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4

오늘의 기도(2.13) 하느님의 모상인 우리 안에는 하느님이 사십니다. 창조주 하느님은 우리를 정성스럽게 빚어 만드시고 숨을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하느님이 머무시는 지성소입니다. 성전입니다. 지극히 거룩하신 주님! 하느님을 향한 마음이 저희 삶의 중심이어야 하오니 언제나 저희 마음이 당신만을 그리며 당신만을 향하게 하소서! 저희 안에 계신 당신을 닮게 하소서! 아멘. _ 윤민재, 「시시콜콜해도 괜찮아」 2019. 2. 13.
오늘의 기도(12.20) + 긍정적인 삶을 위해주님, 세상을 보는 제 눈을 살피소서.칠흑 같은 밤길 걷더라도당신 눈길 닮으면 길이 밝아지고고난의 언덕 가로막아도당신의 발걸음이면 가볍게 오를 수 있으리다.마음이 어두우면 온 세상이 어두워지고마음이 밝으면 온 세상이 환하게 빛납니다.오늘 이 고난이 내일은 치워지리라 믿고내일의 고통은 주님께서 넘겨주리라 믿으며그 고통조차 필요한 것이라 여기게 하소서.오늘 하루도 따지지않고 충실히 살아영원한 복을 누리며 당신 영광 안에 들게 하소서._ 한상봉, 「생활 속에서 드리는 나의 기도」 2018. 12. 20.
오늘의 기도(11.27) 한 해의 끝자락에 잠시 눈감고 지난 시간을 되돌아봅니다. 뭐 하나 변변하게 드릴 것 없는 삶 보람과 기쁨보다는 후회가 용서 보다는 완고함과 미움으로 주님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숨 가쁘게 달려온 걸음마다 상처와 아픔이 고였습니다. 봄·여름·가을, 모두 떠나보내고 깊은 어둠사이로 하얀 눈발 날리며 아름다운 촛불하나 켜들고 조용히 다가온 겨울... 사방이 캄캄할수록 더 잘 보이는 모난 마음 깎이며 둥글어져 따뜻한 불꽃 지피는 부싯돌처럼 깨지고 금간 마음 안에 오소서. 주님. _ 전영금 수녀 2018. 11. 27.
오늘의 기도(10.2) 희망이신 주님, 노년기를 지내는 이들이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섭리해 주시고당신을 알게 하시어 참 삶의 기쁨을 누리며 당신을 뵈올 날을 희망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게 하소서. 2018.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