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호천사께 드리는 기도

수호천사님,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로 돌아가는 길에

매일 저를 동반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당신의 거룩한 영감과 영육의 끊임없는 위험에서 보호하심과

주님께 드리는 당신의 힘 있는 기도는 

저에게 큰 위로이며 확고한 희망이 되나이다.

저를 지켜주시는 수호천사님,

인자하신 주님께서 저를 당신께 맡기셨으니,

저를 비추고 지켜주시며 인도하시고 다스리소서.

아멘.

_ 「바오로 가족 기도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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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계신 아버지, 
창조하시는 당신 손에서
제 영혼이 탄생하였을 때부터 
저를 ‘비추고 지키고 인도하며 다스리도록‘,
한 천사에게 맡겨주신 당신의 무한히 선하심에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수호천사님,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로 돌아가는 길에
매일 저를 동반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당신의 거룩한 영감과 영육의 끊임없는 위험에서 보호하심과 
주님께 드리는 당신의 힘있는 기도는 
저에게 큰 위로이며 확고한 희망이 되나이다.
(바오로 가족 기도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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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와 인정이 넘치시는 주님,
저희는 부모님이 지어준 이름과
주님이 주신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새 이름은 교회의 거룩한 성인 이름이며
당신께서 불러주신 이름입니다.
수호성인을 따르며 성인들의 삶을 본받고
빛내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새 이름에 걸맞은 생각과 행동으로
부끄럽지 않게 살다가
언제든 주님이 부르시면
'주님, 제가 여기 있나이다.'
하고 기쁘게 달려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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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동옥 글 | 양여진 그림 | 300쪽 | 150*210

<미리보기>

 

 세례를 준비할 때 일이다.

나보다 먼저 가톨릭 신앙을 받아들인 언니와 동생은 나한테 어떤 세례명을 지어주어야 하나 고민했다.

어깨너머 보니 둘이서 적어 놓은 세례명 후보가 A4용지 한바닥이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난 후, 언니와 동생은 위엄도 당당하게 말했다.

“글라라(클라라)로 해.”

그렇게 이름으로만 만난 성녀! 그분을 알아가는 데는 시간이 좀 걸렸다. 

 

 

“제 세례명은 니콜라오예요. 300년경에 사셨던 주교라는 건 알아요. 그런데 어떤 분이죠?”,

 “아녜스 성녀는요?”

 “펠리치타가 흑인 노예였다면서요? 어떻게 순교했나요?”

 “베네딕토와 스콜라스티카는 정말 쌍둥이 남매였어요?”

 

 

세례명에 담긴 성인의 삶에 관심을 갖다보면 어느 새 내 마음도 그분을 닮아가는 듯하다.

거대한 시간의 강물을 건너와 그분이 내 곁에 와 계심을 느낀다.

그리고 그분은 일상 속에서 하느님과 나를 갈라놓는 수많은 유혹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도와준다.  

 

 

 ***

 

“때로는 진흙탕을 밟고, 캄캄한 동굴을 지나며, 꽃향기에 취해 길을 잃는 것이 우리네 인생입니다.

그러나 성인들의 삶을 본받고 전구를 구한다면 조금 더 든든하고 기분 좋은 여정이 될 것입니다.”(‘지은이 말’에서)

 

 ***

 

< 이 책에 소개된 성인>

1월: 안토니오 아빠스 17일/ 아녜스 21일/ 안젤라 메리치 27일/ 요한 보스코 31일
2월:  바오로 미키 6일/ 스콜라스티카 10일/ 발렌티노 14일/ 마르가리타 22일
3월:  가시미로 4일/ 페르페투아와 펠리치타 7일/ 천주의 성 요한 8일/ 요셉 19일
4월:  베네딕토 4일/ 제오르지오 23일/ 지타 27일/ 시에나의 가타리나 29일
5월:  콘스탄티누스 21일/ 리타 22일/ 필립보 네리 26일/ 잔 다르크 30일
6월:  가롤로 르왕가 3일/ 토마스 모어 22일/ 세례자 요한 24일/ 베드로와 바오로 사도 29일
7월:  마리아 고레티 6일/ 크리스토포로 25일/ 요아킴과 안나 26일/ 마르타 29일
8월:  리디아 푸르푸라리아 3일/ 클라라 11일/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14일/모니카와 아우구스티노 27/28일
9월:  그레고리오 1세 3일/ 김효임 골롬바와 효주 아녜스 20일/ 고스마와 다미아노 26일/ 가브리엘․미카엘․라파엘 대천사 29일
10월:  아기 예수의 데레사 1일/ 프란치스코 4일/ 아빌라의 데레사 15일/ 루카 18일
11월:  마르티노 데 포레스 3일/ 마르가리타 왕비 16일/ 체칠리아 22일/ 알렉산드리아의 가타리나 25일
12월:  니콜라오 6일/ 후안 디에고 9일/ 세르불로 23일/ 스테파노 부제 26일

 

 

- 유 글라라 수녀

* 유 글라라 수녀님 블로그 '바람 좋은 날'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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