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체 안에 계시는 예수님,
당신은 신성과 인성 모두 감추시고
저희의 발자국 소리 들으려고
매일매일 기다리십니다.
저희와 대화하고
저희를 강복하고 축복하여 주시려고
매일매일 기다리십니다.

모든 생명이 잠들어 있을 때
예수님만은 홀로 깨어 저희의 사랑을 기다리시고
저희가 잠들거나 일할 때
저희도 모르게 모든 일을 계획하고
드러내 보이십니다.

숨어있기를 좋아하시는 예수님!
저희도 숨어있어야 할 때를 알게 하시고
아버지의 영광이 드러나야 할 때를 깨닫게 해주십시오.

칭찬받기를 좋아하는 저희가
당신의 모욕과 멸시를 받으셨음을 기억하게 하시고
드러나기를 좋아하는 저희가
당신의 인성을 닮게 하소서!

예수님과 하나 되어 아버지의 뜻을 따르면
아버지의 영광이 때에 맞추어 온 누리에 비추리이다!
아멘.
_ 윤민재, 「시시콜콜해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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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의 모든 희망이신 주님!
세상에 힘과 부조리로 많은 사람들이 신음하며
아파하고 억울한 죽음과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가난하고 약한 이들을 사랑하시며
그들의 눈물에 더 마음 아파하시는
당신의 마음을 저희가 느끼며 주님 안에 머무르게 하소서.
모든 악에서 선을 이끌어 내시며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당신의 선함에 온 마음으로 신뢰하며
오직 주님, 당신만을 바라보며 세상에서 살아가게 하시고
오직 주님, 당신만을 희망하며 세상의 악을 이길 수 있도록
주님, 저희를 이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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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빛으로 비추어 주시는 하느님,
당신의 뜻에 따른 삶의 모든 것
두 손 안에 기꺼이 받아들이게 하소서.
소망하는 것, 서로 다르지만
각자에 맞도록 은총을 주시리라 믿습니다.
겸손과 온유는 영혼의 기쁨으로 감싸주니
영원한 것에 마음 기울이게 하소서.
주님, 건강한 영으로
당신께 찬미노래 부르게 하소서.
_ 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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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에게 빛과 길을 보여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리며,
당신의 사랑 안에 이 시대의 모든 청년들을 맡겨드립니다.
눈 앞에 놓인 수많은 걱정과 근심때문에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채 방황하는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들을 당신 사랑의 손길로 이끄시어,
주님의 말씀을 통해 삶의 참된 행복을 찾게 하시고
기쁨과 충만함을 느끼며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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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느님께 맡기는 기도

나의 하느님,
오늘 제게 무슨 일이 생길지 저는 모릅니다.
주님께서 영원으로부터 저의 더 큰 선을 위하여
미리 보고 마련하신 것 외에
다른 일은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 뿐이오나
그것으로 넉넉합니다.
영원하시고 헤아릴 수 없는 주님의 계획을 받들고
주님께 대한 사랑으로 온 마음을 다해 이를 따르며
나의 구세주이신 예수님의 희생제물에 합쳐
저의 온 존재를 당신께 제물로 바칩니다.
예수님의 무한한 공로에 의지하여
그분의 이름으로 비오니
주님께서 원하시거나 허락하시는 모든 것을
주님의 영광과 저의 성화를 위하여
어려움 중에 참고 견디며, 온전히 순종하게 하소서.
아멘.
_ 「바오로 가족 기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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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에서 한 가족으로 저희를 부르신 하느님,
저희로 하여금 항상 당신 뜻을 헤아리게 해주시고
가족을 통하여 당신의 자비를 기억하게 하소서.
절망 속에서 힘을 얻고
아픔 속에서 위로를 받으며
슬픔 가운데 사랑하게 하소서.
희망 속에서 당신을 바라보고
기쁨 속에서 겸손하며
항상 기도하게 하소서.
저희들에게 건강을 허락하시고
고단한 일상을 이기는 힘을 주시고
저희들 한 사람 한 사람을 당신께서 축복하소서.
_ 가족을 위한 축복의 기도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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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참 생명이신 아버지 하느님!
당신은 아들 예수님을 통해 당신께 가는 길을 열어주셨고
말씀과 성사를 통해 저희를 인도하십니다.
당신의 길은 세상과 다르기에 두렵고 낯설기도 합니다.
하지만 목자이신 당신은 끊임없이 저희를 비추십니다.
자신의 죄 때문에 당신 앞에 부끄러울 때도
당신이 부담스러워 도망치려 할 때도
당신은 변하지 않는 사랑과 자비로 저희를 비추십니다.
저희의 나약함을 가엾게 보시며 
당신이 용기와 방패가 되어 주십니다. 
당신께로 가는 길이 낯설고 두려워도 걸어갈 수 있는 것은
영원을 품으신 당신이 동반자시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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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입김으로 겨울이 깊어갑니다.
마음이 조급할수록
가쁜 숨길 가지런히 평정심을 되찾게 하소서.
해야 할 일과 걱정들이 그림자처럼
따라올 때마다 주님은 제게
위로의 말씀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아침에도 한낮에도 그리고 어둠이 내린
밤에도 나는 너를 지켜주는 힘이고,
네 편이 되어주는 사랑이다.”
제 안에서, 제 밖에서도 저를 돌보시는 주님,
어려운 순간마다 당신의 이름
간절히 부르게 하소서. 아멘.
_ 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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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때로 사람들과 관계 맺는 일에 지쳐
마음을 닫아걸고 편안히 있고 싶을 때라도
당신을 생각하며 마음을 열게 해주십시오.
일치를 위해 애쓰며 누구와도 사귈 수 있도록
제 마음을 열어주십시오.
사람들을 이해하고
나와 다른 생각도 받아들일 줄 알게 하시고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식지 않도록 해주십시오.
희생을 겁내지 않게 해주십시오.
제 마음이 온 인류의 구원을 바라는
당신과 교회의 마음을 닮아 그들을 가슴에 품게 하소서.
_ J.갈로 「사랑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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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겨울, 따끈한 붕어빵 한 봉지 속엔
가족에 대한 아빠의 사랑이
부풀었습니다. 
골목길 외등 밑, 서두르던 발길 멈춰
빛나는 아파트 창하나
물끄러미 올려다봅니다. 
저 속엔 붕어빵 속 달달함이 
흘러내리는 하루가 
따끈한 이야기로 담겼습니다.
야! 아빠, 물고기 다섯 마리....
5살짜리 딸 아이 기쁨이
제 기도이고, 아내가 진짜로
당신께 드리는 감사의 기도가 됩니다. 
_ 전영금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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