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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22

내면의 샘(사순 길잡이) 사순은 사랑의 완성입니다 교회는 해마다 부활절을 준비하는 사순 시기를 보낸다. 이 시기 동안 신자들은 의식적으로 먹는 것, 마시는 것, 텔레비전 시청, 인터넷 사용 등 무언가를 포기하고 절제하는 계획을 세운다. 매일매일 ‘오늘 하루 나는 ㅇㅇ를 하겠다’ 하는 희생과 봉사, 실천 다짐을 하기도 하고, 각자 자신만의 사순을 보내는 방법 또는 사순 때마다 지켜온 자신과의 오래된 약속이 있기도 하다. 할 수만 있다면, 평상시에도 할 수 있는 이런 일들을 특별히 사순 때 하는 이유는 왜 일까. 답은 간단하다. 사순 시기의 목적은 부활이므로. 이 책에서 저자는 사순 동안 각자 안에 묻혀 있는 내면의 샘을 찾도록 제안한다. 사순 시기의 목적은 우리가 길어 올릴 수 있는 샘을 찾는 데 있다. 우리를 생생하게 하는 성령.. 2018. 1. 9.
오늘의 기도(17.4.14) "그는 고통의 사람, 병고에 익숙한 이... 그는 우리의 병고를 메고 갔으며 우리의 고통을 짊어졌다." (이사 53,3-4)"그가 찔린 것은 우리의 악행 때문이고 그가 으스러진 것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다. 우리의 평화를 위하여 그가 징벌을 받았고 그의 상처로 우리는 나았다." (이사 53,5)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주님 수난 성금요일, 주님의 십자가 앞에 머무릅니다. 저희의 모든 죄와 상처와 고통을 당신 몸에 받아 안으시고 저희에게는 당신의 신적 생명을 내어주신 주님, 이 값비싼 은총을 결코 헛되이 하지 않게 하소서. 2017. 4. 14.
오늘의 기도(17.4.11) "무겁게 십자가를 느끼고 있다면 주님이 함께 계시면서 사랑해주신다는 표지이니 실망하지 마십시오." - 복자 야고보 알베리오네 - 거룩한 성주간을 보내며, 주님의 수난에 깊이 동참하고 그분과 함께 부활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오늘 저희의 노고와 고통을 그리스도의 십자가 제사에 합쳐 봉헌하오니 저희와 온 세상이 회개와 구원의 열매를 맺게 하소서. 아멘. 2017. 4. 11.
[윤일마 수녀의 신나는 성경공부]가장 큰 사람(마르 9,33-37) [윤일마 수녀의 신나는 성경공부]가장 큰 사람(마르 9,33-37)스스로 낮추고 섬기는 위대한 삶▲ 영화 '마르첼리노의 기적' 포스터. 예수님이 높은 사람이라고 칭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마르코 복음 9장에는 제자들의 무능력이 드러난다. 예수님이 당신의 수난과 부활을 예고했음에도 제자들은 전혀 알아듣지 못했다. 알아듣지도 못했지만 제자들은 누가 가장 높은 사람인지에 너무 관심을 갖고 있었다. 예수님은 공생활을 하면서 수난과 죽음에 대해 세 번이나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누구든지 내 뒤를 따르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마르 8,34)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이런 가르침이 제자들의 마음속 깊이 들어가지 못했다. 예수님 말씀에 힘과 권위가 없어서가 아니라 제자들이 딴생각을 하고.. 2013.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