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다 큰일이다, 큰일이다 하면서도
좋은 것을 더 아름답고 튼실하게
지켜내지 못한 인간의 욕심과
이기심을 용서하소서.
죽음의 바이러스와 싸우면서도
한쪽에서는 여전히 죽음의 문화를
높이 쌓고 있는 우리,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알면서도 살아내지 못하는
걸림돌 치워낼 진실한
용기 내게 하소서.
자연과 인간의 망가진 모든 상처
회복시킬 밝은 지혜 내려주소서.
작은 실천, 착한 손길 하나가
죽어가는 것들 살리는 절실함
깨닫게 하소서. 아멘.
_ 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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