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사랑 #엔도슈사쿠 #사랑 #김학순 #바오로딸1 명사와 함께하는 바오로딸 책읽기6 <전쟁과 사랑> “사랑이신 하느님은... 사람들 이 서로 미워하고 서로 죽이는 전쟁을 인정하시는 건가요?” 이 문제에 대한 대답은 독자 스스로 찾아야 한다는 말이 깊은 울림을 주는 KBS 김학순 PD의 「전쟁과 사랑」에 대한 감상입니다. 을 읽고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요한 15,13)” 엔도 슈사쿠의 이라는 소설의 주제에 해당하는 이 말은 폴란드인 콜베 신부가 사치코에게 준 성화에 있는 말씀입니다. 나가사키라는 특정한 지역에 관련된 인물들로 구성된 소설은 마치 하늘 위에서 내려다보듯이 온갖 인물 군상들이 살아가며 고뇌하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사치코라는 한 소녀가 성장하면서 사랑을 알게 되고 전쟁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서 살아남아 사랑을 기억하는 소설이죠. 책 읽는 시간 .. 2020. 9.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