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2 오늘의 기도(10.29) 저의 피난처가 되어 주시는 주님, 오늘도 저는 주님을 찾습니다.제가 삶에 지쳐 쓰러질 때,주님께서는 기꺼이 저의 그늘이 되시어저를 쉬게 하십니다.주님만이 저의 위로가 되어주심을 알기에 다시 용기를 냅니다.제가 당신 없이 살아갈 수 없음을 깨닫고 더욱 의탁하게 하소서. 2018. 10. 29. 쉼을 위한 국악 명상 음반 - 그대 그리운 저녁 그대 그리운 저녁 바람 심상찮게 불고 마음의 바닥을 쓸어 갑니다. 산다는 일에 진저리치면서도 그리움 때문에 희망이라는 말을 기억합니다. 늘 다가서려 해도 뒤로 물러서는 황혼은 그대 그리운 저녁입니다. 사랑이라는 노래 마저 부르지 못하고 혹 날 저물까 봐 빈 가슴 가득 노을을 담았습니다. ❆ 내지 글 중에서 가만히 국악기 소리를 듣고 있으면 저마다의 사연이 있는 것 같습니다. 속삭이듯 말을 걸어오는 소리가 있는가 하면, 생채기 난 마음을 포근히 감싸 주는 소리가 있고, 듣기만 해도 눈물을 똑, 떨구게 하는 아련한 소리도 있지요. 늘 정해진 일과를 마치고 잠들고 다시 아침을 맞고...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우리 모두에게 봄 햇살 같은 시간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축 처진 어깨에 날개를, 피곤에 찌든 까칠한 얼굴.. 2014. 2.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