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저를 사랑으로 내시고
저에게 영혼 육신을 주시어
주님만을 섬기고 사람을 도우라 하셨나이다.
저는 비록 죄가 많사오나
주님께 받은 몸과 마음을 오롯이 도로 바쳐
찬미와 봉사의 제물로 드리오니
어여삐 여기시어 받아 주소서. 아멘.

- 봉헌기도 - 


어린 시절 첫영성체를 앞두고
본당 수녀님 앞에서
뜻도 모르면서 입으로만 외웠던 기도문...

이제 다시 한 구절 한 구절 
그 깊은 의미를 새기며,
기쁨과 감사의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봉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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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당신이 제 발을 씻으시렵니까?“ 요한13,6 

내가 하는 일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지만 나중에는 깨닫게 될 것이다.” 요한 13,7 

내가 너를 씻어주지 않으면 너는 나와 함께 아무런 몫도 나누어 받지 못한다.” 

제 발은 절대로 씻지 못하십니다.” 요한 13,8 

내가 너희에게 한 것처럼 너희도 하라고,

내가 본을 보여준 것이다요한 13,15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요한 13,34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신 행위는

예수님이 이 세상에 파견되신 이유와 밀접히 연결되어 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파견되신 이유는

죄의 노예 상태에 있는 인류를 구원하는 것이다.

 

예수님이 제자들의 더러운 발을 씻어준 행위는,

곧 당신의 십자가 죽음을 통해서 우리의 죄를 씻어주심을 상징한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죄를 제거할 수 없고,

우리의 죄는 예수님에 의해서만 씻김 받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베드로의 발을 씻으실 수 없다면,

베드로의 죄는 씻김을 받지 못하고 그대로 남아있어서,

결과적으로 그는 구원받을 수 없다.

구원받을 수 없다는 말은, 곧 예수님과 같은 몫을 받지 못한다는 뜻이다.

 

목욕을 한 이는 온 몸이 깨끗하니 발만 씻으면 된다.”

목욕을 한다는 것은 세례성사의 의미를,

발 씻김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통해서

이뤄지는 죄의 씻김을 상징한다.

 

사람이 죄를 지을 때마다 용서받는

차원의 의미로 고해성사를 상징한다.

 

봉사(섬김)에 대한 성찰

잠들어 꿈꾸었네, 삶은 기쁨이라는 것을.

잠에서 깨어 깨달았네, 삶은 섬김이라는 것을.

행하면서 보았네, 섬김은 기쁨이라는 것을. _타고르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1

_ 송봉모 신부님의 묵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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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란, 『나도 예쁘고 너도 예쁘다, 바오로딸, 2012

 

두 번씩 바라보는 어르신들의 모습

나의 어머니는 건강하게 사시다가 96세에 돌아가셨는데 팔순 때까지 성당에서 하는 노인대학을 3번이나 다니시고, 그러니까 사각모를 세 번이나 쓰셨다.

“노인대학도 졸업했으니 이젠 뭘 하나?” 하고 있는데 대녀님들이 와서는 집에서 심심하게 뭐하느냐면서 또 같이 노인대학 다니자고 해서 다시 두 번을 더 공부하신 것이다. 그러다가 1980년대에 나의 큰 오라버니 가족이 아르헨티나로 이민을 가서 기반을 잡고서 노부모님을 모시고 갔는데, 그때 어머니 말씀이 “나 이제 대학 졸업하고 유학 간다”고 노인 친구 분들께 장난스럽게 인사하셨다고 했다.

아르헨티나 넓고 큰 땅, 그리고 선량한 그곳 주민들과도 이웃하면서 친하게 지내시다가 다시 한국에 오셔서 두 작은 아들네 집을 공평하게 오가며 “우리 며느리들은 다 착해!” 하면서 칭찬하시고 딸처럼 여기셨다. 90이 넘으시고 거동이 불편해지셨지만 그것도 다 순히 받아들이셨다.

우리 어머니들 세대는 인생이 그저 운명이고 숙명이어서 그 모든 아픔과 슬픔, 고통을 초연히 받아들이는 데 익숙해졌고, 이제 그들은 또다시 신세대 젊은이들의 당당한 자기주장을 받아주어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섭섭함도 노여움도 내색이 없으려니와 기쁜 내색도 그리 없는 것을 보면 어쩌면 달관의 경지에 들어서신 것일까?

“다 그런 것이니라, 그러려니 해야 하느니라.” 보석 같은 지혜가 빛나 보인다. 웬만한 동요에는 끄떡없고 풍파 뒤에도 곧바로 평온을 되찾는 바다 같은 마음의 어머니, 한 달 정도 노환을 겪으시다가 촛불 사그라지듯 평화로이 하느님 품에 안기셨다. 비교적 평화로운 여생을 보내셨고 어떤 여한이 없는데도 마음속에 아련한 아픔 같은 그리움에, 길에서도 어르신들을 만나면 꼭 두 번씩 바라보게 된다.

성바오로딸수도회의 윤영란(일마) 수녀가 오래전부터 [새로 나는 성경공부]라는 교재로 방방곡곡을 다니면서 어르신들을 위한 성경교육을 해왔는데, 그동안 쌓인 체험담을 엮은 책이 [나도 예쁘고 너도 예쁘다]라는 제목으로 새로 나왔다. 하느님의 말씀이 어르신들의 마음을 어떻게 사로잡고 어떻게 바꾸어 놓는지를 잘 보여준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책가방을 들고 성경공부 하러 오시는 일이 너무나 즐겁고, 또 남학생, 여학생으로 불리기를 좋아한다는 것, 며느리한테 전화걸기 숙제를 안 할 수 없어 억지로 한 전화가 몇 년간 보지 않고 지내던 고부간의 갈등을 화해로 바꾸었다는 이야기, 또 성경 그림 색칠하기 시간에 십자가 아래에 서 있는 성모님을 온통 검정색으로 칠한 할머니는 수녀에게 아이 낳아봤냐고 하시면서 “수녀, 생각해 봐, 자식이 죽으면 부모 가슴은 다 타들어 가서 새까만 재가 되고 말지, 나는 알아, 성모님의 아픔을….” 이렇게 어르신들은 삶의 연륜이 그대로 묵상과 관상으로 곧장 이어지는 것이 놀랍다.

말씀공부를 통해서 변화되는 단순하고 순진한 모습들이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는 이 책을 어르신뿐 아니라 함께 사는 가족과 봉사자들에게도 권하고 싶다.


- 박문희 고로나 수녀

* 이 글은 가톨릭뉴스 '삶과 신앙'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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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방송 <뉴스 인사이드> 초대석

이슈와 관련된 인물을 초대해 가톨릭 소식을 들여다보는 코너!



며칠 전에 소개해드린 '대전교구, 노인대학 봉사자 수료식' 소식 기억하시나요?

(http://blog.pauline.or.kr/398)

그때 나오셨던 윤 일마 수녀님이 9월 11일 게스트로 출연하셨어요.^^



어떤 사도직을 맡고 계시느냐는 질문에

첫째는 성경공부 봉사자 양성,

둘째는 어르신 성경공부 지도,

셋째는 어르신을 위한 성경교재 출간 등이라고 하시네요-



신앙심을 강화하는 여러 방법 중에서 성경에 중점을 둔 이유도 말씀하셨어요.

구약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 광야에서 40년 정화시기를 거치죠.

예수님이 공생활을 시작하시면서 우리에게 가장 먼저 해주신 말씀은 "하늘나라가 다가왔다."입니다.

하늘나라의 주인은 하느님이고, 하느님은 거룩한 분이시기에

그곳에 가려면 우리도 거룩한 자가 되어야 하는데요. 자격을 갖추려면 

하느님을 만나고 하나 되어야 하며, 성경공부를 하면 자연적으로 준비된다고 하셨죠.


성경을 읽고 쓰고 공부하면서 인생을 회고하는 것.

그러면서 함께했던 분들이 정말 소중한 사람이었다는 감사의 마음을 갖는 것.

고통을 줬던 사람에 대해서는 용서를 청하고 베풀면서 빼내는 작업을 하는 것.

이러한 공부로 어르신들이 자기 인생을 보면서 내가 정말 충실하게 살았구나,

하느님 앞에서도 내 인생을 아름다웠다 기쁘게 표현할 수 있는 힘을 갖도록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어르신을 위한 성경공부라고 하셨어요.



「새로 나는 성경공부」 교재의 장점도 설명하셨는데요.

어르신 눈높이로 성경을 풀이한 점,

성경의 주제와 삶을 연결하기 위해 색칠, 나눔, 실천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구성한 점을 꼽으셨어요.


더불어 새로운 교재 마르코와 함께 쓰는 나의 복음서에는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문 만들기,

천국으로 올라가는 신발끈 묶기 같은 과정이 있으며

마태오, 루가, 요한복음에 대한 교재도 나올 예정이라고 하셨죠.



어르신 성경공부를 계획하는 본당들이 바오로딸수도회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답은 "있다!" 성바오로딸수도회는 어르신 사목의 봉사자 양성을 위해

평신도 영성 강화, 봉사 자세, 성경학교 운영에 대한 8주 교육을 수시로 열고 있어요.

교재를 중심으로 성경공부 실습, 교안 작성 등 실무를 익히며

렉시오 디비나 통해 봉사자의 자긍심과 책임감도 다질 수 있다고 합니다.^^


수녀님이 적극 돕겠다고 하셨으니

마음만 가지셨던 분들은 꼭 도전해보세요!


'새로 나는 성경공부' 문의

성바오로딸수도회 (02)94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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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6일, 평화방송 TV <뉴스 인사이드>가

즐거운 소식을 전해줬답니다.

대전교구와 성바오로딸수도회가 함께 진행해온

노인대학 봉사자 학교 수료식 이야기.^^



2012년을 '노인 사목의 해'로 정한 대전교구.



'성경공부'란 방법을 선택하여

성바오로딸수도회와 함께

'어르신 성경학교' 개설을 준비해왔다고 해요.



지난 7월부터 전문 봉사자 교육기관인

'시니어 아카데미 봉사자 학교'를 열었고,

봉사자들은 두 달여 동안 바오로딸에서 펴낸

'마르코와 함께 쓰는 나의 복음서'를 통해

성경말씀을 삶에 녹아들도록 하는 방법들을 익혔다고 합니다.



봉사자들은 앞으로 본당 노인대학과

노인대학 운영이 어려운 본당에서 마련되는

'어르신 성경학교'에서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성경공부를 이끌어가게 됩니다.



'새로 나는 성경공부'를 개발한

성바오로딸수도회의 윤영란 일마 수녀님은

"쓰고 읽고 공부하면서 인생을 회고하고,

내가 하느님 앞에서도 손색 없겠구나 하는 자긍심을 갖고서

남은 삶을 더 기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공부"라며

성경공부의 특징에 대해 설명하셨습니다.



마르코 복음서 전체를 일주일에 한 장씩

묵상하고 필사하도록 돼 있으며, 어르신들이 보기 편한

큰 글씨와 만들기, 노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겁게 성경을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교재

'마르코와 함께 쓰는 나의 복음서'도 소개됐어요.^^


더 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으시면

<뉴스 인사이드> 홈페이지에 접속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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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어르신 성경공부 봉사자 양성

입력일 :2012. 09. 05. 


봉사자 90명에게 수료증

대전교구가 본당 노인들의 성경공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봉사자를 양성하는 2달간의 양성과정을 마쳤다.

어제 대전교구 청소년교육원 ‘대철회관’에서는 ‘새로 나는 어르신 성경공부 봉사자학교’ 수료식이 열려, 8주 과정 프로그램을 마친 30개 본당 90명의 봉사자들이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식 행사에서 ‘예수님 머리에 향유를 부은 여인’(마르 14, 3-9)을 주제로 연극을 공연한 변동본당의 노재민 씨(엘리사벳, 57)는 “8주 동안 마르코 복음을 통한 예수님 말씀을 되새기면서 주님 안에서의 삶이 얼마나 행복한지 다시금 깨달았다”고 했다.

그녀는 “자녀들을 위해 일생을 바쳐온 어르신들이 하느님 사랑을 맛보게 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2012년을 ‘노인사목의 해’로 설정한 대전교구는 성 바오로딸수도회의 도움을 받아 지난 7월 16일부터 매주 월요일에 성경공부 봉사자학교를 운영했다.

[마르코와 함께 쓰는 나의 복음서](김정훈 신부, 윤영란 수녀 공저)를 교재로 진행된 강좌에서, 봉사자들은 성경 읽기와 필사, 말씀 안에서 지나온 인생을 회고해 보고, 또 현재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미래를 설계했으며, 나눔과 깊게 하기 작업을 통해 성경 말씀을 실제 자신의 삶과 어떻게 접목시켜야 하는지 등의 구체적인 방법을 배우고 익혔다.

본당 주보를 보고 아내 한경희 씨(아녜스, 62)와 함께 이번 교육에 참여한 노은동본당의 최명신 씨(야고보, 65)는 “성경봉사자 교육을 통해 우리 부부도 하느님께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쁨을 맛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본당 노인들이 성경에 맛들일 수 있도록 힘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에 양성을 마친 봉사자들은 오는 9월부터 각자 본당에서 어르신 성경학교를 연다.

우리는 ‘인생도’를 그려가는 화가와 같아

교재인 [마르코와 함께 쓰는 나의 복음서] 공저자로서, 이번에 강의를 맡아 진행한 윤영란 수녀(일마, 성바오로딸수도회)는 ‘화룡점정’의 고사를 인용하며 “우리 각자는 하느님이 주신 새하얀 화폭에 자신을 주인공으로 ‘인생도’라는 한 폭의 그림을 그리는 화가에 비길 수 있다”고 했다.

윤 수녀는 노인들이 “삶을 마무리하는 황혼기를 맞아, 아직 완성되지 않은 삶의 주요 부분을 주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 채우기”를 바랐다.

한편, 이날 수료미사를 집전한 대전교구 노인사목부 전담 백현 신부(바오로)는 강론에서 “누군가를 위해 자신을 하느님께 봉헌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행복이라면서, “지난 두 달 동안의 짧지만 뜨거웠던 여정은 봉사자 여러분이 장차 만나게 될 많은 영혼들을 위한 봉헌의 시간”이라고 했다.

대전교구는 어르신 성경공부 봉사자학교를 앞으로 해마다 열 계획이다.

By 성기화 통신원


원문 보기: http://korea.ucanews.com/2012/09/05/201209w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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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7.2 | 지은이: J.L. 베르나르딘 | 옮긴이: 강우식
판형: 128*188 | 쪽수: 172쪽 | 값: 7,000원

 

● 기획 의도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오해와 비방과 판단 같은 극심한 어려움을 진실의 힘으로 정체성을 잃지 않고 자유를 살 수 있음을  베르나르딘 추기경을 통해 일깨운다.

주제 분류 : 신앙체험, 자전적 수기, 성찰록
 
키워드(주제어) - 무고( 誣告),모함, 성추행, 진실, 진리, 자유, 암, 고통, 죽음, 성찰, 사목자

요약 : 성추행의 음모에 휘말린 극한상황을 진실의 힘으로 극복하고 악성암 말기의 투병생활과 침착하게 죽음을 준비하는 모습을 공개한 베르나르딘 추기경의 성찰록.
 
상세 내용
이 글은 미국 시카고의 대주교인 J.L 베르나르딘 추기경이 1993년 1월 성추행으로 고소당한 사건에서부터 1995년 6월 악성암으로 판정 받은 후의 투병생활과 죽음을 준비하는 시간까지의 성찰록이다. 그 시기는 추기경에게 최고의 시기인 동시에 최악의 시간이기도 했다. 최악이었던 이유는 모욕과 육체적 고통, 근심걱정과 두려움을 겪은 것이고 최고였던 이유는 하느님께서 허락하신 은총과 많은 사람들의 기도와 지지에 힘입어 화해를 하고 사랑을 나누며 평화를 간직한 것이다. 이 반성의 시기는 인간의 상황 안에 항상 선과 악이 어떻게 공존하고 또한 우리가 자신을 포기하고 모든 것을 하느님의 손길에 맡긴다면 궁극에는 선이 승리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목자들이 겪을 수 있는 오해와 비방과 판단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어떻게 평화의 선물을 누리게 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베르나르딘 추기경은 자신을 고발했던 청년이 1994년말 AIDS로 사망하기 직전, 그를 만나 화해하고 함께 기도했다. 다음해 6월에 베르나르딘은 췌장암 진단을 받고 수술과 화학요법 및 방사선 치료를 받은 뒤 병세가 호전되기 시작했지만, 얼마 후 암이 재발했다. 베르나르딘은 마지막까지 자신의 죽음을 준비하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두려움의 체험을 다른 이들도 공유하기를 원했다. 자신이 교구장이던 시카고 교구 사제단과 함께 마지막 미사를 봉헌하면서 강론으로 인사를 하고 사제단의 강복을 받았다.

추기경은 끝까지 사목자로서 최선을 다하고 침착하게 죽음과 맞서면서, 수많은 암환자와 죽어가는 사람들을 위해 봉사했으며 이 책을 마무리 한 뒤 평온한 죽음을 맞이했다.

“30여 년 동안 미국 로마 가톨릭 교회의 발전을 주도한 인물이었던 베르나르딘 추기경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유력한 후계자로 꼽혔다. 위엄을 잃지 않고 침착하게 죽음과 맞서면서 수많은 암환자와 죽어가는 사람들을 위해 봉사했다. 1996년 9월 대통령이 수여하는 자유훈장을 받았다.” -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서
 
대상
모든 신자, 병고와 여러 가지 고통 중에 있는 이, 무고한 오해를 받고 평화를 찾고 싶어하는 이

지은이 : J.L. 베르나르딘
1928년 4월 2일 남캐롤라이나주 컬럼비아에서 태어나 1952년 찰스턴 교구에서 사제로 서품되었고 애틒랜타 부주교(1966-1968), 위싱턴 D.C.에 있는 미국 주교회의 사무총장(1968-1972), 시카고 교구장(19722-1982), 주교회의 의장(1982-1996)를 지냈으며 1983년에 추기경으로 임명되었다. 돌아가시기 두 달 전인 1996년 9월에 백악관으로부터 민간인에게 주는 훈장 중에 가장 명예로운 훈장인 ‘자유의 메달’을 수상했으며, 10월 중순경에 췌장암이 급속하게 몸속에 전이되어 사목일선에서 물러났다. 이 책을 마무리한 후,1996년 11월 14일 세상을 떠났다. 

옮긴이 : 강우식
1959년에 태어나 가톨릭대학을 졸업했으며, 현재 영어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 「치유를 위한 10가지 기도방법」「나에게 맞는 기도 방법 찾기」「루르드의 기적」「삶 아름다운 진실」「성령과 손에 손잡고」「가족이 함께하는 성지순례」「치유하는 고해성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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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란 수녀, 어르신 성경 사도직 체험담 「나도 예쁘고…」

말씀으로 새로 사는 어르신 이야기
발행일 : 2012-05-27 [제2797호, 17면]

 

하느님의 말씀이 노년기 신자들의 마음을 어떻게 사로잡고, 어떻게 바꾸는지 그 구체적인 체험담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 출간됐다.

바오로딸 출판사가 펴낸 「나도 예쁘고 너도 예쁘다」(윤영란 지음/박인숙 정리/208쪽/8000원)는 어르신들의 성경 공부를 돕고 있는 윤영란(일마) 수녀의 사도직 체험담을 실은 책이다.

윤 수녀의 체험 안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성바오로딸수도회 시청각통신성서교육원에서 발간한 ‘새로 나는 성경공부’를 도구로 말씀에 맛들어가고 있는 어르신들이다. 숙제로 받은 ‘며느리에게 전화걸기’를 통해 화해한 고부, 시력이 나쁜 아버지를 위해 성경을 읽어주다 회개하고 다시 교회를 찾은 냉담 아들 등의 일화를 통해 오랜 시간 굳어있던 내면에 말씀이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어가는 과정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윤 수녀는 이 책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성경 사도직을 펼치며 변화해 간 자신의 내면과 체험 등도 솔직담백하게 풀어냈다.

윤영란 수녀는 “‘아름다운 인생’을 가꿔가는 바탕은 하느님과의 진솔한 만남이고, 만남의 밑거름은 성경공부”라며 “행복한 노년을 찾아 새 길을 떠나시는 어르신들과 가족들, 교회 사목자와 봉사자 여러분들께 이 책이 좋은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

원문 보기:  http://www.catholictimes.org/view.aspx?AID=244332&S=나도 예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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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2.4.30 | 지은이 : 윤영란 | 정리 : 박인숙
판형 : 140*200 | 쪽수 : 208쪽 | 값 : 8,000원

 

● 기획 의도
하느님 말씀을 통해 노년의 삶이 더욱 평화롭고도 신명나게 해주며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준다.

주제 분류 : 성경교재

키워드(주제어) - 말씀, 노년, 평화, 희망, 용서, 화해, 봉사.
 
요약 : 꿈꾸는 노년, 아름다운 인생!
「새로 나는 성경공부」 교재로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윤영란(일마) 수녀의 성경사도직 체험담! 여학생, 남학생으로 불리기를 좋아하는 어르신들이 말씀공부를 통해서 변화되는  단순하고 순진한 모습들이 감동과 웃음을 선사한다.

내용
전국을 다니며 「새로 나는 성경공부」 교재로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윤영란(일마) 수녀의 성경사도직 체험담으로서 하느님의 말씀이 어르신들의 마음을 어떻게 사로잡고 어떻게 바꾸어 놓는지 잘 보여준다.

수녀님께 숙제로 받은, “며느리한테 전화 걸기”를 통해 화해한 고부간의 이야기, 시력이 나쁜 아버지에게 성경을 읽어드리다가 회개하고 성당에 나가게 된 아들의 이야기 등, 성경공부를 통해 마음속 응어리들을 풀고 가족과 화해하며 신나는 노년을 펼쳐가는 어르신들의 모습, 일마 수녀 자신이 성소를 받은 이야기, 성경공부 봉사자들이 거듭나는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다.

“윤영란(일마) 수녀는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새로 나는 성경공부」 교재를 매개로 어르신들께 하느님 말씀의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 과정에서 겪은 체험담으로서 하느님의 말씀이 어르신들의 마음을 어떻게 사로잡고 어떻게 바꾸어 놓는지 잘 보여줍니다. 재미있는 것은 어르신뿐 아니라 강의를 하는 일마 수녀 자신과 말씀의 봉사자로 어르신들을 돕는 말씀봉사자들도 변화를 체험한다는 점입니다. “이처럼 내 입에서 나가는 나의 말도 나에게 헛되이 돌아오지 않고 반드시 내가 뜻하는 바를 이루며 내가 내린 사명을 완수하고야 만다.”(이사 55,11)라는 예언자의 말씀이 눈앞에서 실현됨을 보고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추천사에서)

대상
어르신, 성경공부 봉사자, 성경말씀을 통해 삶의 변화를 체험하고픈 모든 이.

지은이
윤영란 : 성바오로딸수도회 수녀

정리한 사람 - 박인숙
자유기고가. 한국일보사 일간스포츠 기자로 일했다. 대담하여 엮은 책에 「김임순: 고아와 장애아들의 어머니」「김지영의 장밋빛 인생」「용서는 사람 사이에 물길을 튼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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