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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37

2012 바오로딸 문화마당 이야기 신앙의 해 기념으로 마련된 2012 바오로딸 문화마당, 가을비 내리던 10월 27일 토요일 송중동 알베리오네 센터에서 열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어요~ 문화마당을 유쾌하고 매끄럽게 진행해주신 미디어영성교육팀의 요셉피나 수녀님.^^ 먼저 테너 박승희 님의 작은 음악회가 열렸는데요. 중 다섯 곡을 김현애 님의 바로크 오르간 반주에 맞춰 불러주셨답니다. 탄생부터 부활까지, 나자렛 예수의 삶을 노래로 듣는 가운데 알베리오네 센터의 분위기가 한결 푸근해졌지요. 작은 음악회에 이어 강연회가 있었어요. 「나자렛 예수」 2권을 번역하신 이진수 신부님(부산가톨릭대학교)이 「나자렛 예수」 1·2 해설강의를 해주셨답니다. 평생 예수의 얼굴을 찾아오신 베네딕토 16세 교황님의 마음을 느껴볼 수 있었지요. 필기도 하.. 2012. 10. 29.
[신앙체험] 평화의 선물 - J.L 베르나르딘 지음, 강우식 옮김 J.L 베르나르딘 지음, 강우식 옮김, 『평화의 선물』, 바오로딸, 2012 햇빛처럼 눈부신 사목자 베르나르딘 추기경님 고전음악을 듣고 나면 잔잔한 마음의 평안과 영혼에 깃드는 안온함이라 말할 수 있는 고요한 기쁨이 찾아온다. 얼마 전 [평화의 선물]을 읽고 난 후 내가 느낀 마음 상태가 이렇지 않았을까? 베르나르딘 추기경님의 삶의 고백이 담긴 이 책은 나에게 큰 선물이었다. 사목자의 일생의 필업 중 하나는 거룩함과 순결함일진대 일생일대의 도전인 성추행 사건을 품어 안고 극한의 고통을 받으면서도 자신을 성추행자라고 모함했던 사람들을 용서했을 뿐 아니라 고소인과 만나 함께 화해와 감사의 미사까지 봉헌했으니 이는 참으로 놀라운 은총이요 사랑이었다. 성추행 무고 사건이라는 어둠의 터널을 벗어나자마자 추기경님에.. 2012. 9. 26.
[성경묵상] 성경의 노래 - 민남현 민남현, 『성경의 노래』, 바오로딸, 2012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그러나 자비가 풍성하신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으로, 잘못을 저질러 죽었던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우리에게 베푸신 호의로, 당신의 은총이 얼마나 엄청나게 풍성한지를 앞으로 올 모든 시대에 보여주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은 믿음을 통하여 은총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는 여러분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인간의 행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니 아무도 자기 자랑을 할 수 없습니다.”(에페 2,4-9) 성경을 읽다 보면 하느님께서 우리 인간을 구원하신 은총이 우리의 노력으로가 아니라 순전히 하느님께서 거저, 공으로 주신 커다란 선물.. 2012. 8. 16.
나도 예쁘고 너도 예쁘게 만들어준 가톨릭독서콘서트! 지난 7월 26일 오후, 불광동 성당에서 제4회 가톨릭독서콘서트가 열렸습니다. 『나도 예쁘고 너도 예쁘다』 저자인 윤영란 일마 수녀님이 강사로 참여하셨는데요. 연단에 올라간 순간부터 구수한 입담으로 청중의 이목을 집중시키셨답니다~ “나도(짝짝) 예쁘고(짝짝) 너도(짝짝) 예쁘다(짝짝)!” 처음엔 구령도 박수도 힘들어하던 어르신들. 몇 차례 따라하시고선 어찌나 박자를 잘 맞추고 즐거워하시던지요. 분위기가 금세 업(up) 되었어요!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데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하느님이 나를 사랑하시게 하려면 자격을 따야 해요. 뭐가 필요할까요?” 일마 수녀님은 전국 어르신들과 함께한 성경 사도직 체험담을 풀어놓으며 하느님의 사랑을 받는 자격에 대해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첫째, 나를 소중하게 여겨.. 2012.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