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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 6세4

[화제의 책] 바오로 6세의 복음 김혜경 옮김 / 248쪽 / 1만원/ 바오로딸 복자 바오로 6세 교황의 강론집이 국내 처음 출간됐다. 성 요한 23세 교황이 소집한 제2차 바티칸공의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한 복자 바오로 6세 교황은 공의회 정신을 실현하는 데 큰 힘을 쏟은 인물이다. 15년 재임기간 동안 다른 종교와의 해묵은 갈등을 치유하는 데 앞장섰으며, 가난한 이들을 위한 해방운동에 교회의 권위를 실어줬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도권고 「복음의 기쁨」에는 복자 바오로 6세 교황의 권고 「현대의 복음선교」(1975)가 13차례나 인용되기도 했다. 지난 1963년부터 1978년까지의 강론을 모은 이 책에는 노동자·참된 행복·그리스도인 일치·선교 등 다양한 주제를 신앙의 시선에서 바라보며, 전 인류의 해방과 발전에 투신하도록 종용한다. 강론을.. 2015. 4. 1.
전 교황 바오로 6세 강론집 국내 첫 출간 전 교황 바오로 6세 강론집 국내 첫 출간 바오로 6세의 복음/ 바오로 6세 교황 지음/ 바오로딸출판사 펴냄 프란치스코 교황보다 앞서 세상의 갈등을 치유하는데 앞장선 원조 ‘행동하는 교황’이 있다. 지난달 19일 복자(‘성인’의 전 단계) 반열에 오른 바오로 6세(1897~1978) 교황이다. 1963년부터 1978년까지 제262대 교황으로 재임하며 교회 일치, 사회 정의, 세계 평화를 위한 행동에 나섰다. 우선 1965년 예루살렘을 방문해 동방정교회 총대주교 아테나고라스 1세와 만나 서로 포옹한 사건이 유명하다. 바오로 6세는 1천여 년 만에 동방정교회에 대한 파문을 철회했다. 의미 있는 회칙도 많이 발표했다. ‘민족들의 발전’(1967)은 라틴아메리카의 가난한 사람들과 해방신학에 힘을 북돋아줬다. ‘.. 2014. 11. 14.
갈등 치유의 교황, 복자 바오로 6세 첫 강론집 출간 갈등 치유의 교황, 복자 바오로 6세 첫 강론집 출간 출판사 바오로딸, '바오로 6세의 복음' 국내 첫 소개…지난달 19일 시복 발행일 : 2014-11-07 갈등 치유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전유물은 아니다. 역대 교황 중에도 갈등 치유의 아이콘이 있다. '행동하는 교황'으로 불린 바오로 6세는 15년간 교황 재임 동안 다른 종교와의 해묵은 갈등을 치유하는 데 앞장섰다. 1965년 예루살렘 방문에서 바오로 6세가 동방정교회 총대주교 아테나고라스 1세를 만나 포옹하는 장면은 1054년 가톨릭과 동방정교회가 교회 통치권을 놓고 대립하다 상호 파문한 이후 100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연출된 화해의 장면이었다. 바오로 6세는 그 해 12월 동방정교회에 대한 파문을 철회했다. 출판사 바오로딸이 '기적의 치료'로 지.. 2014. 11. 7.
'행동하는 교황' 바오로 6세 강론집 국내 첫 출간 '행동하는 교황' 바오로 6세 강론집 국내 첫 출간발행일 : 연합뉴스 (2014-11-05) 김수환 추기경 임명한 교황…프란치스코 교황이 자주 인용 (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최근 가톨릭 복자(福者·성인 전 단계)로 선포된 제262대 교황 바오로 6세(재위 1963∼1978)의 강론집이 국내에서 처음 출간됐다.바오로딸출판사는 바오로 6세 교황이 재임 중 행한 24개의 복음강론을 담은 '바오로 6세의 복음'을 펴냈다고 5일 밝혔다.바오로 6세는 성 요한 23세 교황이 소집한 제2차 바티칸 공의회(1962∼1965)를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공의회 정신을 실현하는 데 힘을 쏟은 인물이다.'행동하는 교황'으로 불린 그는 15년간 재임하면서 다른 종교와 사이에 해묵은 갈등을 치유하는 데 앞장섰다.그 첫걸음은.. 2014.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