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그동안 말을 너무 많이 해
지친 내가 당신께 기대어 눈을 감습니다.
나무가 흙과 공기와 물에 기대어 살듯
바람이 하늘과 구름사이에 머물듯
제 영혼 안으로 파고드는 빛에 기대어
내가 아닌 것 같던 나를 바라봅니다.
영혼 부추기는 망측한 유혹에
허우적거리는 교만한 말과 행동으로
상처 나고 부서져 아파하는 내가
조금씩 더 잘 보입니다.
영으로 쪼개 가려낸 진실과 사랑으로
저를 다시 찾게 하소서.
이 가난한 저를 드리오니
새 살 돋우어 살려내소서. 아멘.
_ 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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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오늘도 입 속에서 떨어지는
말의 꽃잎이 공기를 타고 날아가
누군가의 마음속으로 떨어집니다.
희망을 주는 말
용기를 주는 말, 그리고 누군가를
주저앉히는 비정한 말.
수많은 말들은 오늘도
엎질러진 물이 되기도 하고
가슴속에 밝은 꽃을 피우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끔은 성급하게 내 뱉은
판단과 분노의 말로 스스로를
감옥에 가두어 버렸습니다.
주님, 왜 당신이 말씀이 되셔서
우리 가운데 사셨는지
이제야, 천천히 깨닫는 중입니다.
_ 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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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를 거룩히 지내기 위하여
사랑스럽고 부드러우신 어머니 마리아님,
제 머리 위에 당신의 거룩한 손을 얹으시어
제 지성과 마음과 오관을 지키시고
죄에 떨어지지 않게 하소서.
제 생각과 감정, 말과 행동을 성화시키시어
나의 하느님이며 당신의 아들이신 예수님과
당신께 기쁨을 드릴 수 있게 하시며,
당신과 함께 하늘나라에 들게 하소서.
예수 마리아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저에게 강복하소서.
아멘.
_ 「바오로 가족 기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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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하올 예수님!

오늘 하루, 제가 저지른 죄로

당신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해 주시고

모든 일을 당신의 영광과 사람들의 선을 위해

행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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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를 거룩히 지내기 위하여

사랑스럽고 부드러우신 어머니 마리아님,
제 머리 위에 당신의 거룩한 손을 얹으시어
제 지성과 마음과 오관을 지키시고
죄에 떨어지지 않게 하소서.
제 생각과 감정, 말과 행동을 성화시키시어
나의 하느님이며 당신의 아들이신 예수님과 당신께
기쁨을 드릴 수 있게 하시며,
당신과 함께 하늘나라에 들게 하소서.
예수 마리아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저에게 강복하소서.
아멘.
_ 「바오로 가족 기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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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생명을 주시는 주님!
특별히 오늘 저의 모든 감정, 생각, 말, 행위를
모두 당신께 바칩니다.
저의 감정이 당신의 감정이 될 수 있도록,
저의 생각이 당신의 생각이 될 수 있도록
저의 말이 당신의 말이 될 수 있도록
저의 행위가 당신의 행위가 될 수 있도록
저를 변화시켜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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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생각 없이 말을 툭툭 던짐으로써 불쾌감을 주곤 한다.

가족이든, 친구든, 일 때문에 만난 사람이든

이런 말들에 영향을 받으며 관계를 다지기보다 오히려 악화시킬 때가 많다.

 

말은 치유하기도 하나 또한 죽이기도 한다.

말은 구원하기도 하나 단죄하기도 한다.

말은 사랑을 보여기도 하나 미움을 보여주기도 한다.

 

고통스러운 말로 가득 찬 오래된 길만 보일 때에도

올바른 말을 통해 새로운 길을 건설할 수 있다.

 

인간관계를 변화시키며 평화로운 세상을 건설하게 하는 세 가지 말이 있다.

 

이 말을 잘 기억하고, 이 말에 자신의 삶이 달려 있는 것처럼 되뇌어라.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당신을 좋아합니다.”

당신을 용서합니다.”

 

_ 길에서 만난 행복


★ 더 궁금하다면? 

http://www.pauline.or.kr/bookview?code=07&subcode=04&gcode=bo0020366

추교윤 옮김, 프랑수아즈 부샤르 엮음
『아르스 본당신부 성 요한 비안네의 가르침』, 바오로딸, 2010

<아르스 본당신부 성 요한 비안네의 가르침>에 말에 대한 내용이 있다. 
"나쁜 말 하기를 일삼는 사람들이여,
여러분의 혀는 나쁜 흔적을 남기며 아름다운 꽃을 더럽히는 벌레와 같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남을 비판하기 전에 스스로 성찰하며 더욱 신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42쪽)

비안네 신부님의 책을 읽을 때마다
'말'에 대한 내용이 마음을 건드리는 걸 보면
나도 살면서 말조심을 해야 할 듯하다.

- 유 글라라 수녀

* 유 글라라 수녀님 블로그 '바람 좋은 날'에 실린 글입니다.
'바람 좋은 날'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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