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아침 #기도 #오늘의기도 #아픔 #환자 #회복 #극복 #주님 #그리스도 #감사 #고마움 #사랑 #희망 #전영금수녀 #바오로딸1 오늘의 기도(6.19) 높지도 않은 한 칸 턱에도 겁부터 덜컹거리곤 합니다. ‘걷다’라는 동사가 툭툭 발에 걸리는 요즘은 성경에서조차 마음의 발목을 잡습니다. 문제없이 잘 걷고 있다고, 잘 도착했다고 생각한 바로 그 자리에서 고꾸라질 수도 있다는 어림도 없는 교만, 납작하게 하시니 놀라 입을 다물고 맙니다. 거룩한 사랑의 묘약으로 쩍쩍 금 갔던 제 영혼 다시 붙여 주시고 다독여 살 오르게 하시니 오늘은 고마움으로 눈물 고이는 날! 이 허술한 사랑의 기도 기꺼이 받아 주소서. _ 전영금수녀 2020. 6.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