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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208

오늘의 기도(4.18) 믿음으로 함께하시는 주님, 실패를 거듭하는 사람들은 자기 일을 불신하고 자신조차 믿지 못합니다. 동굴 속에 갇힌 사람처럼 어둠 속으로만 깊이깊이 파고듭니다. 저희가 주눅 들어 의기소침하거나 스스로를 의심하며 포기하지 않도록 당신 손길로 어루만져 주소서. 또 누구의 말에도 귀 기울이지 않고 아무도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그러운 마음을 갖게 하소서. 믿어서 손해 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먼저 믿고 기다려 주는 마음을 지니게 하소서. _이재희, 「엄마의 기도 수첩」 2018. 4. 18.
오늘의 기도(4.5) 저희 약함을 일깨우시는 주님, 감기로 열이 오르거나 몸살이 나서 재채기를 하며 입맛을 잃어버린 제 모습을 봅니다. 몸이 아프면 마음마저 약해져 어쩔 줄 모르는 자신을 바라봅니다. 죽을 병이 걸려야 당신을 생각하는 것은 아닌 모양입니다. 제 영혼이 그렇게 가볍고 예민한 것을 몸이 가르치고 있습니다. 열뜬 제 몸에게 오히려 감사하며 짜증내지 않고 그 몸을 잘 건사해 건강을 되찾게 하소서. 건강한 몸으로 당신께 감사드리게 하소서. _ 한상봉, 「생활 속에서 드리는 나의 기도」 2018. 4. 5.
오늘의 기도(4.4) 사랑이신 주님, 늘 깨어 기도하는 사람에게 다가오시어 생명을 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에 청하오니, 정신적, 육체적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위로해주시고 지친 마음에 용기와 힘을 불어넣어주시어 그들에게 삶의 희망이 되어주소서. 2018. 4. 4.
오늘의 기도(3.30) 베드로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오늘 닭이 울기 전에 너는 세 번이나 나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루카 22,33) 나약한 저를 이미 아시는 주님, 일상 속 몇 번이나 당신을 외면하는 제게 당신은 굳건한 자비로움으로 기다리시며 한없는 사랑으로 품어주십니다. 주님 바라오니 항상 당신께 돌아오는 제가 되게 하소서. 2018.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