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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딸1311

[소설] 세 신학생 이야기 - 김문태 김문태 지음, 『세 신학생 이야기』, 바오로딸, 2012해마다 9월이 되면 우리 공동체는 가까운 성지를 방문하곤 한다. 성지 방문이 때로 무덤덤하기도 하지만 많은 경우 여름 내내 흐트러진 삶을 추스르게 하고 한줄기 빛을 받는 정화의 때가 된다. 그러면서 순교자 성월을 정해준 교회에 감사드리게 된다. 전례력을 따라 살아가다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하느님의 현존을 체험하게 되는 것이다.이 책은 한국 최초의 신학생인 김대건, 최양업, 최방제 세 청소년이 천주교 사제가 되기로 한 배경, 유학길에서의 두려움과 고난의 여정을 사실에 바탕으로 재구성한 소설이다. 산속에서 박해를 피해 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상황에서도 하느님의 부르심은 있었다. 세 신학생 모두 각기 다른 상황과 환경에서 다른 방식으로 부.. 2012. 9. 18.
[성경공부] 나도 예쁘고 너도 예쁘다 - 윤영란 수녀 윤영란, 『나도 예쁘고 너도 예쁘다』, 바오로딸, 2012 두 번씩 바라보는 어르신들의 모습 나의 어머니는 건강하게 사시다가 96세에 돌아가셨는데 팔순 때까지 성당에서 하는 노인대학을 3번이나 다니시고, 그러니까 사각모를 세 번이나 쓰셨다. “노인대학도 졸업했으니 이젠 뭘 하나?” 하고 있는데 대녀님들이 와서는 집에서 심심하게 뭐하느냐면서 또 같이 노인대학 다니자고 해서 다시 두 번을 더 공부하신 것이다. 그러다가 1980년대에 나의 큰 오라버니 가족이 아르헨티나로 이민을 가서 기반을 잡고서 노부모님을 모시고 갔는데, 그때 어머니 말씀이 “나 이제 대학 졸업하고 유학 간다”고 노인 친구 분들께 장난스럽게 인사하셨다고 했다. 아르헨티나 넓고 큰 땅, 그리고 선량한 그곳 주민들과도 이웃하면서 친하게 지내시다.. 2012. 9. 17.
[도서] 성경 인물에게 배우는 나이 듦의 영성 발행일: 2012.9.10. | 지은이: 서명옥 | 판형: 150*210쪽수: 204쪽 | 값: 10,000원 ● 기획 의도나이 듦(늙음)은 피해 가야 할 것이 아니라 기쁘게 맞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젊은이들과 모든 연령대에 일깨워준다. ● 주제 분류 : 성경 묵상, 영성 ● 키워드(주제어) - 나이 듦, 노년, 영성, 떠남, 단순, 축복, 화해, 희망, 보존, 온유, 고독, 눈뜸, 지혜, 동정, 평정, 찬미, 침묵, 기다림, 내맡김, 준비, 새 창조, 사랑, 자유● 요약 : 그대 지금 은발이어도 아름다운 사랑을 하는 데 늦지 않아요아브라함, 모세, 마리아 등 성경의 인물들을 따라가며 그들이 어떻게 성숙한 노년을 맞이하는지를 영성적으로 깊이 있게 살펴보고 있다. 노년에 이뤄낸 평온과 아름다움은 젊을 때부터.. 2012. 9. 14.
평화방송 <뉴스 인사이드>에 출연하신 윤영란 일마 수녀님 평화방송 초대석은이슈와 관련된 인물을 초대해 가톨릭 소식을 들여다보는 코너! 며칠 전에 소개해드린 '대전교구, 노인대학 봉사자 수료식' 소식 기억하시나요?(http://blog.pauline.or.kr/398)그때 나오셨던 윤 일마 수녀님이 9월 11일 게스트로 출연하셨어요.^^ 어떤 사도직을 맡고 계시느냐는 질문에첫째는 성경공부 봉사자 양성,둘째는 어르신 성경공부 지도,셋째는 어르신을 위한 성경교재 출간 등이라고 하시네요- 신앙심을 강화하는 여러 방법 중에서 성경에 중점을 둔 이유도 말씀하셨어요.구약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 광야에서 40년 정화시기를 거치죠.예수님이 공생활을 시작하시면서 우리에게 가장 먼저 해주신 말씀은 "하늘나라가 다가왔다."입니다.하늘나라의 주인은 하느.. 2012.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