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예수25

캐스린 수녀의 우울증에서 살아남기 하느님께로 나아가는 새로운 계기 「후회에서 벗어나기」로 알려진 캐스린 헤르메스 수녀의 새로운 책이다. 2012년 초판 발행 후 세 번째 개정판을 낼 만큼 큰 호응을 얻었으며 현재 13개 언어로 번역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기도 하다. 이 책은 세 번째 개정판으로서 우울증과 관련해 건강을 되찾기 위한 새로운 접근방법뿐 아니라 하느님과 함께하는 삶과 구체적인 심리적 틀을 연계시켰다. 저자 자신과 주변 지인들의 경험을 통해 우울증이 신앙 안에서 하느님께로 나아가는 새로운 계기가 됨을 알게 해준다. 저자 캐스린 헤르메스 수녀는 수술 과정에서 발생한 뇌전증으로 인한 우울증을 앓았고 오랫동안 우울증과 투쟁했으며 그 뒤 인간성장과 영적 성장을 통합해나가는 활동을 하고 있다. 특별히 SNS에서 활발하게 다양한 활동을 하.. 2023. 3. 16.
엉클 죠의 바티칸 산책 주교황청 대사와 함께 바티칸 순례 이 책은 교황, 교황청과 바티칸 그리고 순교의 도시 로마를 소개하는 시선이 명징하면서 위트 있고 따뜻하다. 저자가 언론인 출신이며 그리스도인이고 주교황청 대사이기에 잘 알려지지 않은 것들, 모호하게 알기에 일어나는 해프닝 등을 실마리로 삼아 실타래를 풀어내듯 설명한다. 저자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을 가까이 뵙는 순간, 노자가 「도덕경」에서 말하는 광이불요(光而不曜), 밝게 빛나지만 그 빛으로 남의 눈을 어지럽게 하지 않는 덕목을 본다. 대사직을 수행하면서는 대한민국 정부와 교황청 사이에서 다리 역할을 하며 바티칸 소식을 전한다. 그리고 로마에서 의미 있는 장소를 방문하여 역사의 구심이었던 신앙의 무게를 재발견하여 나누어 준다. 5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유쾌함과 따뜻함, 긴장.. 2021. 11. 10.
오늘의 기도(3.19) 가정의 수많은 아버지들을 위해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하느님의 뜻을 겸손과 믿음으로 따르신 성 요셉님, 당신은 모든 아버지들의 노고와 침묵의 희생을 아십니다. 돈과 명예와 권력의 힘 앞에서 힘겹게 하루하루 버텨내는 선한 아버지들의 목마름을 위로하소서. 가난한 목수의 삶을 통해 노동의 가치를 어린 예수에게 가르치신 성인이시여 아버지들이 겪는 매일의 노동 또한 숭고한 것임을 깨닫게 하소서. 예수와 성모마리아를 보호하시고 동반하시며 성가정을 지키셨으니 선량한 당신의 삶이 모든 아버지들의 힘이 되고 맑은 거울이 되게 하소서. 아멘. _ 전영금 수녀 2019. 3. 19.
예수회 송봉모 신부, 「예수 - 우리의 발걸음을 아빠 하느님께로」 펴내 - 가톨릭신문 예수회 송봉모 신부, 「예수 - 우리의 발걸음을 아빠 하느님께로」 펴내 350쪽/1만6000원/바오로딸 하느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르고 있는지… 그리스도 가르침을 바탕으로 하느님과 신자 간 관계 설명 주님의 기도 등 예로 들며 그분과 가까워지는 방법 제시 발행일2019-03-03 [제3134호, 13면] 하느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것은 큰 은총이다. 구약성경이나 유다교 문헌 어디에서도 하느님을 아버지라 부른 경우를 찾아볼 수 없다. 구약성경에 하느님의 이름인 ‘야훼’라는 단어가 나오지만, 유다인들은 하느님의 이름을 입으로 발음하지 않았다. 허물 많고 죄스런 인간의 입술로 거룩한 하느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불경한 일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표현한 경우가 구약성경에 15차례 등장.. 2019.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