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살 딸 홀로 두고 하늘로… "괜찮아 엄마, 미안해하지 마"

2019. 03. 22 조선일보 김한수 기자

암으로 떠난 40대 엄마 이야기, 호스피스 봉사자가 책으로 펴내

연이가 엄마의 임종을 앞두고 ‘꽃길로 하늘나라 가시라’고 만든 꽃을 침대 난간에 올려놓았다. /유성이씨 제공


책장을 넘기다 보면 곳곳에서 목이 멘다. 여덟 살 딸을 혼자 남기고 암으로 세상을 떠나게 된 40대 엄마를 60일간 돌본 호스피스 봉사자가 기록한 책 '괜찮아 엄마, 미안해하지 마'(바오로딸)이다.

2015년 5월 1일 유성이(55)씨는 세레나와 연이(가명) 모녀를 만났다. 수도권의 한 천주교 호스피스 시설에서다. 엄마가 입원하면서 연이는 보육원에 맡겨졌다. 엄마가 세상을 떠나면 연이는 입양 혹은 보육원 생활을 해야 할 처지.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은 모두에게 가혹하다. 유씨의 역할은 두 모녀가 이별을 잘 준비하도록 돕는 것.

엄마는 자신에 관한 일은 준비해뒀다. 출산 후에도 삼칠일 지나곤 바로 미사에 참여할 정도로 독실한 신자였던 그는 가톨릭대 병원에 시신 기증을 서약했고, 장례 미사를 할 성당도 정해놓았다. 천주교 납골당에 '딱 10년만' 안치해달라고도 해놓았다. 그러나 딸에 관해선 아무리 준비를 해도 부족하다. 극도의 고통에 신음하는 세레나에게 유씨가 "가장 힘든 게 뭐냐"고 묻자 대답은 "연이"다. "연이가, 지금 당장이 걱정되는 거예요, 앞으로가 걱정되는 거예요?" "지금부터 쭈욱…." 유씨는 세레나에게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성장 시점에 맞춰 준비할 것을 권한다. 초등학교 졸업할 때, 초경을 시작할 때, 남자친구를 처음 사귈 때….

아이에게 죽음을 이해시키는 것은 더욱 못할 일이다. 즐거웠던 순간을 찍은 사진을 모아 '추억 사진 그림첩'을 만들고, 함께 그림을 그리며 서서히 준비시킨다.

마침내 임종이 다가온다. 세레나는 아이에게 "치킨 시켜줄까?" 묻는다. 연이는 찰흙 장난감으로 꽃을 만들어 엄마의 침대 난간에 올려놓는다. 모녀가 주고받은 지상에서의 마지막 선물이다.

병상의 세레  나가 연이에게 거듭 되뇌인 말은 "지켜줄게" "항상 지켜볼게"였다. 새 보육원으로 옮긴 연이는 책상에 큰 글씨로 '엄마가 항상 지켜본다!'고 적어 붙여 놓았다. 그리고 엄마의 바람처럼 책을 많이 읽고 있다. 유씨는 "생전에 책 출간을 허락받았지만 막상 3년 동안은 손을 대지 못했다"며 "세레나씨는 연이에게 신앙과 사랑이라는 두 가지 선물을 남겼다"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3/22/2019032200151.html

신학은 '신학생'들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신학은 나의 신앙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삶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길입니다.


아버지 하느님,
저희 모두를 당신을 따르는 길로 인도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청하오니, 세례를 받고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음에도
당신을 떠나 냉담하는 이들이
하루 속히 당신 품으로 다시 돌아와
하느님의 자녀로서 누리는
기쁨과 자유의 은총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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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신앙을 제대로 알고 싶은 그대에게


신앙생활을 하고는 있지만 교회 상식이나 교리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신자들이 주변에 많다유아세례를 받았다거나 군대에서 세례를 받은 신자들은 더더욱 그렇다스스로를 무늬만 신자’ ‘날라리 신자라고 말하는 이들도 자주 본다신자 재교육이 왜 중요하고 또 꾸준히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다.

 

이 책은 가톨릭을 제대로 알려주는가톨릭 신앙과 영성에 관한 안내서.

특정한 표지와 상징주요 기도들과 신앙고백미사를 포함한 전례와 성전고유한 자세와 삶의 방식을 중심으로 가톨릭 신앙의 49가지 주제를 다루었다.

 

저자는 모든 것을 믿음의 관점에서 바라보도록 이끌어 주고가톨릭 신앙의 내적·외적 요소들을 연결하여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우리의 시야를 크게 넓혀준다.

예를 들면 눈에 보이는 주요 예식들과 성사축일들의 배경과 그 의미를 성경적·역사적·신학적 관점에서 밝혀내고 십자가제대종과 같이 믿음의 대상 안에 깃든 의미도 쉽고 명쾌하게 풀어낸다.

 

모두 7장으로장마다 7가지 세분된 주제를 상세하고 명료하게 다룬다각 장은 독립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따로따로 읽어도 좋고 필요한 대목을 골라 읽을 수도 있다.

본문에 해당하는 사진과 용어 설명을 곁들여 이해를 돕고, 본문 끝마다 함께 읽으면 도움이 될 참조 페이지와 한눈에 쏙 들어오는 요점 정리가 들어 있어 확실한 길잡이 역할을 한다.

 

각 장의 내용을 간략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장에서는 믿음에 대한 지평을 열어준다여기서는 창조주 하느님계시와 믿음성경구원에 대한 희망 등 하느님과 세상믿음의 전승에 관해 알아본다또한 고통과 죽음불안과 의혹에 직면해 하느님과 연결된 삶에서 얻을 수 있는 영적 유익함에 관해서도 다룬다.


하느님께 대한 믿음이 오늘날 많은 사람에게 신뢰할 수 없는 것이 되었다의혹은 확신을 잃게 하고점점 불확실해진다그러나 우리는 예기치 않게 하느님의 자취를 발견하기도 하고당장은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을 훗날 깨닫기도 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마음 열기준비하기맞아들이기불신과 소심함 삼가기전수되어 온 기도 방식을 익히고 연습하기 등이다그러다 보면 믿는 이들이 하느님이라고 부르는 분을 통해 그 무엇이 스며들 것이다믿음은 강요할 수 없는 것이다믿을 수 있다는 것은 은총이다예상하지 못했더라도 이러한 은총을 입은 이는 감사드려야 한다. 47-48



2
장에서는 그리스도교 신앙 핵심에 초점을 맞추었다바로 예수 그리스도와 삼위일체 하느님에 대한 신앙고백이다따라서 이 장에서는 기도와 신앙고백표지다양한 주요 예식 거행에 관해 설명한다또한 주님의 기도와 십자성호그리스도인들의 기도 방법몸짓언어 등에 관해서도 상세히 다룬다.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이 기도에만 유일하게 들어있는 요소가 있는데기도하는 이의 약속이다다시 말해 기도하는 사람이 용서할 준비가 되었다는 것이다그는 하느님의 용서에 이 약속으로 응답한다자신이 받은 이 선물을 사람들에게 계속 주면서그리고 자신에게 고통을 준 이를 용서할 준비를 하면서 화해한다.

용서한다는 것은 잊어버린다는 뜻이 아니라 원망을 내려놓는 것이다다른 사람의 잘못을 더 이상 들춰내지 않고 그에 대해 보상받으려 하지 않으며그것을 마음에 담아두지 않고 상대방을 더 이상 비난하지 않겠다는 것이다이와 같은 마음가짐은 평생 필요하다용서가 필요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누구나 용서를 빌어야 할 이유가 있다그러나 용서는 하느님만이 하실 수 있다. 61-62


 

3장에서는 하루시기축일일상에 대해 물음을 던진다가톨릭 신자들은 시간을 어떻게 인식하고 보내는지교회 전례력과 색깔주님 성탄 대축일과 주님 부활 대축일성령 강림 대축일의 의미도 함께 생각해 본다.


 전례력에서 지금이 어느 시기인지를 알 수 있는 가장 명백한 표지는 전례 때 사용하는 색깔 이다전례 시기에 따라 주교와 사제부제가 입는 제의색과 성작보와 독서대를 덮는 천 색 깔이 달라진다… 자주색(보라색)은 준비와 변화참회와 화해를 상징하는 색깔로대림 시기와 사순 시기에 사용된다. 1970년대까지는 장례미사 때 슬픔을 상징하는 검은색 제의를 입었으나 요즘엔 자주색 제의나 부활을 상징하는 흰색 제의를 입기도 한다.

연중 시기의 색깔은 녹색이며 희망을 상징한다믿음의 영역에서 암울하고 절망적인 날은 없다그리스도인의 하루하루는 기쁨과 희망의 날이어야 한다하루하루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시작해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끝나야 한다그분은 영원히 살아계시는 주님이시다. 111-113



4장에서는 가톨릭교회에서 거행하는 칠성사와 그 영성에 대해 고찰한다세례성사견진성사성체성사혼인성사와 성품성사고해성사와 병자성사에 관해 상세히 설명한다.


 세례는 그리스도교 성사다이는 교회 안에서 믿음을 결정한 것에 대해 인호를 새기는 것이다따라서 당사자는 세례 전에 몇 가지 질문을 받는다아기가 세 례받을 경우에는 부모와 대부·대모가 대신 질문에 답을 한다집전자는 세례받 는 이들에게 세례를 받게 된 동기와 그들의 믿음에 대해 묻는다마귀를 끊어버리고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대한 믿음을 고백하고이 믿음을 함께 나누는 이들의 공동체에 받아들여지기를 청하면 세례를 받게 된다이러한 믿음의 고백이 세례를 받기 위한 조건이다. 142-143


 

5장에서는 믿음의 상징들전례에서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만질 수 있는 초와 향종과 성가를 비롯해 성전에서 가장 중요한 제대와 독서대(강론대)세례대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살펴본다.


 독서대는 보통 제대 가까운 곳에 설치하고단순하면서도 격조 높게 만든다이 독서대에서 하느님의 말씀이 선포된다독서자는 구약성경이나 신약성경에서 발췌한 말씀을 봉독한다미사에서 하느님 말씀은 무엇보다 듣는 것이 중요하다믿음은 듣는 데서 오기 때문이다. 192-193



6
장에서는 교회는 어디서 어떻게 체험할 수 있는지이런 물음들에 대한 답을 찾아본다가톨릭적 관점에 따르면교회는 아주 작으면서도 동시에 아주 큰 형태로 존재한다교회는 먼저 가정에서그다음에는 본당에서 그리고 교구와 세계 교회로서도나아가 시대 전체를 통해서도 체험할 수 있다. .


 가정에서 신앙을 생활화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학교에서 받는 종교 수업이나 성당에서 배우는 교리도 그것을 대신할 수 없다믿음은 가정에서 놓은 기초 위에서 성장한다어린이와 청소년의 믿음 형성에 가정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은 혼인미사와 자녀의 세례식에서 드러난다부모는 그때 자신들의 책임을 의식하게 된다자녀에게 믿음의 표본이 되어야 하고그들이 믿음을 키워가도록 보살펴야 한다. ... 그리스도인 부부는 부부로서또 부모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에 따라 세상을 가꾸어 나가는 데 기여해야 한다그리고 믿음을 토대로 삶에 기쁨과 희망의 빛을 비춰야 한다간단히 말하면 가정은 작은 교회가 되어야 한다부모가 자신의 사명을 수행하는 첫 대상은 바로 자녀일 것이다. 225-226



7
장에서는 그리스도인의 자세에 대해 성찰한다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이들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교회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우리 사회에서 교회의 사명은 무엇인가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 마지막 7장은 하느님을 깊이 신뢰하고 그리스도인으로서 바람직한 삶을 살도록 제시하면서 그리스도인의 신원과 자세를 돌아보게 한다우리가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영성적인 내용이 많이 들어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그리스도인으로 바람직하고 기쁘게 살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는 것이다이런 확신이 세상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을 알아보게 한다그리스도인들의 이러한 기쁨과 내적 자유평정심이 밖으로 뿜어져 나와 다른 사람들에게 스며들어야 한다마치 빛과 열기로 주변을 가득 채우는 불처럼 말이다그리스도인들의 희망은 원을 이룬다연못에 돌을 던지면 수면에 동그란 무늬가 생기듯 말이다. 260



아하
신앙이란 이런 것이구나! 

가톨릭에 대해 궁금했다면가톨릭을 제대로 알고 싶었다면 꼭 읽어 보기 바란다그간 몰랐던 깨달음의 기쁨은 물론 다시 한 번 신앙의 눈을 번쩍 뜨게 해줄 책이니까모쪼록 이 책이 신앙생활을 더 열심히 할 마음을 북돋우는 영적 자극제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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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인 신부 '교회상식 속풀이'… 알쏭달쏭 천주교 교리 해설

'교회 상식 속풀이'
사제 서품식이 열리는 날이면 방금 사제품을 받은 '새 사제' 앞은 인산인해(人山人海)를 이룬다. 이른바 '첫 강복(降福)'을 받으려는 인파다. 첫 강복은 은혜롭다는 믿음 때문이다. 과연 그런가? 예수회 박종인 신부는 "첫 강복의 효과는 아주 크다"고 말한다. "첫 강복을 받는 사람이나 주는 사람이나 마음의 준비가 잘 되어 있기 때문"이다.

천주교의 엄숙한 전례(典禮)는 매력적이지만, 다른 한편으론 다가서려는 이들에게 장애물이 되기도 한다. 어렵기 때문이다. 박 신부는 최근 펴낸 '교회 상식 속풀이'(바오로딸·사진)에서 이런 어려움, 궁금함을 풀어준다. 부제가 '이런 질문 해도 되나요'다.

미사, 기도, 교리, 성사(聖事) 등 6부로 나뉜 책은 시시콜콜하다 싶을 정도로 구체적이다. '성체가 바닥에 떨어졌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대 위에 놓는 초 개수는 정해져 있나요?' 'TV로 미사 참례해도 되나요?' '기도할 때 성호를 긋는 까닭은?' '전대사(全大赦)와 면죄부는 같은 건가요?' '수도회에 입회하면 알고 지내던 사람들을 못 만나나요?' '복자의 이름도 세례명으로 쓸 수 있나요?'


대개는 정답이 있지만 때론 답이 없는 경우도 있다. '종말이 올까요?' 같은 질문이 그렇다. 박 신부는 "종말이란 하느님의 정의가 이루어지는 때, 또는 하느님의 구원 역사가 완성되는 때를 의미한다"며 "우리는 심판을 두려워하기보다 일상 안에서 우리를 초대하시는 하느님께 기꺼이 응답하며 살아가면 된다"고 설명한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7/06/2017070603376.html

Q) 같은 하느님을 믿는데

성당과 교회를 구분하는 이유가 뭘까요?

차이점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혼란스러운 저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추천해주세요!


A) 좋으신 주님께 찬미~


천주교의 하느님과 개신교의 하나님은 같은 분이십니다.

한국의 가톨릭과 개신교는 의미상 선호하는 호칭을 사용하고 있기에

하느님, 하나님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초기 그리스도교 역사를 보면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는 하나의 그리스도교 공동체로 시작하였고

16세기에 개신교가 가톨릭에서 분리되어 나오면서

가톨릭과 개신교의 역사가 시작되었지요.

개신교를 프로테스탄트라고도 합니다.

기독교는 가톨릭, 개신교를 모두 포함한 그리스도교를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가톨릭과 개신교는

사실상 같은 믿음을 고백하는 그리스도교입니다.


가톨릭과 개신교에 대해 잘 소개된 책과

가톨릭 신앙의 보물이라 할 수 있는 미사, 신심, 기도, 전례 등에 대해

잘 소개된 책을 추천해드립니다.

신앙생활을 쉬고 계시는 분들께도 도움이 되는 책들입니다.


<천주교와 개신교> 바로가기


<가톨릭 교회와 개신교> 바로가기


<가톨릭 신앙의 40가지 보물> 바로가기


주님의 은총이 늘 함께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바오로딸홈지기 수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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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일 주교, ‘강우일 주교와 함께 걷는 세상’ 발간


정승양기자 schung@sed.co.kr

입력시간 : 2012.12.10 19:19:34

수정시간 : 2012.12.10 19:19:34

“예수님은 끊임없이 세상을 향해 걸어나갔습니다. 우리 모두의 탓이겠지만 우리 교회는 교회 울타리 안에만 자꾸 머무르고 안주해 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인 강우일 제주교구장이 10일 신간 '강우일 주교와 함께 걷는 세상' 출간(18일 예정)을 앞두고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회의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가톨릭 교회가 교회 바깥을 향해 눈을 돌리는 자세로 회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간 ‘강우일 주교와 함께 걷는 세상' 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 개막 50주년을 기념하는 신앙의 해를 맞아 공의회 정신을 일깨우며 교회가 울타리를 허물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책이다.

가톨릭 교회가 왜 사회 문제에 관여해야 할까. 강 주교는 "오늘 누가 가난한 사람들이고, 누가 잡혀간 사람들이며, 누가 억압받고 있고, 누가 앞을 못 보고 암흑 속에 갇혀 있는지 관심이 없다면, 작은 공동체 안에서 우리끼리 사랑한다고 외쳐봐야 예수님의 진실한 사랑과는 거리가 멀다"고 답했다. 또 "예수님께서 세우신 교회의 가장 큰 관심사는 인간"이라며 "인간이 인간답게 살고 인간의 품위와 존엄이 잘 지켜지도록 하는 모든 일에 교회는 무관심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강 주교는 일본 도쿄 상지대와 대학원, 교황청 우르바노 대학원을 나와 1974년 서울대교구 소속 사제품을 받았고 1986년 주교로 서품돼 2002년부터 제주교구장을 맡고 있다.

서울경제

 

원문 보기: http://economy.hankooki.com/lpage/entv/201212/e20121210191934120320.htm

 

강우일 주교 “교회의 불협화음 있어도 교회 가르침 전하는 것은 주교의 사명”
바오로딸, <강우일 주교와 함께 걷는 세상> 출간 기자간담회 열어
한상봉 기자  |  isu@catholicnews.co.kr

   
▲ 강우일 주교는 신자들 사이에 현실에 대한 인식이 다르더라도, 보편교회가 정리한 부분은 미루지 말고 선포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한상봉 기자

제2차 바티칸공의회 개막 50주년을 기념하는 ‘신앙의 해’를 맞이해, 제2차 바티칸공의회의 정신과 사회교리를 일깨우며 현 시대의 사회문제를 복음과 교회정신으로 비추어 본 강우일 주교(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제주교구장)의 책이 발간된다. 강우일 주교는 한미FTA, 제주 강정 해군기지 건설, 탈원전운동, 구제역 사태 등 굵직한 현실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교회 지도자로서 필요한 윤리적, 신학적 성찰을 해 왔다. 교회잡지와 강론 등을 통해 강우일 주교가 성찰한 내용을 담아 성바오로딸 출판사에서 엮어낸 <강우일 주교와 함께 걷는 세상>(2012) 출간기념으로 사회교리 주간인 12월 10일 천주교중앙협의회 4층 강당에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강우일 주교는 “신학은 하느님의 말씀을 인간의 언어로 옮겨서 논리적으로 전개하는 것”이기에 “현대인의 언어와 사고와 문화를 통해서 오늘날 하느님 말씀을 전하는 것은 신학자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강 주교는 연일 중대한 사회문제가 터져 나오는데 교회 안에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 현실을 지적하며 “교회 안에는 신학자들도 여럿 있고, 학회들도 많은데 다들 바쁜지 이에 대한 그리스도교적 해석과 판단을 못하고 있어서, 한국교회 지도자의 한 사람으로서 나름대로 교우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신학적 반성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예비자 교리에서 사회교리 가르치지 않아

제2차 바티칸공의회의 한국적 적용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에 강우일 주교는 “한국 가톨릭이 제2차 바티칸공의회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지만, 공의회의 구체적인 가르침은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게 사실”이라며, “예비자 교리에서 최소한의 가톨릭교리만 가르치고 세례를 주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2차 바티칸공의회는 수많은 공의회 가운데 가장 획기적이고 혁명적으로 교회를 쇄신한 공의회라고 소개하며, 여기서 발표된 4개 헌장과 10개의 교령에 입각해 <가톨릭교회교리서>가 새롭게 만들어지고, 최근에는 레오 13세 교황의 <새로운 사태> 이후에 발표되기 시작한 사회회칙을 집대성해 <간추린 사회교리>도 발간되었다고 전했다.

“1891년에 레오 13세 교황이 <새로운 사태>라는 회칙을 냈는데, 이 회칙은 지금 읽어도 깜짝 놀랄 만큼 신랄하게 자본주의를 비판하고 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 인간이 인간답게 품위를 유지하는 사회제도가 도입되어야 한다고 교황은 강조했다. 그것을 출발점으로 다른 현대 교황들이 사회적 가르침을 진일보시켜 왔다. 그 중간쯤에 제2차 바티칸공의회가 열려 ‘세상 속에서 교회의 적극적인 참여의 노선’을 본격적으로 집대성하고, 그 후 정치, 경제, 환경, 평화 등 범위를 넓혀갔다.”

그러나 한국교회 안에서 사회교리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았다고 말하는 강우일 주교는, 2011년부터 한국교회는 사회교리를 신자들에게 숙지시키기 위해 매해 12월 둘째 주일인 인권주일부터 한 주간을 ‘사회교리 주간’으로 삼았다고 전했다. 현재 각 교구에서는 사회교리학교를 열어 사회교리 교육이 확산되고 있는 사실도 덧붙였다.

한편 “그리스도인은 예수를 삶의 모델로 삼아 사는 사람들”이라며 “예수는 한 곳에 머물지 않고 떠돌아다니면서 복음을 선포했다”고 말했다. 예수는 많은 이들을 만났지만, 그중에서도 특별히 신경을 썼던 사람들은 “그 시대의 제도와 체제가 거들떠보지 않았던 사람들, 체제에서 밀려난 사람들, 종교적으로도 하느님의 축복을 받지 못하고 저주받은 것으로 간주되었던 사람들, 심지어 거리의 여성들이었다”고 말했다. 예수는 그들과 함께 계시고, 그들에게 다가가시는 행태 때문에 기존의 종교지도자에게 걸림돌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래서 예수는 종교지도자들에게 “왜 그런 사람들하고 어울리고 술 마시고 하느냐?”는 지탄을 받으셨고, “그 결과 많은 오해도 받고 공격도 받으시다가, 결국 십자가에 못 박혀 죽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강우일 주교는 예수가 그 사회 지도층과 어울리지 않았다고 전하면서 “그 시대 지도층들은 예수님이 하시는 행동이 마음에 안 들고 괘씸하니까 자주 공격했다. 예수가 그들을 만난 것은 이처럼 그들이 예수를 공격하는 과정에서”라고 말했다.

주교들은 태생적으로 쉽게 움직이지 못해

   
▲ <강우일 주교와 함께 걷는 세상>, 바오로딸, 2012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교회가 사회문제에 나서지 않는 것 같다는 지적을 받자, 강우일 주교는 “교회가 사회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는 지적은 주로 주교님들을 겨냥해서 이야기되는 것 같다. 그런데 주교들은 교회에서 최종적인 행정적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태생적으로 쉽게 움직이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교회의에서도 구체적인 문제를 놓고 의견을 하나로 조율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전제하고, “제2차 바티칸공의회도 4년에 걸쳐 신학자들과 전문가들이 토론하고 검증하는 과정을 거쳐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강 주교는 이런 점에서 “사회문제가 터져나올 때마다 주교회의나 개별 주교가 그때마다 민첩하게 대응방안을 내놓거나 판단기준을 제시하기가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주교들이 신중하게 접근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들었다. 대신에 “주교가 아니라도 다른 사제들이 나름대로 의사표현과 행동을 하고 있다면, 그것도 교회가 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제2차 바티칸공의회가 천명한 혁명적인 어휘가 ‘교회는 하느님의 백성’인 것처럼, “주교가 움직여야 교회가 움직인다는 생각을 버리고, 교회의 한 부분에서 움직이면 교회가 움직이는 것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예수는 성당과 전례 안에만 계시지 않는다

이어 한국교회의 문제로 신자들이 교회 울타리 안에 갇혀 있다고 지적했다. “본당에서는 교회 울타리 안에서 친목을 이루고, 화합하고, 일치하는데 관심을 갖지만, 예수님은 제자 공동체 안에 머문 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데리고 세상을 향해 걸어 나갔다. 그러므로 우리의 시선이 교회 전례나 단체활동에 머물면 안 된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전례 안에만 성당 안에만 계시지 않고, 오늘도 사회에서 가장 어려운 이들을 찾아가신다. 그러므로 교회의 사목과 단체활동, 그리고 개인의 삶이 이 세상에서 정말 힘들어하고, 눈물 흘리고, 아프다고 외치는 사람들에게 시선을 돌려야 예수님의 제자로서 기본적 자세를 갖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강 주교는 성경에서 전하는 회개와 회심을 “시선을 교회 안쪽이 아니라 바깥으로 완전히 돌리는 것”이라며, “가톨릭교회가 교회 바깥을 향해서 눈을 돌리는 자세로 회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같은 신앙고백하고 같은 성경을 읽어도 생각이 다를 수 있어
형식적인 분열이 무서워 마냥 신자들 생각이 일치될 때까지 기다릴 수는 없어

강우일 주교는 교회가 사회문제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때, 이 문제에 대한 신자들의 입장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에 ‘교회에 분열을 일으킨다’고 공격받는 사실에 대해서도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예수님은 처음부터 별도의 공동체를 이루시려는 의도를 갖고 있지 않았다”며, 강우일 주교는 “예수님 시대에도 같은 유대인이며, 같은 하느님을 섬기고, 같은 성경(구약성경)을 읽고, 같은 기도를 하는 사람들이었지만 현실에 대한 생각이 달라서 갈등이 일어났다”면서, 예수도 그 갈등을 완전히 없애지 못했고, 없앨 수도 없었다고 말했다. 예수가 전한 새로운 가치관, 새로운 하느님 나라에 대한 생각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던 사람들이 오히려 그 시대의 주류였다는 것이다. 이들 사이에 충돌이 발생할 수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많은 이들이 예수의 말씀과 행동을 보고 ‘아, 이 분이 우리가 기다리고 기다렸던 하느님이 보내신 참 예언자구나’ 하고 따르기 시작하면서 그리스도교 신앙이 생겨났다”고 말했다.

강 주교는 2천년 교회 역사에서도 갈등과 분열이 계속되었지만 “형식적인 분열 자체를 우려하면서 모든 교우들이 동의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면 세상 종말까지 기다리면서,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가만히 있어야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분열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오히려 강 주교는 “우리 교우들 가운데 아직 납득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보편교회에서 전통적으로 가르쳐왔고, 현대 교황이 보편교회의 가르침으로 정리해준 부분은 자신 있게 얼마든지 확고하게 선포해야 된다”고 말했다.

강우일 주교는 사회참여 과정에서 “교회 안에 다소 불협화음이 들릴 수 있고, 아직 납득 못하는 이들이 있을 수 있지만, 보편교회가 선포한 부분은 양보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그리고 “교우들이 교회의 가르침을 알아들을 수 있을 때까지 설득하고 가르치는 것은 주교들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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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교회가 울타리 걷어내고 바깥 세상에도 시선 돌렸으면”

‘함께 걷는 세상’ 펴낸 강우일 주교

한국 천주교에서 강우일(67) 주교만큼 현실 문제를 피하지 않고 정면대응하는 이도 흔치 않다. 천주교 제주교구장이면서 주교회의 의장인 강 주교가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해 쏟아내는 날 선 발언은 자주 교회 안팎으로부터 화살을 맞는다. 그런 그가 ‘화살 맞을 짓’을 또 한번 저질렀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 개막 50주년을 기념해 현 시대와 사회문제를 복음과 교회정신으로 비춘 글을 묶은 ‘강우일 주교와 함께 걷는 세상’(바오로딸)을 낸 것이다. 다음주 책 출간을 앞두고 11일 서울 광진구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강 주교를 만났다.

▲ 강우일 주교

“가톨릭 교회가 울타리를 걷어내고 교회 바깥을 향해 눈을 돌리는 자세로 회심했으면 좋겠습니다.” 책 출간 배경을 묻는 질문에 우선 돌려준 대답. “작은 공동체 안에서 우리끼리 사랑한다고 외쳐봐야 예수님의 진실한 사랑과는 거리가 멀다.”고 거듭 강조했다. 강 주교는 왜 그렇게 끊임없이 사회문제에 관여할까. “2010년 구제역으로 온 나라가 시끄러웠지요. 단순히 병균이 옮겨다니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간이 무언가를 상당히 잘못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은 물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탈(脫) 원전 문제에 대해 소신 있는 목소리를 꾸준히 내는 이유다.

천주교 주교가 사회문제를 향해 내는 적극적인 발언에 불편한 기색을 보이는 이가 적지 않을 터. 그 반향을 향해서는 이렇게 말을 돌렸다. “예수님이 오셨을 때도 같은 하느님을 섬기고, 같은 성경을 읽고, 같이 기도하는 이들 사이에 생각이 달라 갈등이 일었지요. 하지만 예수님은 그 갈등을 완전히 없애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입장과 발언에 도끼눈을 뜨는 신도들을 원망하지 않는다는 강 주교. 주교는 대신 “모든 교우들이 다 동의할 때까지 기다린다면 세상의 종말까지 우리는 아무 것도 못하고 가만히 있어야 할 것”이라고 뼈 있는 말을 던졌다. 교우들이 알아들을 수 있을 때까지 최대한 설득하고 가르쳐야 하는 게 바로 주교들의 사명이란다.

“예수님께서 세우신 교회의 가장 큰 관심사는 인간입니다. 인간이 인간답게 살고 인간의 품위와 존엄이 잘 지켜지도록 하는 모든 일에 교회가 무관심할 수 없는 것이지요.” 예수님은 한 군데 정주하지 않았고 늘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을 만났음을 상기시킨 강 주교. 특히 당시 다른 종교지도자와 달리 그들이 거들떠보지 않던, 소외되고 밀려나고 저주받던 사람들과 가장 많이 어울렸던 예수를 바로 보라고 말한다. “바티칸공의회의 핵심은 바로 ‘하느님의 백성’이 교회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백성이 움직이면 교회가 움직이는 것이지요. 성직자가 백성의 아픔이 있는 곳을 가야 하는 이유가 아닐까요.”

사목 활동의 시선을 바깥 세상에서 힘들어하는 사람, 눈물 흘리는 사람, 아프다고 외치는 사람에게 돌리는 것이 예수님 제자로서의 자세라고 거듭 주장하는 강 주교. 그래서 그는 “지금 어려운 시기, 그리스도인들의 회심이란 곧 내부만을 바라보던 시선을 밖으로 돌리는 것을 의미한다.”는 말로 인터뷰의 말미를 정리했다.

한편 다음 주 출간될 그의 책에는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반대 이유, FTA와 관련한 고찰, 원전 반대 이유, 구제역 사태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성찰이 담겼다.

서울신문 김성호 선임기자


원문 보기: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1212023001


저자: 김문태 | 판형: 140*200 | 쪽수: 276쪽
가격: 12,000원 | 발행일: 2012년 5월 20일

 

● 기획 의도
한국 최초의 신학생 김대건․최양업․최방제의 청소년 시절을 다루는 성장소설이다.
175년 전 세 청소년이 겪었던 사랑과 좌절, 두려움과 갈등, 고난과 극복을 통해 오늘날 청소년들이 추구할 가치를 진지하게 돌아보게 한다.

주제 분류 :  도서, 청소년, 문학, 소설, 성장소설, 청소년소설

키워드 : 김대건, 최양업, 최방제, 하느님, 성소, 천주교, 신학생, 신부님, 사제, 신앙, 모방 신부, 정하상 바오로, 믿음, 꿈, 희망, 마카오, 유학생활, 학업, 우정, 사랑, 친구, 죽음, 그리움, 믿음, 이별, 청소년, 소설, 성장 소설, 청소년 소설

요약
한국 최초의 신학생 김대건·최양업·최방제의 청소년 시절을 다루는 성장소설
세 청소년이 천주교 사제가 되기로 한 배경, 유학길에서의 두려움과 고난의 여정을 흥미진진하게 다룬다. 서로 간의 우정, 학업에 대한 열정, 친구의 죽음에 따른 슬픔과 고통을 극복하며 하느님께 나아가는 모습은 성장통을 겪고 있는 오늘의 청소년들에게 힘과 용기와 꿈을 심어준다.

내용
김대건․최양업․최방제 세 청소년이 천주교 사제가 되기로 한 배경, 유학길에서의 두려움과 고난의 여정을 사실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소설이다. 마카오에서의 학업에 대한 열정, 세 신학생의 우정과 경쟁, 친구의 죽음에 따른 슬픔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통해 세 신학생의 삶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예비 신학생이나 중고등학생들이 성소를 키우고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세 신학생이 자기 앞에 닥친 문제를 극복하며 신앙 안에서 성장해 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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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청소년들은 낯선 땅 마카오에서 외국어로 공부를 해야 했고, 죽음을 각오하며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몰래 숨어서 다녀야 했고 아는 것도 숨겨야 했습니다. 역사는 그분들이 우리 민족과 교회를 위해 훌륭하게 신학생 생활을 했고, 착한 목자로서 양들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쳐 살았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 신학생 이야기」는 안일하게 살아가는 우리들을 다시 일깨우고 있습니다." - 조규만 보좌주교 (천주교 서울대교구)

대상
청소년, 예비 신학생, 사목자, 김대건․최양업․최방제의 청소년 시절에 관심 있는 이

지은이 : 김문태 힐라리오 
성균관대학교 국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박사이다. 우리의 문화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고전문학과 구비문학을 연구해 왔으며, 현재 가톨릭대학교 ELP학부대학 교수이다.「삼국유사의 시가와 서사 문맥 연구」·「국문학 연구와 국어교과교육」·「되새겨 보는 우리 건국신화」 등의 연구서와 강화의 옛이야기와 옛 노래들을 조사한 「강화 구비문학 대관」을 펴냈다. 어린이 책으로는 「행복한 할아버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하느님께 뽑힌 바오로」·「세상을 바꾼 위대한 책벌레들 1, 2」·「세상을 감동시킨 위대한 글벌레들 1, 2」·「입에서 입으로 전하는 구비문학」·「자연과 꿈을 빚은 건축가 가우디」·「장난꾸러기 생각여행을 떠나다」·「달봉이 생각 고수가 되다」·「정약용 공부법」·「한 권으로 보는 우리 고전 강의」·「귀양 간 코끼리」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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