처럼 흘러 더는 빈익빈 부익부의 논리 속에 희생당한 이들이 없게 하소서. 사람뿐 아니라 이 땅에 깃들어 사는 모든 피조물이 평화로운 세상, 그런 세상을 저희에게 허락하소서. 희망과 평화로 새롭게 일어날 수 있도록 당신의 힘과 용기를 베풀어 주소서. 2017. 3. 1.
오늘의 기도(16.12.09) 주님, 세상이 각박하고무정한 게 사람의 마음이라지만제 마음이 거칠어지지 않도록 도와주소서.그래도 세상에 사랑이 있다고 믿게 하소서.험한 세상에서험한 말 하지 않게 하시고생존경쟁에 지쳐남을 해코지하지 않게 도와주소서.오히려 세상을 불쌍히 여기게 하소서.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느니당신처럼 아름다운 상처를 받게 하시고제 입을 부드럽게 하시며제 손에 평화의 기운을 담아주소서. 2016.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