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252 [어린이] 예수님, 제 기도를 꼭 들어주세요 - 고수산나, 전정화 고수산나 글, 전정화 그림, 『예수님, 제 기도를 꼭 들어주세요』, 바오로딸, 2011 내 친구 하느님께 바치는 기도 “하느님, 맨드라미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가 하느님을 처음 느끼게 된 것은 초등학교 2학년 때였다. 깨알보다 작은 맨드라미를 심었는데 상상할 수 없이 큰 꽃을 피우는 것을 보면서 나는 그것이 기적으로 느껴졌다. 어린 마음에도 이것은 사람이 도저히 할 수 없는 일로 여겨졌고 그 깨알 같은 맨드라미 씨앗 뒤에는 어떤 큰 분의 힘이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나는 그 분을 ‘하느님’으로 불렀다. 어린 시절 제일 무서운 것이 밤에 화장실 가는 일이었다. 그 당시는 화장실이 실내가 아닌 마당 한편에 있어서 ‘귀신 이야기’ 등과 중첩되어 그렇게 무서웠던 것이다. 그때마다 화장실에 쪼그리고 앉.. 2012. 3. 23. [스크랩] 공관복음서와 사도행전 [출판]공관복음서와 사도행전 바오로딸이 펴내는 '거룩한 독서 길잡이' 시리즈 5번째 책이다. 책은 김정훈(전주가톨릭신학원장) 신부가 썼고, 공관복음서(마태오ㆍ마르코ㆍ루카 복음서)와 사도행전 내용을 담았다. 각 성경을 쓴 저자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저술 장소 및 연대, 저술 목적, 구조와 내용, 신학사상 등을 소개한 다음 △여는 글 △세밀한 독서 △주제풀이로 거룩한 독서를 이어간다. 각 성경의 핵심 가르침이 담긴 성경 본문을 발췌해 그 속에 담긴 하느님 뜻을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또 마지막에는 묵상한 말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말씀과 관련된 질문을 던진다. 김 신부는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물음을 통해 부족한 나를 사랑하고 구원하시는 하느님을 느끼고 만나는 데까지 나아가야 한다"면서 "답을 생각하는 과정.. 2012. 3. 21. [스크랩] 사진시집 「우리 가운데 계시도다」 사진시집 「우리 가운데 계시도다」 조승균 신부 사진·자유기고가 신중완씨 복음묵상 덧붙여 발행일 : 2012-03-18 [제2787호, 17면] ▲ 그분께서는 이 세상에서 사랑하신 당신의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요한 13, 1) 모·두·하·나·되·게·하·소·서 모·두·하·나·되·게·하·소·서 아·버·지·께·서·제·안·에·계·시·고 저·또·한·당·신·안·에·있·듯·이 믿·는·이·들·또·한 우·리·안·에·있·게·하·소·서 당·신·이·제·안·에 제·가·그·들·안·에 그·들·이·세·상·안·에·있·음·으·로 사·랑·이·완·전·하·게·하·소·서 잠시 숨을 고르고 앉아 책장을 넘겨보자. 때론 큰 의미없이 바쁘게 보내는 시간과 빠르게 스쳐 보내는 공간을 뒤로 하고, 하느님의 시간과 하느님의 공간을 만날 기회가 눈앞.. 2012. 3. 21. [스크랩] 박영식(야고보) 신부, 「오늘 읽는 요한묵시록」펴내 [출판]박영식(야고보) 신부,「오늘 읽는 요한묵시록」펴내 묵시록에 대한 올바른 이해 돕는 해설서... 오늘 우리 현실에서 말씀이 어떻게 되살아나는지 깨닫게해 '묵시록'이란 말을 들으면, 종말과 심판이 먼저 떠오른다. 환시나 상징에 대한 갖가지 해석은 때로 우리를 두려움에 몰아넣기도 한다. 게다가 묵시록엔 세상 종말이 닥치기 직전에 일어나는 자연과 천체이변이 구체적으로 묘사돼 있어 뉴스를 통해 지구촌 기상이변이나 천재지변 소식을 들으면, 묵시록에 나오는 종말 현상이 떠올라 한동안 공포를 갖게 한다. 그러나 요한묵시록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 교회와 인류 역사 안에 살아있으며, 당신 피로 우리를 죄와 영원한 죽음에서 구원하고 하느님이 있는 천상 예루살렘으로 데려갈 계획을 파트모스 섬에 유배돼 있는 요한에게 .. 2012. 3. 21.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 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