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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12

엉클 죠의 바티칸 산책 주교황청 대사와 함께 바티칸 순례 이 책은 교황, 교황청과 바티칸 그리고 순교의 도시 로마를 소개하는 시선이 명징하면서 위트 있고 따뜻하다. 저자가 언론인 출신이며 그리스도인이고 주교황청 대사이기에 잘 알려지지 않은 것들, 모호하게 알기에 일어나는 해프닝 등을 실마리로 삼아 실타래를 풀어내듯 설명한다. 저자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을 가까이 뵙는 순간, 노자가 「도덕경」에서 말하는 광이불요(光而不曜), 밝게 빛나지만 그 빛으로 남의 눈을 어지럽게 하지 않는 덕목을 본다. 대사직을 수행하면서는 대한민국 정부와 교황청 사이에서 다리 역할을 하며 바티칸 소식을 전한다. 그리고 로마에서 의미 있는 장소를 방문하여 역사의 구심이었던 신앙의 무게를 재발견하여 나누어 준다. 5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유쾌함과 따뜻함, 긴장.. 2021. 11. 10.
판단 전에 잠깐! 판단 전에 잠깐 멈춤은 사랑의 길로 나아가는 이정표 “판단은 사람을 가두고, 사랑은 사람을 자유롭게 한다.”(33쪽) 이 책은 「불평 멈추기」의 저자인 살보 노에 박사가 비판과 갈등의 불씨가 되는 선입견과 부정적인 행위로 이어지는 판단에 대해 쓴 책이다. 저자는 자신이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남을 판단하고 고통과 두려움을 주는 파괴적인 태도와 행동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아파하는지에 대해 심리 이론과 여러 예화를 소개한다. 그리고 우리가 이 세상에 온 이유는 판단이나 비난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람들을 알고 사귀기 위해서임을 상기시키며 해로운 판단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소개글을 쓰신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 책은 판단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어떻게 불신과 갈등을 만들어 .. 2021. 9. 29.
「불평 멈추기」- 가톨릭신문 「불평 멈추기」 불평은 에너지 앗아가는 ‘블랙홀’ 걷어내는 순간 행복을 일깨운다 불평 부추기는 원인 분석 멈추기 위한 실천사항 제시 카레이싱 챔피언이었던 알렉스 자나르디는 경기 도중 사고를 당해 두 다리를 잃었다. 절망에 빠질 수도 있는 순간 그는 “다리를 잃고 다시 깨어났을 때 나는 잃어버린 목표가 아니라, 남아있는 목표를 바라봤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재활 이후 런던 패럴림픽 핸드사이클링 마라톤에 참가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그가 한계를 기회로 만들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삶에 대한 낙관적인 자세다. 이탈리아의 심리학자이자 정신요법 학자인 살보 노에는 “불평은 에너지를 앗아가 버리는 블랙홀과 같다”며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불평하는 것을 멈추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자신 앞에 놓인 상.. 2020. 5. 8.
불평 멈추기 불평을 멈추면 잠재력과 해결책이 보인다 불평의 원인과 실체 이 책은 불평의 원인과 결과를 자세히 살펴보고 이를 넘어 불평을 멈추면 어떤 긍정적인 일이 일어나는지, 불평을 멈추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소개한다. ‘불평 멈추기’는 묵비권을 행사하거나 수동적으로 감내하라는 것이 아니라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말하고, 합당하지 않은 일은 반대하며, 역량과 실력을 높이고, 필요한 사람을 도와주고 지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130쪽) 저자 살보 노에는 불평 멈추기를 단순히 인내심을 기르는 것이 아니라 해결책을 찾고 행동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의 ‘불평 멈추기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생각과도 맥이 닿는다. 저자가 ‘불평 멈추기’, ‘판단 멈추기’ 포스터를 구상했을 때 프란치스코 교황은 불평과 판단을 하지 말자.. 2020.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