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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요일3

새로운 시작, 부활이 왔다! 그리고 길이 시작된다 사순 부활 길잡이부활은 본래 무슨 뜻일까? 부활 성야에 불을 환하게 밝히는 이유는 뭘까? 무엇보다 죽은 사람이 실제로 되살아날 수 있을까?독일의 국민 작가로 불리는 안드레아 슈바르츠가 대림과 성탄 시기 묵상서 “성탄이 왔다!”에 이어 출간한 사순과 부활 묵상서다. 앞서 나온 “성탄이 왔다!”와 마찬가지로 이 시기에 가까이 두고 묵상하며 자신의 삶에 적용해 볼 수 있는 안내서다. 이 책에서도 저자는 ‘희망’에 초점을 두면서 성경과 자신의 체험, 영성을 바탕으로 주제를 명쾌하게 풀어낸다. 또한 믿음과 일상의 삶을 연결하도록 이끌면서 우리의 시야와 사고의 지평도 넓혀준다. 부활절을 축으로 재의 수요일 · 사순 시기 · 성주간 · 성금요일 · 부활 시기 · 성령 강림 대축일 등 모두 6장으.. 2019. 1. 15.
오늘의 기도(17.4.14) "그는 고통의 사람, 병고에 익숙한 이... 그는 우리의 병고를 메고 갔으며 우리의 고통을 짊어졌다." (이사 53,3-4)"그가 찔린 것은 우리의 악행 때문이고 그가 으스러진 것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다. 우리의 평화를 위하여 그가 징벌을 받았고 그의 상처로 우리는 나았다." (이사 53,5)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주님 수난 성금요일, 주님의 십자가 앞에 머무릅니다. 저희의 모든 죄와 상처와 고통을 당신 몸에 받아 안으시고 저희에게는 당신의 신적 생명을 내어주신 주님, 이 값비싼 은총을 결코 헛되이 하지 않게 하소서. 2017. 4. 14.
사순절 묵상 3, 절대고독 성금요일입니다. 모레면 부활대축일이네요. 예수님의 외침이 귓가에 맴돕니다.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 (마태 27,46) 예수님은 하필이면 나약한 ‘인간’이 되셔서, 갖은 수난과 핍박을 당하시다가, 인간이기에 두려움을 이기지 못하고 아버지를 부르십니다. 그러나 그 순간 예수님은 철저히 혼자입니다. 이런 상황을 ‘절대고독’이라 할 수 있겠지요. 삶에서 가장 어두운 시간. 도움이 필요하지만 누구도 도와주지 않는 상태. 무수한 가시들을 홀로 견뎌야 하는 때. 절대고독을 느껴보신 적이 있나요. 그때, 하느님을 찾으셨나요? 성당에서 만났던 친구가 있습니다. 우리는 함께 기도하고 미사를 드렸습니다. 그는 일자리를 알아보는 중이었습니다. 어머니가 아픈 오빠를 병간호하셔서 혼자 보내는.. 2012.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