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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4

날마다 아내를 만나러 갑니다 중환자 가족에게 희망과 길잡이가 되어줄 감동 실화 40개월 동안 10차례 뇌수술 받은 아내를 간병해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회복시킨 남편의 체험 수기 「날마다 아내를 만나러 갑니다」가 출간됐다. 지은이는 장기 간병 환자가 있는 가족이나 갑작스럽게 환자가 발생한 가족에게 자신이 아내를 간병했던 경험이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썼다고 밝혔다. 이런 저술 의도에 따라 지은이는 병원과의 관계, 장기 간병 기간 동안 가족이 심신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묘사했다. 무엇보다 환자의 회복을 위해 무엇이 중요한지, 가족 또는 간병인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조언을 전하며 의식이 없는 환자라도 끊임없이 소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 근거로 ‘인간의 영은 하느님과 사랑.. 2019. 9. 27.
기적처럼 아내는 살아났습니다! 살아날 확률 1퍼센트 뇌 중앙 부위 동맥 파열임종을 준비하라는 의사의 선고 『눈물 한 방울』의 역자 서규석 씨 아내의 이야기입니다. 3월 29일 오후 1시 30분, 부활 특집 기획으로 『눈물 한 방울』의 역자 서규석(베드로) 씨와 아내 신향철(마리나) 씨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 바오로딸도 동행했습니다. 두 분의 모습, 특히 아담한 체구에 수줍은 웃음을 짓고 있는 마리나 씨를 보면서 엄청난 고통을 겪었던 분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만큼 건강해 보이고 평화로워 보였습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아내의 병, 3번의 뇌수술과 또다시 슈퍼 박테리아에 감염, 장례를 준비해야만 하는 위급한 상황을 겪어내며 아내를 돌본 서규석 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발병 처음부터 지금의 모습으로 오기까지 서규석 씨는 그 .. 2018. 4. 6.
눈물 한 방울 눈물 한 방울 앙젤 리에비・에르베 드 샬랑다르 | 서규석 | 145*190 | 320쪽 | 13,500원 책 소개 ▶ 기획 의도환자 상태가 어떠하든 치료하는 사람은 환자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덜어주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꼼짝없이 누워있는 사람’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라고 초대한다. ▶ 요약사랑은 생명을 살린다. 환자들은 주변 사람이 주의를 기울여 줄 때만 존재한다. 환자가 말하지 못하고 움직이지도 못하고 의식이 없어도, 그 곁에서 말을 건네고 희망과 사랑을 준다면 고통을 덜어줄 뿐 아니라 생명을 살릴 수 있다. 이 이야기는 저자가 현장에서 체험한 진솔한 기록이다. ▶ 내용하지만 나는 살아있다! 저자 앙젤 리에비가 이 책을 쓴 목적은 의사소통을 할 수 없는 환자의 마음을 대변해 주기 위해서다.. 2018. 3. 22.
먼 곳을 돌아온 기억 - 눈물 한 방울 먼 곳을 돌아온 기억- 『눈물 한 방울』 언 땅속에서 먼 길을 돌아 나온 수액들은 죽은 듯 나목으로 서있는 모습을 천천히 변모시켜 갑니다. 그것을 바라보는 우리는 “아! 이것 봐” 하며 꽃눈 앞에서 눈을 떼지 못하죠. 자연의 순리는 이렇게 되돌아올 줄 아는데 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절체절명의 캄캄한 어둠 속에서 무심한 듯, 아니 이미 저편 세상으로 가 있는 사람처럼가냘픈 생명줄 하나만 놓을 듯 말 듯 남기고 있을까. 앙젤 리에비의 체험기, 『눈물 한 방울』은 갑자기 급성희귀병으로 몸이 완전히 마비되어 의식을 잃고 혼수상태가 되었던 놀라운 자신의 이야기입니다. 병원 의료진은 그녀를 죽은 사람처럼 대하지만 그녀는 모든 것을 듣고 알고 느끼고 있었고, 끊임없이 자신이 살아있음을 알리려는 처절한 노력을 합니다.. 2018.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