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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2.28) + 병든 부모를 위한 기도 자비로운 치유자이신 하느님, 병고로 아파하는 저희 아버님(어머님)을 위하여 비오니 아버님(어머님)의 아픈 곳을 당신께서 살펴주소서. 만지고 달래어 아픈 곳을 낫게 하시고 그 고통을 덜어 위로받게 하소서. 당신의 자애로운 눈빛에 그 병통이 멈추고 당신의 부드러운 손끝에 사라지게 하소서. 저희 가족들이 함께 아파하며 애원하는 소리를 외면하지 않으시는 주님. 저희를 사랑해 주시던 아버님(어머님)을 사랑하시고, 저희를 위해 걱정해 주시던 아버님(어머님)을 돌보소서. 아버님(어머님)의 얼굴빛이 대낮처럼 밝아지고 편안한 몸으로 다시 걷게 하소서. 병석에 계신 아버님(어머님)의 맑은 영혼을 들여다보시고 저희와 함께 아버님(어머님)을 축복하소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_ 「가.. 2019. 2. 28.
오늘의 기도(11.19) + 암 투병 중인 사람을 위해 기꺼이 저희를 돌보시는 주님, 이 사람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 주소서. 이 사람의 마음뿐 아니라 몸 속 세포 하나하나에도 당신 사랑이 스며 몸을 깨끗하게 씻어주시고 믿음으로 맑아지고 사랑으로 밝아진 영혼으로 당신 앞에 건강하게 다시 서게 하소서. 저희의 마지막 말이 '사랑'이어야 하듯이 그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을 위해, 그런 사랑을 고백하는 그를 위해 이 공간에서 어둠을 몰아내어 거룩하게 하시고 치유하는 기적이 일어나게 은혜를 허락하소서. 그가 투병하는 동안 마음의 평화를 누리게 하시고 당신 안에서 희망을 얻어 살도록 도우소서. _ 한상봉, 「생활 속에서 드리는 나의 기도」 2018. 11. 19.
오늘의 기도(10.26) 생명을 돌보시는 하느님, 당신은 인간에게 삼라만상을 돌보라 하셨습니다.그러나 자연도 인간의 몸과 마음도 시름시름 병들어 갑니다. 탐욕과 이기심, 돈과 성공을 향해 치닫는 물질주의로 갈 곳을 잃고 방황하는 젊은이들절망에 빠져 뒤틀리고 상처가 가득한 채 잘못된 폭력과 분노가 소중한 목숨까지 희생시키는비참한 현실에 놓여 있습니다. 주님, 사회의 아픔에 우리의 눈과 귀를 활짝 열게 하소서.젊은이들이 밝은 빛을 향해 걸어갈 용기를 주는 진정한 이웃이 되게 하소서. 누구를 탓하기 전에 품어주는 사랑이 부족했던 저희 모두를 용서하소서. 주님, 당신 자비를 베푸소서.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아멘._ ⓒ전영금 2018. 10. 26.
오늘의 기도(5.17) 저희 약함을 일깨우시는 주님, 감기로 열이 오르거나 몸살이 나서 재채기를 하며 입맛을 잃어버린 제 모습을 봅니다. 몸이 아프면 마음마저 약해져 어쩔 줄 모르는 자신을 바라봅니다. 죽을 병이 걸려야 당신을 생각하는 것은 아닌 모양입니다. 제 영혼이 그렇게 가볍고 예민한 것을 몸이 가르치고 있습니다. 열뜬 제 몸에게 오히려 감사하며 짜증내지 않고 그 몸을 잘 건사해 건강을 되찾게 하소서. 건강한 몸으로 당신께 감사드리게 하소서._ 「생활 속에서 드리는 나의 기도」 중에서 2018.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