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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1. 28)

by 바오로딸 2022. 1. 28.

 성토마스의 성체 찬미가

〇엎드려 절하나이다.
   눈으로 보아 알 수 없는 하느님,
  두 가지 형상 안에 분명히 계시오나 
  우러러 뵈올수록 전혀 알 길 없기에
  제 마음은 오직 믿음 뿐이옵니다. 
●보고 맛보고 만져 봐도 알 길 없고
  다만 들음으로써 믿음 든든해지오니
  믿나이다. 천주 성자 말씀하신 모든 것을,
  주님의 말씀보다 더 참된 진리 없나이다.
〇십자가 위에서는 신성을 감추시고
  여기서는 인성마저 아니 보이시나
  저는 신성, 인성을 둘 다 믿어 고백하며
  뉘우치던 저 강도의 기도 올리나이다.
●토마스처럼 그 상처를 보지는 못하여도
  저의 하느님이심을 믿어 의심 않사오니
  언제나 주님을 더욱더 믿고
  바라고 사랑하게 하소서.
〇주님의 죽음을 기념하는 성사여,
  사람에게 생명 주는 살아 있는 빵이여,
  제 영혼 주님으로 살아가고
  언제나 그 단맛을 느끼게 하소서.
●사랑 깊은 펠리칸, 주 예수님,
  더러운 저를 주님의 피로 씻어주소서.
  그 한 방울만으로도 온 세상을
  모든 죄악에서 구해 내시리이다.
〇예수님, 지금은 가려져 계시오나
  이렇듯 애타게 간구하오니
  언젠가 드러내실 주님 얼굴 마주 뵙고
  주님 영광 바라보며 기뻐하게하소서.
◎아멘. 

_기도문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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