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한 세상 속,

어떻게 신앙을 지켜야 할까


성바오로딸수도회 시청각통신성서교육원 신약 중급 교재.

사도행전, 히브리서, 가톨릭 서간이 가지는 고유하고 특징적인 이야기의 흐름을 서술하고, 입문, 본문 읽기, 신학, 메시지라는 큰 틀에서 각 서간의 가치와 사상, 특성을 소개한다.

 

사도행전에서는 학문적인 치밀한 주석보다는 서간에 나타난 하느님 구원 계획의 실현 과정과 신학적 메시지를 부각하는 데 주력하였다. 루카 복음사가가 사도행전을 통해 전하고자 한 메시지를 좀 더 심층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오늘의 삶 안에서 복음의 현재성을 실현하는 길을 찾고자 한 것이다. 또한 루카 복음사가가 강조한, 믿음을 지닌 사람이면 누구나 구원받을 수 있다는 보편사상을 제시함으로써 삶에 지친 현대의 독자에게 희망의 빛을 전해주고자 한다.

 

히브리서와 야고보서, 베드로 1·2, 유다서는 바오로가 쓴 것으로 알려진 서간들에 비해 많이 읽히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이 서간들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초기 제자들의 깊은 성찰을 담고 있으므로 독자들은 그것을 통해 더욱 완숙한 신앙으로 나아갈 수 있다.

히브리서는 구약성경의 제사 규정을 그리스도 사건에 비추어 이해하려 했다. 그 덕분에 우리는 그리스도 죽음의 의미를 깨닫고 그분을 흠 없는 대사제로 고백할 수 있게 된다.

야고보서는 신앙과 선행의 관계를 깊이 살펴 오직 신앙으로라는 바오로 신학을 균형 있게 이해할 수 있게 하고, 베드로 1·2서와 유다서는 혼란스럽고 때로 적대적인 세상 속에서 어떻게 신앙을 지켜나가야 할지에 관해 매우 실질적인 조언을 준다.

 

이 책은 무엇보다 히브리서와 야고보서, 베드로 1·2, 유다서를 처음 읽거나 아주 드물게 읽어 본 이들에게 좋은 안내자 역할을 한다. 각 서간을 읽기 전, 먼저 이 책에 담긴 내용을 읽어 본다면 전체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각 서간의 개요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사도행전

루카의 두 번째 작품. 전개 내용으로 볼 때 루카복음은 제1, 사도행전은 제2권이라고 부 를 수 있을 만큼 두 작품의 이야기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특히 사도행전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일상 삶으로 살아내고자 했던 초대교회의 신앙체험을 전해주는 중요한 문서.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체험한 초대교회 신자들의 충실한 삶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세상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증인으로 살아가도록 자극하고 방향을 제시한다.

사도행전을 읽으면서 우리는 역사 속에서 활동하신 하느님의 구원 업적을 사도들의 설교를 통해 들을 수 있다. 구원의 역사는 태초부터 하느님께서 이끌어 주셨고, 그 하느님이 이 세상에 예수님으로 오셔서 구원의 확증을 드러내셨으며, 그 구원을 사도들이 모든 민족, 곧 세상 끝까지 전하고 있다는 게 사도행전의 요지다.

 

사도행전 구성

15장을 기준으로 명확히 드러나는데, 15장 이전에는 유다인들의 세계를 중심으로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전파하는 사도들의 움직임이 두드러지는 반면, 15장 이후는 바오로를 중심으로 이방인 지역으로 뻗어 나가는 복음 전파를 주로 다룬다. 크게 여섯 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성령을 기다림

열두 사도를 중심으로 한 공동체

예루살렘에서 안티오키아까지

이방인 지역으로의 선교여행

선교사 바오로의 이야기

예루살렘에서 로마까지

 

히브리서

이 서간은 신앙의 위기를 맞이한 이들이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깊이 이해하고, 그럼으로써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을 이겨내도록 하기 위해 쓰였다. 모세를 통해 율법을 주신 하느님을 믿는 이스라엘 백성이 예수 그리스도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히브리서 구성

먼저 짧은 서론을 통해 하느님의 말씀이 성자를 통해 완전하게 선포되었음을 밝힌다.

본론은 둘로 나누어, 전반부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어떤 분이신지를 설명하며, 그 핵심은 그리스도께서 대사제이자 희생제물로서 완전한 제사를 하느님께 바치신 분이라는 것이다. 후반부에서는 그런 예수님을 따르는 신앙인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밝힌다. 이를 위해 저자는 먼저 믿음과 인내라는 원칙을 설명하고, 이어 구체적으로 어떤 태도를 가져야 참된 공동체를 이룰 수 있는지 가르친다.

결론에서는 편지를 읽는 이들을 축복하고 간략하게 끝인사를 한다.


히브리서는 신약성경에서 가장 완숙한 신학을 담고 있는 편지 가운데 하나다.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약성경의 전통 안에서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를 가장 탁월하 게 풀어낸다. 그러므로 그 안에 담긴 메시지는 매우 다양하고 깊이가 있다. 그중 핵심 질문 세 가지 첫째, 지금 내가 사는 세상은 어떤 곳인가? 둘째, 나는 누구인가? 셋째, 예수 그리스도는 어떤 분이신가? 모든 신앙인에게 가장 근본적이라 할 수 있는 이 질문이 히브리서의 길잡이 역할을 한다.

 

가톨릭 서간

신약성경 서간 가운데 야고보 서간, 베드로의 두 서간, 요한의 세 서간, 유다 서간을 따로 묶어 가톨릭 서간이라 부른다. 이 편지들에 보편적이란 뜻을 가진 가톨릭이라는 말을 붙인 이유는, 수신자가 특정 신자나 공동체가 아니라 좀 더 넓은 범위의 신자들 전체이기 때문이다.

 

야고보 서간 구성

인사, 머리말, 네 개의 담화, 마지막 당부로 나눈다. 본론에 해당하는 네 개의 담화 믿음과 실천, 믿음과 지혜, 말조심, 믿음의 부족으로 인한 교회 내 갈등, 하느님 바라보기에서 참 신앙이 무엇인지, 그것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드러날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야고보 서간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는 참 신앙이다. 신앙만으로 구원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을 향해 야고보는 참 신앙이 무엇인지에 관해 설명하면서, 특히 믿음에는 반드시 실천이 따라야 하고, 일상의 삶 안에서 그것이 드러나야 함을 강조한다.

 

베드로의 첫째 서간 구성

인사, 본문, 끝인사로 되어 있고, 본문은 다시 두 부분으로 나누어 제1부에서는 신앙인의 신원을 설명하고, 2부에서는 하느님 백성인 신앙인은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가르친다. 특히 두 가지 주제가 중요하게 다루어지는데, 하나는 공동체 안의 질서이고, 다른 하나는 신앙인이 겪는 고난이다.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것을 신앙인이라는 소명의 일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한다.

 

베드로가 전하는 메시지는 신앙인이란, 하느님, 예수 그리스도이 세 가지다.

베드로는 세례를 통해 경건하고 거룩한 삶으로 초대하고, 선을 행하고 악을 피하는 삶을 살도록 권고한다. 그리고 신앙인에게 가르쳐 주고자 하는 하느님의 모습은 무엇보다 성부하느님이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는 하느님 구원의 토대이시다. 그리스도는 신앙인이 새로 태어나는 데 반드시 필요한 분이실 뿐 아니라, 신앙인이 완전히 새롭게 살아가는 데에도 반드시 필요하다.

 

베드로의 둘째 서간 구성

인사, 본문, 마지막 당부로 구분한다. 본문은 다시 셋으로 나누는데, 1부에서는 하느님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그분의 약속이 얼마나 확실한 것인지를 다루고, 2부에서는 거짓 교사 문제를 다루면서 

그들의 죄악이 얼마나 나쁜 것인지를 구약성경 말씀에 근거하여 단죄하고, 그들을 따르는 이들의 최후가 어떠할지 일러준다. 3부에서는 주님의 재림을 의심하는 이들을 향해 그분 이 반드시 오시리라는 것을 강조하고, 신앙인들은 늘 그것을 위해 준비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베드로는 하느님 말씀의 진리를 독자들에게 기억시키고, 거짓 교사들이 나타날 것을 경고하며, 거룩하고 신심 깊은 생활을 권고하려고 편지를 썼다. 특히 종말론과 윤리와 하느님 말씀에 관해, 그리스도께서 영광 속에 다시 오시어 모든 이를 심판하실 것임을 분명하게 밝히고, 신앙인들에게 성경과 사도들의 증언을 통해 전해지는 하느님의 말씀을 굳게 믿으라고 조언한다.

 

유다 서간 구성

머리말, 본문, 권고와 찬송으로 구분한다. 본문 대부분이 거짓 교사들을 비판하는 내용이지만, 마지막에는 신앙인에게 믿음을 굳게 지키며 하느님 사랑 안에 머물고 신앙의 위기를 겪고 있는 이들에게 자비를 베풀라고 권고한다.

 

유다 서간은 신학적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기에는 너무 짧다. 몇 가지 주제가 간략하게 언급될 뿐이다. 그럼에도 가장 눈에 띄는 메시지는 단 한 번 전해진 믿음을 위하여 싸우라는 것이다.

유다는 신앙을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라고 초대할 뿐 아니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가르쳐 준다. 특히 거짓 교사들의 그릇된 길을 세세하게 알려줌으로써 신앙인이 어떻게 믿음을 위해 싸워야 하는지를 일러준다

▶ 사도행전 · 히브리서 · 가톨릭 서간 보러가기

 

☆ 바오로딸 페이스북 

 

☆ 바오로딸 카카오스토리  


말씀과 함께하는 6주간 워크북


오늘날 성경을 공부하고 묵상하기 위한 자료는 많지만, 이 책은 그동안의 다른 책이나 자료 들과는 내용 전개에서 차이가 있다.

성경 말씀을 공부하고 연구하는 데 치중하지 않고, 하느님 말씀을 묵상하고, 그분에 대한 체험을 서로 나누도록 이끈다. 곧 신앙 공동체 안에서 실제로 하느님의 말씀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는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부부인 저자 케빈과 루이즈 퍼로타는 혼인한 부부들이 해야 하는 일 가운데 가장 중요한 일은 자신의 배우자와 맺는 관계 안에서 그리스도를 만나 뵙는 일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이러한 여정에 보탬이 되기 위해 하느님께서 혼인의 목적에 대해 알려주신 성경 말씀 중 몇 가지를 선택하여 이 책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혼인의 본질이 무엇인지, 혼인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혼인생활에서 예수님을 어떻게 만나야 하는지 배울 수 있다. 성경이 혼인생활의 세부 지침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말씀을 묵상하다 보면 배우자와의 관계, 성공적 혼인생활에 대한 시각이 풍성해진다.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우리 모두가 혼인을 좀 더 잘 이해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도록 돕는 것이 이 책의 목표다.

이제 막 결혼한 부부, 황혼에 접어든 노부부, 혼인을 앞둔 예비부부, 미혼 등 모두 사용해도 좋다. 혼인 여부를 떠나서 혼인생활을 고대하는 사람이든, 지난 시간을 회상하는 사람이든 혼인이라는 주제는 분명히 모든 이가 숙고할 만큼 귀중한 주제이기 때문이다.

 

모임 진행은, 먼저 어색한 분위기를 없애고 나눔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가도록 도움을 주는 시작 질문, 성경 말씀의 맥락을 간단하게 설명해 주는 말씀의 배경, 성경을 읽고 난 후 첫 느낌 나누기, 묵상 길잡이, 묵상과 나눔을 위한 질문(모두를 위한 질문, 혼인생활에 관한 질문, 핵심 질문), 마침 기도 순이다. 그리고 각 주 사이사이 이해를 돕기 위한 보충 자료와 개인이나 그룹에서 사용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친절한 도움말이 실려 있다. 교구, 본당, 소공동체 모임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고, 결혼생활의 현실적 문제를 다양하게 다루고 있어 모든 부부에게 적극 권한다.

 

이 말씀과 함께하는 6주간 여정은 성경 말씀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삶 안에서 말씀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구 역할을 한다. 여기에서 다룬 주제들은 혼인 예식에서 찾았다. 혼인 예식 때 듣는 부부의 약속과 기도, 그리고 예식 끝에 마련된 축복기도는 혼인에 관한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을 잘 반영하고 있다.

각 주의 주제를 개략적으로 살펴보면,

1나 아무는 당신을 아내로 맞아들여 나 아무는 당신을 남편으로 맞아들여 일생 신의를 지키며 당신을 사랑하고 존경할 것을 약속합니다.”

창세기에 나오는 창조설화는 우리 생명이 그 자체로 하느님의 선물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바오로 사도는 혼인생활이 그리스도의 자기 증여적 삶에 동참하는 소중한 기회라고 말한다.

 

2, 아무는 당신을 합법적인 아내로 맞아들여 , 아무는 당신을 합법적인 남편으로 맞아들여 합법적으로 함께하겠습니다.”

 합법적인 소유의 관계, 곧 부부의 성을 다룬다. 부부가 서로 소유하는 긴밀한 사랑의 관계를 설명하기 위해 아가의 말씀을 묵상한다.

 

3오늘부터 즐거울 때나 괴로울 때나, 부유할 때나 가난할 때나, 성할 때나 아플 때나 일생 신의를

지키며 당신을 사랑하고 존경할 것을 약속합니다.”

 도전과 어려움, 고통 앞에서 부부는 신의로 맺어진 동반자로서 서로 의지해야 할 때가 온다. 구약과 신약성경에서 뽑아낸 말씀은 이러한 주제를 묵상하도록, 그리고 모든 도움의 주관자이신 하느님께 청하도록 도와준다.

 

4두 분은 하느님께서 주실 자녀를 사랑으로 받아들이고 그들을 그리스도와 교회의 가르침에 따라

기르겠습니까?”

 시편에서 선택한 두 가지 기도는 하느님께 의지하는 법을 알려주고, 잠언에서 선택한 두 가지 말씀은 자녀들이 하느님께 충실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5두 분은 이제 거룩한 혼인 계약을 맺으려는 것이니 서로 오른손을 잡고 하느님과 교회 앞에서

두 분의 뜻을 밝히십시오.”

 아내와 남편이 성사가 되려면, 곧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드러내는 표징과 통로가 되려면 세상에서 적극적으로 살아야 한다. 복음서와 바오로 사도의 편지는 세상에서 펼쳐야 할 우리의 사명을 묵상하도록 도와준다.

 

6그리스도의 평화가 이들 안에 깃들어 그 집안에 길이 머물게 하소서.”

 아내와 남편이 자녀 출산과 교육, 일상과 휴식, 기쁨과 실망 안에서 그리스도를 만나려면 자기 안에 계시고 배우자 안에 계시는 예수님을 만나야 한다. 마지막에 읽게 될 요한복음서의 말씀은 우리가 예수님의 현존에 집중함으로써 예수님과 깊은 관계를 맺도록 이끌어 준다.


혹자는 이렇게 물을 수도 있겠다. 이 책이 아직 혼인하지 않은 사람들 또는 독신생활을 선택한 사람들에게도 좋은 안내서가 될 수 있을까?

그렇다. 어떤 이유에서든 혼인하지 않은 사람들도 혼인에 대해서 아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부모님과 친지들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 전체를 위해서도 중요하다. 혼인에 관한 성경의 시각을 배워 익히다 보면 하느님께서 우리를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신 목적이 사랑섬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우리 자신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배우자와 사별했거나 별거 중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성경 말씀이 삶의 체험을 묵상하는 데 보탬이 되고 더불어 치유의 길로 이끈다.

혼인은 또 하나의 성소로서 하느님 사랑을 이 세상에 드러내는 숭고한 사랑이다.

이 여정을 묵상하는 동안 혼인생활이 하느님 말씀을 묵상하는 자리가 되고, 하느님께서 혼인생활을 통해 들려주시는 말씀에 귀 기울이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


▶ 결혼생활에서 그리스도 발견하기 보러가기

 

☆ 바오로딸 페이스북 

 

☆ 바오로딸 카카오스토리   



우리는 지금 어떤 모습으로

사랑 여행을 떠나고 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_ 이충무, 「사방이 온통 행복인데」

♥ 도서 보러가기 : http://bit.ly/2oO6hSM

'도란도란 책과 함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순 제5주간 '연민'  (0) 2018.03.14
사랑의 나침반  (0) 2018.03.13
사랑에 대처하는 다섯 가지 자세  (0) 2018.03.08
사순 제4주간 '언어'  (0) 2018.03.07
사순 제3주간 '수련'  (0) 2018.02.28
사순 제2주간 '정화'  (0) 2018.02.21


언어의 단식이란
다른 사람에 대해 나쁜말을 하지 않는 것을 뜻한다.
_ 안셀름 그륀, 「내면의 샘」中


▶ 보러가기 : http://bit.ly/2CdufKM

'도란도란 책과 함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의 나침반  (0) 2018.03.13
사랑에 대처하는 다섯 가지 자세  (0) 2018.03.08
사순 제4주간 '언어'  (0) 2018.03.07
사순 제3주간 '수련'  (0) 2018.02.28
사순 제2주간 '정화'  (0) 2018.02.21
사순 제1주간 '단식'  (0) 2018.02.14


영원한 도움의 성모


매일기도


구속주회 엮음 | 128*188 | 72| 6,000

ISBN 9788933112809 03230 | 2017. 8. 3. 발행 

책 소개

 

기획 의도

영원한 도움의 성모 이콘을 눈으로 보면서 개인이나 공동체로 묵상하고 기도할 수 있는 소책자를 만들어 신심을 북돋운다.

 

요약

성모님의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구일기도를 하는 마음으로, 풍부한 영적 메시지를 담고 있는 영원한 도움의 성모 이콘을 보면서 매일매일 지속적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이 책을 만들었다. 이콘 각 부분을 요일별로 묵상하고 청원기도와 묵주기도를 바치도록 구성하였다.

 

내용

이콘으로 바치는 기도 여행

 

영원한 도움의 성모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가장 많은 사랑과 공경을 받는 이콘(Icon)이다.

어머니란 모든 사람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말이다. 거기에 덧붙인 영원한 도움이라는 수식어는 어머니에 대한 기억과 정서에 가장 잘 어울리고 또 모성애를 완성시킨다.

 

교회는 전통적으로 대축일을 맞을 준비를 할 때, 또는 어려운 일이나 중요한 일이 생겼을 때 구일기도를 바쳤다. 여기서 구일은 숫자 자체가 중요하다기보다는 충분한 준비와 지극히 간절함을 상징한다고 하겠다. 성모님의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구일기도를 하는 마음으로, 풍부한 영적 메시지를 담고 있는 영원한 도움의 성모 이콘을 보면서 매일매일 지속적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이 책을 만들었다.

 

혼자서 바치는 개인기도 형식과 함께 바치는 공동체기도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개인기도를 할 때는, 일주일을 주기로 요일마다 이콘의 특정 부분을 묵상하고 청원기도를 바친다. 묵상 내용은 해당하는 요일의 묵주기도 신비에 맞추어 배열했다. 청원기도에 이어 묵주기도까지 바치면 더 풍부한 기도가 된다. 개인기도의 순서는 이렇다.

 

성호경과 18쪽에 있는 시작기도를 바친다.

이콘을 바라보면서 천천히 묵상을 읽는다. 그리고 침묵 가운데 묵상을 되새긴다.

청원기도를 바치고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께 각자 필요한 은혜를 청한다.

그날에 해당하는 묵주기도를 더 바칠 수 있다.

19쪽에 나오는 감사기도를 바친다.

공동체기도를 할 때는,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콘 앞에 모여서 주례자와 해설자의 인도로 일주일에 한 번 또는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기도할 수 있다. 이렇게 개인적으로 기도를 바쳐도 좋지만, 공동으로 바치면 더욱 좋다.

공동체기도는 시작기도를 바친 후 성모님에 관한 설교를 듣거나 이콘을 바라보며 묵상을 한다. 그리고 이어서 드리는 기도 중에 남북통일을 염원하며 바치는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를 실었다. 이 땅에 남은 유일한 민족분단국가라는 현실이 하느님께서 당신의 능력을 드러내실 거룩한 장소와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기도한다.

 

기도 책인 만큼 읽고 묵상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머무르는 페이지의 책장이 넘어가지 않고 잘 펼쳐질 수 있게 스프링 제본을 했다. 책 말미에는 이콘의 유래, 전파, 구속주회와의 관계, 한국교회에 전해진 과정 등 영원한 도움의 성모 이콘 이야기를 실어 신심과 공경을 더욱 깊이는 데 도움을 준다.

 

영원한 도움의 성모 이콘


이콘이라는 말은 형상(모양, 이미지)이라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한다. 이콘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그리스도교의 신비를 눈에 보이는 그 림이나 모양으로 묘사한 것이다. 이콘 제작자들은 그림을 아름답거 나 화려하게 그리기보다 그림으로 영적인 의미와 메시지를 전달하 고자 했다. 이런 이유로 이콘을 쓴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인물, 자세, 손동작, 글자, 색채 등 그림의 요소들은 각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본문에 이콘의 각 부분에 번호를 매겨 설명해 놓아 이해를 돕는다.

 

그중 영원한 도움의 성모 이콘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성모님의 눈이다. 성모님은 예수님을 안고 계시면서 그윽한 눈빛으로 영원을 바라보신다. 또한 사랑이 넘치는 눈으로, 애처로이 내 마음 깊은 곳을 들여다보시면서 당신께 도움을 청하게 하신다. 내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나만 바라보신다. 또한 이콘에서 가장 강렬한 색은 황금색이다. 황금색은 변치 않는 색으로 하늘나라, 하느님, 영원을 상징한다.

 

영원한 도움의 성모 이콘은 기적의 성모, 길의 인도자, 영원한 도움을 주는 성모라고 불렸다. 이콘에 얽힌 전설과 역사적인 기록들을 따라 영원한 도움의 성모라는 이름을 풀어 쓰면, 이분은 나를 영원히 도와주겠다고 약속하신 하느님의 어머니, 나의 어머니라고 할 수 있다.

예수님의 복음이 온 인류를 위한 기쁜 소식이듯, 그분을 우리에게 전해주시는 영원한 도움의 성모 이콘을 만날 수 있다는 것도 그에 못지않은 기쁜 소식이다. 길의 인도자이신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께 의지하는 모든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게 되고, 그분의 아버지 하느님을 만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을 통해 놀라운 기적을 체험한 사람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와 하느님을 더욱 사랑하게 된다. 우리는 가난하니 부자이신 하느님께 청하고, 우리는 자녀이니 어버이신 하느님께 청한다.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은 우리를 영원히 도와주겠다고 당신 스스로 약속하신 분이다. 우리가 그분의 이름을 신뢰하며 도움을 청하면 반드시 우리를 하느님께로 이끌어 주신다.

 

부르는 것만으로 기도가 되는, 엄마 어머니...

떠오르는 시 한 편을 옮겨본다.

 

나는 어머니를 엄마라 부른다 / 사십이 넘도록 엄마라고 불러 /

아내에게 핀잔을 들었지만 / 어머니는 싫지 않으신 듯 빙그레 웃으셨다 /

오늘은 어머니 영정을 들여다보며 / 엄마 엄마 엄마, 엄마 하고 불러 보았다 /

그래그래, 엄마 하면 밥 주고 / 엄마 하면 업어 주고 씻겨 주고 /

아아 엄마 하면 / 그 부름이 세상에서 가장 짧고 /

아름다운 기도인 것을...

 

김종철, <엄마 엄마 엄마> 중에서

 

목차

머리말

기도 안내

영원한 도움의 성모 이콘 설명

영원한 도움의 성모 매일기도

시작기도/ 감사기도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주일

영원한 도움의 성모 공동체기도

영원한 도움의 성모 이콘 이야기

참고문헌






어떤 기도든

기도는 우리를 하느님과 만나도록 이끌어 줍니다.




2016년 9월 4일

콜카타의 마더데레사, 시성을 축하합니다.


“하느님,

저를 이 몽당연필처럼 써 주세요.

깎고 깍아 더 이상 쓸 수 없을 때까지

당신의 일을 할 수 있는 힘을 주세요.” 

_ 고정욱 글 · 박승범 그림 「몽당연필이 된 성녀 마더 데레사」


★ 관련책이 궁금하다면?


_ 몽당연필이 된 성녀 마더 데레사 

http://www.pauline.or.kr/bookview?code=20&subcode=06&gcode=bo1002816


_ 이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http://www.pauline.or.kr/bookview?code=07&subcode=02&gcode=bo1002658


_ 작은 몸짓으로 이 사랑을

http://www.pauline.or.kr/bookview?code=07&subcode=02&gcode=bo1002601


최선을 다했다면 
어떤 실패에 대해서도 
상심하지 마십시오.
성공했다고 자랑하지 말고
마음 깊이 감사하며
모든 영광을 하느님께 돌리십시오.

_ 마더데레사, 「이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 더 궁금하다면?

http://www.pauline.or.kr/bookview?code=07&subcode=02&gcode=bo100265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