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십자가46

통교와 친교를 위한 문-우리 모두를 사제로 삼으셨으니 통교와 친교를 위한 문 -그리스도교 신자들의 보편 사제직 “교회의 보물 속에 숨겨진 선물”이란 말 속에서 풍겨지는 메타포(은유)의 참 모습은 무엇일까요? 기도? 아니면 희생? 우리가 쉽게 떠올릴 수 있는 평범하면서도 접근하기 쉬운 단어가 이 책이 주는 뉘앙스로 머릿속에 자리 잡습니다. 저자 알베르 바누아 추기경은 책 제목이 말해주듯 『우리 모두를 사제로 삼으셨으니』라는 의미가 훨씬 넓은 원천으로 눈길을 향하게 합니다. 정제된 요약과 함께 두 가지의 목차 안에는 보편 사제직의 의미가 어떻게 성경 속에 녹아있는지 영성적 측면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평신도들의 영적 삶을 통한 희생 봉헌을 참된 그리스도의 희생 제사와 접목시키고 있는 성체성사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인지시키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평화이십.. 2018. 2. 8.
사순 추천 매체 2018. 2. 2.
오늘의 기도(17.4.14) "그는 고통의 사람, 병고에 익숙한 이... 그는 우리의 병고를 메고 갔으며 우리의 고통을 짊어졌다." (이사 53,3-4)"그가 찔린 것은 우리의 악행 때문이고 그가 으스러진 것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다. 우리의 평화를 위하여 그가 징벌을 받았고 그의 상처로 우리는 나았다." (이사 53,5)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주님 수난 성금요일, 주님의 십자가 앞에 머무릅니다. 저희의 모든 죄와 상처와 고통을 당신 몸에 받아 안으시고 저희에게는 당신의 신적 생명을 내어주신 주님, 이 값비싼 은총을 결코 헛되이 하지 않게 하소서. 2017. 4. 14.
오늘의 기도(17.4.11) "무겁게 십자가를 느끼고 있다면 주님이 함께 계시면서 사랑해주신다는 표지이니 실망하지 마십시오." - 복자 야고보 알베리오네 - 거룩한 성주간을 보내며, 주님의 수난에 깊이 동참하고 그분과 함께 부활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오늘 저희의 노고와 고통을 그리스도의 십자가 제사에 합쳐 봉헌하오니 저희와 온 세상이 회개와 구원의 열매를 맺게 하소서. 아멘. 2017.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