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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딸1311

[스크랩] 대전교구, '어르신 성경학교' 전문 봉사자 양성에 박차 대전교구, ‘어르신 성경학교’ 전문 봉사자 양성에 박차 신앙생활이 노년기 삶의 중심 되도록 도와 ‘신앙 재교육 구심점’ 노인사목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써 성바오로딸수도회와 연계해 ‘새로 나는 성경공부’ 운영 등 전문 노인사목 위한 노력 지속 발행일 : 2012-08-26 [제2809호, 2면] ▲ 대전교구는 ‘어르신 성경학교’ 전문 봉사자 양성 교육을 통해 노인사목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대전교구가 노인사목 인프라 구축 노력의 하나로 ‘어르신 성경학교’ 전문 봉사자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전교구 노인사목부(전담 백현 신부)는 최근 성바오로딸수도회와 연계, 수도회가 수년간 실시해온 ‘새로 나는 성경공부’를 각 본당 어르신 성경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도입했다. 이 어르신 성경공부는 「마.. 2012. 8. 27.
과학과 창조의 이야기 Q) 고학년 아이들에게 첫영성체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이 아이들에게는 천지창조 이야기가 무슨 달나라 이야기일 텐데요.이즈음의 아이들은 과학을 맹신해서 창조의 의미를 설명하기가 쉽지가 않답니다.과학과 창조의 이야기를 잘 설명해놓은 아이들 책이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A) 좋으신 주님께 찬미~ 첫영성체 준비하는 아이들을 가르치고 계시는군요.체험하시는 것처럼,요즘 아이들은 미디어를 통해 높은 수준의 과학적인 지식을 갖고 있어하느님의 천지창조와 신앙에 대해 단순하게받아들이지 않음을 볼 수 있습니다. 신앙과 과학, 창조와 진화에 대해 의문을 갖는 아이들의 논리적 사고를 인정해주고아이들이 과학적 지식에 그치지 않고보다 넓은 하느님 세계로 들어올 수 있도록 이끄는신앙교육이 필요한 시대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아이.. 2012. 8. 24.
[소설] 달맞이꽃 울엄마 - 공선옥 지음, 김옥순 그림 공선옥 지음, 김옥순 그림, 『달맞이꽃 울엄마』, 바오로딸, 2006 이 책의 주인공은 태아입니다. 엄마 뱃속에 든, 태어나기 이전의 생명 말이지요.태아가 생각을 하고 감정을 털어놓는 것은 소설 속 설정입니다. 그러나 연간 몇 십만 태아가 낙태되는 시대에 이 이야기는 큰 울림을 줍니다. 태아가 살아있다고, 엄마 뱃속의 우주라고, 하느님이 보내신 선물이라고.미혼모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열아홉 살에 교도소에서 아기를 낳은 K의 이야기였습니다. K는 태어나자마자 친부모에게 버림 받고 입양되었습니다. 그러나 양부모마저 이혼했습니다. 청소년 보호시설과 찜질방, 고시원을 전전하며 지냈습니다. 먹고 살기 위해 순대국밥집과 김밥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군밤 장사도 했습니다. 이도 저도 안 될 때는 도.. 2012. 8. 23.
[창작동화] 하얀 돌멩이 일곱개 - 야나기야 게이코, 표동자 야나기야 게이코 지음, 표동자 옮김, 이지현 그림, 『하얀 돌멩이 일곱 개』, 바오로딸, 2008 힘이 되어준 동화책 한 권언젠가 동기 수녀랑 한 공동체에 함께 산 적이 있다. 그 동기 수녀는 자주 이어폰을 끼고 있었다. 그럴 때마다 나는 “뭘 들어?”하고 묻곤 했다. 그러면 그 수녀는 “음악”이라고 아주 자연스럽게 얘기했다. 지금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나는 음악이랑 별로 친하지 않다. 그래서 음악은 나를 정리하고 마음을 모으고 차분히 생각을 한다거나 하는 것에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 때로는 정신을 산만하게 한다. 그러기에 나는 동기 수녀를 잘 이해할 수가 없었다. ‘아니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생각에 생각을 더해도 살아내기가 힘든데…’라는 생각으로 동기 수녀를 판단하곤 했다.삶의 연륜이 생기고 다양.. 2012.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