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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열쇠4

고독과 순결의 노래(다시 읽고 싶은 명작 14) 어둠을 이긴 사랑이 건네는 희망의 빛 이 작품의 원제목은 The Green Years 로 1944년에 초판이 출간되었고 1946년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천국의 열쇠」로 널리 알려진 저자 A.J. 크로닌의 자전적 소설로 우리나라에는1974년 처음 소개되었다. 주인공 로버트 샤넌은 아일랜드인 아빠와 스코틀랜드 리븐포드 출신 엄마의 사랑을 받으며 더블린에서 살았다. 하지만 부모님이 갑자기 폐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제 처음 만난 외할머니가 엄마라 부르라며 그의 손을 잡고 스코틀랜드 리븐포드로 향하고 있다. 1900년대 초반 영국 북부 스코틀랜드의 작은 도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작품은 주인공의 성장 단계에 따라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여덟 살에 맛본 인생이다. 리븐포드에 도착해 학교와 집에서 겪은.. 2021. 5. 27.
[문현웅의 공정사회] 35년 만의 독후감[출처: 서울신문] [문현웅의 공정사회] 35년 만의 독후감 서울신문 2020-02-12 17:24 35년 전 그해 겨울방학이 시작될 무렵 선생님께서 저에게 A J 크로닌의 ‘천국의 열쇠’를 선물해 주셨지요. 누군가로부터 책 선물을 받는다는 것이 그때까지의 제 삶에서는 거의 전무한 사건이었고 평소 제가 좋아하는 음악 선생님의 선물이어서 무진장 기뻤던 기억이 납니다. 책 내용은 매우 흥미진진했으나 그 당시 제 나이로는 다소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마지막 장을 닫으면서 ‘소유냐 존재냐’ 그러니까 인생에 있어 무엇이 되는 것이 중요하냐 아니면 어떻게 살 것인가가 중요하냐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고민했었지요. 그런 추억을 안고 바오로딸 출판사의 다시 읽고 싶은 명작 시리즈의 첫 번째인 ‘천국의 열쇠’를 최.. 2020. 3. 10.
성바오로딸수도회 수원 분원 ‘가톨릭 명작 읽기’ 프로그램 _ 가을, 영적 독서로 신자들 마음 물들이다 - 가톨릭신문 성바오로딸수도회 수원 분원 ‘가톨릭 명작 읽기’ 프로그램 가을, 영적 독서로 신자들 마음 물들이다 총 8회 과정으로 모임 진행 ‘다시 읽고 싶은 명작’ 시리즈 서로의 생각과 느낌 나누며 함께 듣고 읽는 독서 통해 성숙한 신앙생활 이끌어 가톨릭신문 2019-10-27 [제3167호, 6면] 유신독재 체제하에서 정권의 비인간적 행태를 고발하며 인권 운동에 온 삶을 내던졌던 메리놀외방전교회 故 제임스 시노트 신부는 A.J. 크로닌의 「천국의 열쇠」를 읽고 주인공 치점 신부 모습에 감화돼 사제의 길을 택했다. 이처럼 한 권의 명작(名作)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꿔놓기도 한다. 교구에 ‘명작 읽기’ 분위기가 일고 있다. 성바오로딸수도회 수원 분원(분원장 강묘순 수녀)이 마련하고 있는 ‘가톨릭 명작 읽기’(이하 명작.. 2019. 10. 25.
고전의 향기(다시 읽고 싶은 명작 시리즈) 2017.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