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앞바다 #영혼 #세월호 #위로 #안식 #푸른 별 #천국 #바오로딸1 오늘의 기도(4. 16) 4월 16일, 진도 앞바다는 기억의 통증 도지게 합니다. 떼어 놓았던 노란 리본 다시 달며 중얼거리는 혼잣말! 미안하다. 얘들아, 해결한 게 하나도 없으면서 리본만 다는구나. 그렇구나! 녹슬고 빛 바랜 세월호의 물음표 가득한 상처, 여태껏 아물지 않았는데! 예수 그리스도님, 당신은 독한 죽음 이겨내셨으니 가여운 영혼들 품에 받아 편히 쉬게 해주셨겠죠? 천상의 푸른 별되어 이 세상 어두움 비추라고 하셨겠지요? _전영금 수녀 2021. 4.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