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등잔 밑이 어두운 것처럼
고향에서는 당신을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라고 부르지 않았습니다.

하느님이 저희의 눈을 열어주시지 않으면
저희도 예수님의 사람들을 알아볼 수 없습니다.
세리와 어부들을 제자로 삼으신 것처럼
지금도 당신은 나약한 사람들을 통해
하느님의 권능을 드러내십니다.

가난한 사람, 병고에 시달리는 사람
아무도 인정해 주지 않는 사람
저희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모든 사람
그 누구도 아버지에게서 오지 않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저희가 잊지 않게 하소서!
화나고 시기와 질투가 일어날 때
밉고 욕하고 싶을 때
그 대상이 모두 하느님에게서 온 자녀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모든 사람 안에 살아계시는 주님을 알아뵙고
원수도 사랑하게 하소서!
하느님은 악에서도 선을 이끌어 내시고
시련 가운데서도 영광의 빛을 비추시는 분.

하느님에게서 오신 주 예수 그리스도님,
저희 모두 안에 살아계신 주 예수 그리스도님,
찬미 받으소서!
나약한 사람들에게서 하느님의 권능을 드러내시는
주님, 찬미 받으소서! 아멘.
_ 윤민재, 「시시콜콜해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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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사랑하올 예수님!

오늘 하루, 제가 저지른 죄로

당신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해 주시고

모든 일을 당신의 영광과

사람들의 선을 위해 행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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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오신 예수님!
자신의 일, 자신의 가정, 자신의 안위와
자신의 이익을 지키며 서로를 끊임없이 누르고,
이기고, 경쟁해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이해하고,
나를 내어 준다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나약해 보이는지 모릅니다.
진심으로 다른 사람들을 대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비난과 모욕과 거절일 때
저희는 절망하며 씁쓸한 마음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주님, 저희가 선한 마음으로
당신만을 바라보며 당신을 섬기고,
당신께 영광을 드리며 다른 이들을 대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나를 내어주는 것에
두려움 없이 자유로이 사랑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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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하고 부드러우신 예수님,
힘을 주시는 당신 사랑의 상처로
참되고 정결하며 거룩한 사랑으로
제 영혼의 가장 깊은 곳을 관통하소서. 
 
제 영혼은 당신을 향한 
사랑과 바람으로 애가 탑니다. 
 
당신을 갈망하고 당신만을 찾는 제가
당신이라는 목적지에 이르게 하소서. 
 
당신을 생각하고 
당신에 대해 말하고
무슨 일이든 
당신 이름의 영광을 위해
하게 하소서. 
 
- 성 보나벤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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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디어 절하나이다.
눈으로 보아 알 수 없는 하느님,
두 가지 형상 안에 분명히 계시오나
우러러 뵈올수록 전혀 알 길 없삽기에
제 마음은 오직 믿을 뿐이옵니다. 
 
보고 맛보고 만져봐도 알 길 없고
다만 들음으로써 믿음 든든해지오니
믿나이다, 천주 성자 말씀하신 모든 것을.
주님의 말씀보다 더 참된 진리 없나이다. 
 
십자가 위에서는 신성을 감추시고
여기서는 인성마저 아니 보이시나
저는 신성, 인성을 둘 다 믿어 고백하며
뉘우치던 저 강도의 기도 올리나이다. 
 
토마스처럼 그 상처를 보지는 못하여도
저의 하느님이심을 믿어 의심 않사오니
언제나 주님을 더욱더 믿고
바라고 사랑하게 하소서. 
 
주님의 죽음을 기념하는 성사여,
사람에게 생명 주는 살아 있는 빵이여,
제 영혼 당신으로 살아가고
언제나 그 단맛을 느끼게 하소서. 
 
사랑 깊은 펠리칸, 주 예수님,
더러운 저, 당신 피로 씻어주소서.
그 한 방울만으로도 온 세상을
모든 죄악에서 구해내시리이다. 
 
예수님, 지금은 가려져 계시오나
이렇듯 애타게 간구하오니
언젠가 드러내실 주님 얼굴 마주 뵙고
주님 영광 바라보며 기뻐하게 하소서. 아멘. 
 
- 성 토마스 아퀴나스 '성체 찬미가' -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을 지내고 맞는 새로운 한 주간
성체로부터 받은 빛과 힘과 위로 안에서
힘차게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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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부와 성자와 성령이신 성삼위이시여,
교회와 제 영혼 깊은 곳에 현존하시면서 일하시는
당신을 흠숭하고 감사하며 사랑합니다.
:
하늘에 계신 아버지,
당신께 자녀로서 저를 맡기고 드리고 봉헌합니다. 
 
스승 예수님, 당신께 형제 자매요 제자로서
저를 맡기고 드리고 봉헌합니다. 
 
성령님, 당신께 살아 있는 성전으로서
봉헌되고 성화되기 위하여
저를 맡기고 드리고 봉헌합니다. 
 
성삼위의 현존 안에 머무시는 교회의 어머니며
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님,
전례와 성사를 통하여 성삼위와
더욱 친밀한 일치 안에 사는 법을 가르쳐주시어
저의 온 생애가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영광’이 되게 하소서. 아멘. 
 
- 바오로가족기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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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달릴 길을 다 달려 
 주 예수님께 받은 직무 
 곧 하느님 은총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다 마칠 수만 있다면, 
 내 목숨이야 조금도 아깝지 않습니다." (사도 20,24) 
 
"아버지께서 저에게 하라고 맡기신 일을 완수하여, 
 저는 땅에서 아버지를 영광스럽게 하였습니다." (요한 17,4) 

 
 
오늘 전례의 독서와 복음 말씀을 통해 듣는
'사명 완수'에 대한 열의가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합니다. 
 
하느님, 당신의 선하신 뜻에 따라
저희 각자가 부르심 받은 삶의 자리에서
당신께서 맡겨주신 고유한 사명을 깨닫게 해주십시오. 
 
저희의 삶이 주님께서 원하시는 좋은 열매를 맺어
당신께 보다 큰 영광을 드릴 수 있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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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세상을 보는 제 눈을 살피소서.

칠흑 같은 밤길 걷더라도

당신 눈길 닮으면 길이 밝아지고 

고난의 언덕 가로막아도

당신의 발걸음이면 가볍게 오를 수 있으리다.

마음이 어두우면 온 세상이 어두워지고

마음이 밝으면 온 세상이 환하게 빛납니다.

오늘 이 고난이 내일은 치워지리라 믿고

내일의 고통은 주님께서 넘겨주리라 믿으며

그 고통조차 필요한 것이라 여기게 하소서.

오늘 하루도 따지지 않고 충실히 살아

영원한 복을 누리며 당신 영광 안에 들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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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예수님!

저에게 베풀어주시는 모든 은혜에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모든 일을 기쁘게 맞아들이며 

당신의 영광을 위해 헌신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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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올 예수님! 
오늘 하루, 제가 저지른 죄로 
당신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해 주시고 
모든 일을 당신의 영광과 사람들의 선을 위해 
행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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