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402 오늘의 기도(6.14) 빛을 오신 예수님! 자신의 일, 자신의 가정, 자신의 안위와 자신의 이익을 지키며 서로를 끊임없이 누르고, 이기고, 경쟁해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이해하고, 나를 내어 준다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나약해 보이는지 모릅니다. 진심으로 다른 사람들을 대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비난과 모욕과 거절일 때 저희는 절망하며 씁쓸한 마음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주님, 저희가 선한 마음으로 당신만을 바라보며 당신을 섬기고, 당신께 영광을 드리며 다른 이들을 대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나를 내어주는 것에 두려움 없이 자유로이 사랑하게 하소서. 숨겨진 것도 드러나기 마련이고 감추어진 것도 드러나게 되어 있다.(마르4,22) 2018. 6. 14. 오늘의 기도(6.12) 자비의 얼굴이신 아버지 하느님, 비천한 종인 저희들을 굽어보시고 들어 높이셨으며 굶주린 이들에게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는 당신의 자비로운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가장 약하고, 가난한 도구로 큰일을 이루시는 당신께 저희를 맡겨드리오니 저희의 모든 한계와 나약함을 당신께 의탁 드리오니 주님께서 원하시는 뜻이 저희에게 이루지게 하소서. 2018. 6. 12. 결혼생활에서 그리스도 발견하기 말씀과 함께하는 6주간 워크북 오늘날 성경을 공부하고 묵상하기 위한 자료는 많지만, 이 책은 그동안의 다른 책이나 자료 들과는 내용 전개에서 차이가 있다.성경 말씀을 공부하고 연구하는 데 치중하지 않고, 하느님 말씀을 묵상하고, 그분에 대한 체험을 서로 나누도록 이끈다. 곧 신앙 공동체 안에서 실제로 하느님의 말씀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는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부부인 저자 케빈과 루이즈 퍼로타는 혼인한 부부들이 해야 하는 일 가운데 가장 중요한 일은 자신의 배우자와 맺는 관계 안에서 그리스도를 만나 뵙는 일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이러한 여정에 보탬이 되기 위해 하느님께서 혼인의 목적에 대해 알려주신 성경 말씀 중 몇 가지를 선택하여 이 책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혼인의 본질이 무엇인지, 혼인.. 2018. 6. 8. 오늘의 기도(6.8) 주님, 십자가의 주님, 성모님께서 가장 사랑하시는 당신 사제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십자가 밑에서 나는 너희를 낳았다. 그래서 오늘 이 십자가 밑으로 내 사랑스런 아들인 너희를 모으고 싶다. 너희는 모두 고통 받는 어머니 곁에 요한과 함께 머물러라. 이는 하느님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기 위함이다." 사제는 십자가를 떠나서 존재할 수 없습니다. 사제는 살아 움직이는 십자가입니다. 주님, 십자가로 이 세상을 구원하시며 사제들을 한없이 사랑하시는 주님, 사제들이 어떤 십자가이든 기꺼이 지게 하소서. 사제들에게 사랑의 십자가를 허락해 주소서. _ 중에서 2018. 6. 8.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10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