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1 가톨릭 사회교리 101문 101답 나와 이웃, 세상이 함께 가는 길 ‘가톨릭 사회교리’라는 말이 공식적으로 등장한 것은 언제부터였을까?비오 11세와 비오 12세 교황 때다. 제2차 바티칸공의회 이후 연이어 중요한 가톨릭 사회교리 문헌들이 발표되었고, 2004년에 교황청 정의평화평의회가 편찬한 「간추린 사회교리」가 우리말로도 번역되면서 한국교회에도 ‘가톨릭 사회교리’가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니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사회교리’라는 말이 어렵고 특수한 분야로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6년 그리스도 왕 대축일에 발표한 교서 <자비와 비참>에서 연중 제33주일을 ‘세계 가난한 이의 날 World Day of the Poor’로 선포했다. 교황이 이날을 제정한 이유는 가난한 이들에 대한 예수님의 우선적 사랑 때문이다... 2017. 1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