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그동안 말을 너무 많이 해
지친 내가 당신께 기대어 눈을 감습니다.
나무가 흙과 공기와 물에 기대어 살듯
바람이 하늘과 구름사이에 머물듯
제 영혼 안으로 파고드는 빛에 기대어
내가 아닌 것 같던 나를 바라봅니다.
영혼 부추기는 망측한 유혹에
허우적거리는 교만한 말과 행동으로
상처 나고 부서져 아파하는 내가
조금씩 더 잘 보입니다.
영으로 쪼개 가려낸 진실과 사랑으로
저를 다시 찾게 하소서.
이 가난한 저를 드리오니
새 살 돋우어 살려내소서. 아멘.
_ 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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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와 함께 계시는 예수님!
일상의 삶 안에서 주님과 대화를 나누고,
주님께 먼저 여쭈어 보며 주님의 응답을
기다리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요?
내 삶의 수많은 시간들 속에서
주님과 사랑의 대화를 나누며
주님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얼마나 느끼고 있을까요?
주님, 저의 주인이 저 자신이 아니며
제 삶의 시간의 주인이 저 자신이 아닌 주님이시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은총을 내려주소서.
저 혼자서 모든 것을 책임지고, 지키며 결정하는 것이
얼마나 저를 억압하고, 옹졸하게 만드는지 바라보게 하소서.
그리고 모든 순간 저희와 함께 하고자 기다리시는
주님께 나아가게 해 주소서.

등불을 켜 놓고 있어라. (루카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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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오늘도 입 속에서 떨어지는
말의 꽃잎이 공기를 타고 날아가
누군가의 마음속으로 떨어집니다.
희망을 주는 말
용기를 주는 말, 그리고 누군가를
주저앉히는 비정한 말.
수많은 말들은 오늘도
엎질러진 물이 되기도 하고
가슴속에 밝은 꽃을 피우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끔은 성급하게 내 뱉은
판단과 분노의 말로 스스로를
감옥에 가두어 버렸습니다.
주님, 왜 당신이 말씀이 되셔서
우리 가운데 사셨는지
이제야, 천천히 깨닫는 중입니다.
_ 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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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와 함께 계시는 예수님!
일상의 삶 안에서 주님과 대화를 나누고,
주님께 먼저 여쭈어 보며 주님의 응답을
기다리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요?
내 삶의 수많은 시간들 속에서
주님과 사랑의 대화를 나누며
주님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얼마나 느끼고 있을까요?
주님, 저의 주인이 저 자신이 아니며
제 삶의 시간의 주인이 저 자신이 아닌 주님이시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은총을 내려주소서.
저 혼자서 모든 것을 책임지고, 지키며 결정하는 것이
얼마나 저를 억압하고, 옹졸하게 만드는지 바라보게 하소서.
그리고 모든 순간 저희와 함께 하고자 기다리시는
주님께 나아가게 해 주소서.

등불을 켜 놓고 있어라. (루카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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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벗이여,

내가 너를 사랑하지 않은 순간은 없었다!


 2015년에 출간된 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책 나를 닮은 너에게를 전문 성우가 낭독한 오디오북.

 

나를 닮은 너에게는 준주성범처럼 예수님이 직접 말씀하시는 형식으로 쓴 책이다눈으로 책을 읽을 때와는 달리 마치 예수님으로부터 직접 말씀을 듣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총 59개의 주제 가운데 예수님 사랑의 호소를 더 깊이 느낄 수 있는 내용 41개를 발췌하여 CD 3장으로 엮었다.

1-4장이 들어있는 첫 번째 음반은 행복을 가르치시는 그리스도어린이와 같은 믿음예수님 따르기내 안의 그리스도 등 16개 트랙5-8장이 들어있는 두 번째 음반은 가난한 마음겸손의 진보기도의 필요성죄의 본질 등 15개 트랙9-10장이 들어있는 세 번째 음반은 미사의 의미모범에 의한 증거죄를 이기고 승리한 희생 등 9개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고마지막 트랙에는 책 서두에 제시된 대사제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기도를 별도로 낭독수록하였다한 트랙은 5분 내외 분량이다.

 

본당에서 성시간 혹은 여러 모임의 기도나 묵상 자료로냉담 교우에게 선물하거나 본당 카페 등에서 선교를 위한 도구로 활용하기에 좋다또한 가정에서 집안일을 할 때나 운전할 때 혹은 성지순례를 가는 차 안에서 틀어놓고 들으면 모든 순간을 주님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성화시킬 수 있다.

 

콩닥콩닥 이보다 가슴 뛰는 고백이 또 있을까?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우리를 위해 당신 자신을 내어주셨고 우리에 대한 사랑을 결코 멈추지 않으실 예수님을 믿는 믿음의 삶이다사랑하는 이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고 싶어 하는 주님의 지극한 사랑 고백서오디오북 나를 닮은 너에게로 새롭게 만나보자.

인터넷 바오로딸 홈페이지(www.pauline.or.kr)의 뮤직/동영상에서 음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차례

음 반

제 목

시 간

CD 1

58:53

1장 인생의 목표

08:10

2장 의탁

18:37

3장 내가 바라는 사람이 되어라

15:53

4장 우리 안의 그리스도

16:13

CD 2

62:18

5장 초연함

15:08

6장 덕

19:07

7장 기도

16:55

8장 죄의 예방

11:08

CD 3

51:55

9장 미사와 성체

24:02

10장 최종 목적

20:58

대사제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기도

06:55

 

▶ 나를 닮은 너에게 보러가기       ☆ 바오로딸 페이스북           ☆ 바오로딸 카카오스토리    


포닥포닥 내 마음에 날아든 행복 


  

참 마음이 따듯해지고 기분 좋아지는 한 권의 책이 출간되었다. 

  『사방이 온통 행복인데』, ‘이충무의 행복 나침반’이란 제목으로 <대전주보>에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저자의 글 중에서 49가지를 뽑아 엮은 수필 모음집이다. 

수채화 물감 풀듯 써 내려간 저자의 글은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누구나 접할 수 있는 일들, 사람들과의 관계와 만남, 

관심을 가져야 할 이웃의 이야기 그리고 자신의 신앙과 삶에서 깊이 있게 우려낸 이야기들을 통해 잔잔한 울림을 준다.  

다양한 주제와 줄거리가 있는 이야기들이 많아 술술 읽을 수 있고, 따듯하고 사랑스러운 일러스트(구민정 그림)가 행복지수를 한층 더 올려준다. 

재치 있는 내용, 감칠맛 나는 표현, 특히 공감하는 이야기에서는 나도 모르게 고개를 주억거린다. 

이야기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성찰의 행복도 선사한다. 


케렌시아는 투우 용어로 ‘피난처’ 또는 ‘안식처’라는 뜻이다. 이 글이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힘들고 외로운 시간을 견뎌야 하는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랐던 저자의 마음처럼, 이 책이 독자들에게 잠시 숨을 고르기 위해 찾는 나만의 케렌시아가 되었으면 좋겠다. 

행복이 ‘이만큼, 하늘만큼’이라고 팔 벌려 이야기할 수 있기를, 

참사랑과 행복의 의미, 감사의 삶, 긍정의 삶을 살기 위한 희망의 꽃이 활짝 피기를. 


앞에도 행복

뒤에도 행복

아래도 행복

위에도 행복

주위 모든 곳에도 행복 _북아메리카 인디언 나바호족이 아름다운 대지를 찬양하며 부른 노래

보러가기 


기도하는 이유와 방법 전하는 ‘끌림’, 20일까지 선착순 마감

가톨릭평화신문 2017.05.14발행 [1414호]


 성바오로딸수도회가 기도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을 터득하도록 돕기 위한 바오로딸 기도학교 ‘끌림’의 참가자를 2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두 150명을 모집하는 기도학교는 6월 1일부터 5주 동안 1주일에 1~2권의 선정 도서를 읽고 페이스북 그룹을 통해 기도에 대한 체험과 질문을 나누고 미션에 참여하면서 참가자들이 스스로 교사와 학생이 돼 기도하는 방법과 이유를 터득하는 온라인 교육과정이다. 짧은 동영상 강의도 수시로 마련되며, 5주 과정을 모두 마치는 7월 1일에는 고해성사와 미사에 대한 오프라인 강의도 예정돼 있다. 교재와 기도 용품 세트인 ‘끌림 꾸러미’(5만 원)도 준비됐다. 꾸러미는 「하느님과 얼굴을 맞대고」 「일상도를 살아가는 인간」 「생활 속에서 드리는 나의 기도」 등 기도에 관한 6권의 책과 초ㆍ기도보ㆍ묵주ㆍ노트로 이뤄져 있다.

 신앙생활을 하고는 있지만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막막한 신자, 왜 기도해야 하는지 알고 싶은 이, 혼자 정해진 시간에 기도하는 법을 배우고 싶은 이, 예비신자와 새 영세자, 냉담 교우 등 기도하고 싶어하는 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도학교 담당 김동숙(델피나) 수녀는 “우리 신자들이 기도에 대한 갈망 즉, 하느님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려는 이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돼 이번에 기도학교를 열게 됐다”며 “기도학교를 통해 기도가 하느님과의 대화이며 사귐의 시간임을 배우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청 : 전국 바오로딸 서원, 가톨릭 인터넷서점 바오로딸(www.pauline.or.kr)

문의 : 010-2898-1610, 김 델피나 수녀

이힘 기자 lensman@cpbc.co.kr 

저희와 함께 계시는 예수님!
일상의 삶 안에서 주님과 대화를 나누고,
주님께 먼저 여쭈어 보며 주님의 응답을
기다리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요?

내 삶의 수많은 시간들 속에서
주님과 사랑의 대화를 나누며
주님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얼마나 느끼고 있을까요?

주님, 저의 주인이 저 자신이 아니며
제 삶의 시간의 주인이 저 자신이 아닌
주님이시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은총을 내려주소서.

저 혼자서 모든 것을 책임지고, 지키며 결정하는 것이
얼마나 저를 억압하고, 옹졸하게 만드는지 바라보게 하소서.
그리고 모든 순간 저희와 함께 하고자 기다리시는
주님께 나아가게 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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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1]〈사랑은 모든 것을 견디고〉

발행일 : 들소리신문

   2013-08-29


           
      〈사랑은 모든 것을 견디고〉
크리스토프 에닝 지음/전유미 옮김/바오로딸 냄


“신의 침묵에도 이어간 헌신의 삶”

  영화 ‘신과 인간’ 실제 주인공들의 이야기


세계 곳곳에서는 지금도 종교 간의 갈등으로 인해 전쟁이 벌어지고 무고한 목숨이 쓰러지고

있다. 수천 년 간 이어져온 이 악순환의 고리를 어떻게 풀 수 있을까. 여기에 그 해답이 있다.

1991년에 시작된 알제리 내전은 알제리 정부와 여러 이슬람주의 무장단체들의 무력충돌로

10여 년 간 지속됐다. 〈사랑은 모든 것을 견디고〉는 알제리 아틀라스산맥의 지맥에 위치한

시토회 티비린 수도원에서 벌어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신과 인간’의 실제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엮은 것이다.

이곳 수도원 9명의 수도사들은 알제리의 무슬림 마을에서 열심히 기도하는 이슬람교인들

속에서, 관상수도회의 소명에 따라 더욱 기도에 몰두했다. 그러면서도 주민들과 땅을

공동경작하고 사람들을 치료해 주며 인간미 넘치는 삶을 살아갔다. 박해와 순교로 고통을

겪는 알제리 가톨릭교회의 중심부에서 관상생활을 하는 그들은 다른 민족과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과 대화하고 교류하며 관계를 맺어나가는 담대한 신앙의 내기를 벌였던 것이다.



          티비린 수도원 정원에서의 9명 수사들이 함께.


그러나 그들의 마을 주민들과의 조화로운 삶은 1996년 3월 끝이 났다.

이슬람 원리주의를 표방한 테러리스트들이 벌인 무자비하고 끔찍한 살인 소식이 전해지면서

마을은 어수선해졌고, 알제리 정부는 수도사들에게 이 나라를 떠날 것을 통보했다.

수도사들은 수도원에 남느냐, 떠나느냐는 문제를 놓고 신께 어찌해야 할지 물었다.

하지만 어떠한 답도 얻지 못했다.

수도원 원장인 크리스티앙 드 셰르제는 마을 사람들과의 만나 “우리 수사들은 새가 나뭇가지

위에 깃들이듯이 알제리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갑니다”라고 밝히고 하나님께 드린 그들의

삶을 충실하게 살기 위해 마을 사람들과 살며 고통도 함께 겪기로 결정, 그동안 해온 대로

일상을 이어갔다.


1996년 3월 7명의 수사들이 무장이슬람단체의 습격을 받았고, 납치·감금당한 지 56일 만인

5월 21일 결국 잔인하게 살해됐다.

그들이 죽고 난 후 비로소 세상은 죽음의 위협 속에서 물러서지 않고 이슬람교도와

그리스도인이 서로 대화하도록 탐구하고 평화를 갈구한 신학적이고 실천적이었던 그들의

노력을 보게 되었다.

주간지 ‘순례자’ 기자로 수도원의 시작과 수사들의 일상, 그리고 납치되어 순교하기까지의

과정을 추적한 저자는 “수사들이 바친 삶은 헛되지 않았다”고 회고한다.

그는 “수사들은 자신들의 죽음뿐 아니라 이슬람교 땅에서 겸손하게 살았던 삶으로

그리스도교의 형제 사랑과 평화를 증거했다”며 침묵을 지키고 노동하고 기도하며 아주

겸손하게 산 그들의 삶에서 ‘신앙의 영속’을 발견했고, 그들로 인해 예수께서 당부하신

사랑의 일치를 앞당겼다고 보았다.

사건이 발생한 지 15년이 지났고 알제리 내전은 끝났지만 수도원은 알제리 정부의 감시 속에

아직도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

저자는 “폭력의 한가운데서 적의를 버린 채 살아간 이 수사들의 삶은 알제리·수단·극동지역·

유럽·인도의 그리스도인들과 선의를 지닌 사람에게 시사하는 바가 클 것”이라며

이들이 남긴 정신은 도처에서 일어나는 종교 간 서로를 향한 대화 시도를 통해

열매 맺어가고 있다고 말한다.

정찬양 기자

http://www.deulsoritimes.co.kr/?var=news_view&page=1&code=501&no=27242

 

 

 

그림 - 주 벨라뎃다 수녀

사순 제3주간 토요일(3/16) 묵상 주제

참된 대화를 나누려면,
나는 나 자신을 열어야 하고 드러내야 합니다.
진실로 내면 깊은 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우리' 또는 '사람들' 속에 숨겨서는 안 되고,
'나'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사순절에 읽는 토빗 이야기』116-1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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