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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3

오늘의 기도(12.27) 참 좋으신 주님,분단의 아픔을 겪고 있는 우리 한반도를 굽어 살펴보소서.서로를 받아들이고 일치하는 데서 이루어짐을 깨닫게 하시고.갈라진 형제를 사랑으로 받아 안아 이 땅에서 하느님 나라를 이루게 하소서​. 2018. 12. 27.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를 위한 9일 기도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를 위한 9일 기도 에 초대합니다.제 4일 : 믿음으로 살아갑시다. * 남과 북 모두 자신들의 우상을 내려놓고 한분이신 하느님만을 섬기도록 기도합시다.대부분의 사람들은 북한을 생각할 때, 자동적으로 우상숭배와 연결 짓습니다. 북한은 지도자의 동상에 절을 하고, 모든 장소에 지도자 부자의 사진을 걸어 놓습니다. 그러나 우상은 이러한 종교적인 것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서 하느님 외에 다른 것들에 우선순위를 두는 모든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우리 마음 속에 잘못 자리매김된 우선 순위와 관련된 것입니다. 십계명은 우리에게 하느님 이외의 다른 신들을 섬기지 말 것을 가르칩니다. 하느님께로 향해야 할 사랑을 빼앗는 모든 것은 우상이고, 우상숭배는 하느님 외에 다른 것.. 2018. 6. 6.
[어린이] 밥데기 죽데기 - 글 권정생, 그림 박지훈 권정생 글, 박지훈 그림, 『밥데기 죽데기』, 바오로딸, 2004 사람을 만드는 책 나는 책을 좋아한다. 어릴 때 쉬운 만화책부터 시작하여 각종 동화책까지… 그렇게 몸에 익힌 것이 내 안에서 자리를 잡아 쉬 흔들리지 않는다. 수녀원에서도 가끔 동기 수녀들이 자신이 어린 시절에 읽었던 책의 내용들을 이야기하곤 한다. 그러면서 고마워하며 그 시절에 잠기곤 한다. 그런 신앙서적들은 알게 모르게 우리를 형성해 나간다. ‘책이 사람을 만든다’는 말처럼 이런 체험이야말로 책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 중의 하나일 것이다. 이 책의 이야기는 사람들과 멀리 떨어진 산골 솔뫼 마을에 인간으로 변하여 살고 있는 늑대 할머니가 달걀 두 개를 시장에서 사와 그 달걀로 사내아이를 만들면서 시작된다. 자신의 남편을 죽인 원수를 갚기 .. 2012.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